전북도가 내년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서 6개소가 선정돼 국비 3억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13일 도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에 설립 예정인 작은도서관 사업은 원거리의 공공도서관 이용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소외지역 해소와 주민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올 연말까지 63개소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중앙공모 6개소와 도공모사업 9개소 등 총 15개소를 내년에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도는 작은도서관 정책을 내년부터는 조성과 더불어 운영비 증액‧문화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운영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 걸어서 10분거리 내 작은 도서관은 도심을 벗어난 농촌지역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rdqu
전북도는 군산의료원 위·수탁운영계약이 연말까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수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에 들어갔다.위탁운영자 응모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도내에 소재한 43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곳에 한해 군산의료원 위탁운영자 응모신청서 및 운영계획서 등을 제출할 수 있다.도는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운영능력을 평가하여 수탁기관을 12월 초까지 결정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군산의료원에 대해 모든 운영체제의 장·단점 분석을 기초로 최근 제4기 위탁운영 기간 동안 경영과 운영을 평가한 결과 책임경영 계약이 가능한 수탁기관을 선정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결론 났다&
새만금 간척지를 자연과 어우러진 청정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한 ‘수목생육기반조성 방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지난 2009년 조성된 김제광활에 21종의 새만금 주변 목본식물을 수종 조사한 결과 대부분 긍정적 평가가 돌출됨에 따라 정부가 새만금을 저 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기조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전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내 수목생육기반조성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새만금에 ‘녹지와 녹지생태축을 어떻게 조성하고 만들 것인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농어촌연구원 손용만 박사는 ‘새만금 묘목장 조성사업 시험연구경과&rsqu
국내 육성장미가 일본에서 상종가 인기몰이로 수출 작목으로 정착되면서 장미 재배 농업인들에게 주 소득원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2010년(9월 현재) 국산 스프레이 장미 9품종 137만(본) 수출로 4만6천72만(엔)의 외화를 벌어들여 전북 절화 장미 수출액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경매 가격도 본당 최고 47엔을 받아 외국품종 못지않은 시장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본 내 화훼 농업인의 노령화로 장미 수출 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전북의 국산 장미 재배면적은 ‘레드썬사인’, ‘옐로킹’, ‘러블리핑크’, ‘핑키’ 가 주축이 되어 전북 스프레이 재배면적의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11일 축종별 협회와 축산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새 이동시기 AI 예방을 위한 예찰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AI 차단방역을 위한 효과적인 소독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또한 올해 봄부터 시작된 토종 꿀벌의 집단 폐사와 모기매개질병 발생 등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한편 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초부터 종 오리와 육용오리, 재래시장 유통되는 가금류, 철새도래지에서 대해 분기별 AI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닭과 오리 등 감수성 동물이 갑작스럽게 폐사율이 상승하거나 산란율이 저하되는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초동 방역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야
2011년 전북도 예산안에 대한 도의회 심의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가 발표한 ‘4조원 시대’가 갖고 있는 의미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치로 내 건 민선 5기 전북도정의 의중과 김완주 지사의 공약이 대거 반영됐다는 점이다.더욱이 정부의 교부세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불경기로 인해 지방세수 회복도 지연되는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을 편성했다는 것은 낙후 전북 발전 탈피에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낳고 있다.그러나 민선 5기 전북도정의 대표적인 신규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면서 이들 사업에 대해 예산 심의권을 쥐고 있는 도의회의 시각이 곱지 않아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또 한 차례
연매출 3,000억원, 수입대체효과 1천억원이 기대되는 삼양이노켐(주) 군산공장 기공식이 전북도 이현웅 민생일자리본부장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박호진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손경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일본 미쓰비시상사 관계자 등 약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11일 군산자유무역지역에서 거행됐다.삼양이노켐(주)은 지난해 11월 16일 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MOU를 체결하고 만 1년만이 오늘 군산공장 기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삼양이노켐 군산공장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 핵심원료인 비스페놀-A을 생산할 예정이다.삼양이노켐은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삼양사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전라북도 군산자유무역지역내(119,972m2 약 36,000평)에 군산공장을 2012년까지 세울 계획이다.이날
전북도가 기업형수퍼마켓(SSM)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통업 상생 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SSM 규제 방안을 내놓았다.11일 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의 입점을 억제하기 위해 시군의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여 판매시설의 허용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현행 시군의 도시계획조례에서는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1천~ 2천㎡미만의 판매시설이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이를 전면 규제토록 했다.준주거지역의 경우 시지역에서는 1천~3천 ㎡미만까지 판매시설의 설치가 가능하고, 군지역에서는 전면허용 되었으나 앞으로는 시지역이나 군 지역 모두 1천㎡미만으로 규제했다.근린상업지역에서도 3천㎡미만의 판매시설만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시군도시계획조례 개정 시안을 마련, 시군에 시달하고 조속히 개정토록
전북도정이 4조원 예산 시대를 열었다.지난 2007년 3조원시대를 연 이후 4년 만에 1조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전북도는 11일 4조430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확정, 도의회에 심의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같은 규모는 올 해 보다 2천959억원 증액된 액수며 일반회계 3조4천449억원, 특별회계 5천 981억 원이다.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6천560억원, 세외수입 7931억원, 지방 교부세 6천505억원, 국고보조금 2조591억 원 등이다.특히 내년에는 동부권특별회계가 설치되고,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지방채 발행 없는 예산을 편성하면서도 내년 재정자립도는 올해보다 1.3%증가하는 18.6%로 전망했다.부문별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에 4천250억원을 편성해 민선 5기에 4만4천개
새만금 방수제 공사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바닷물을 빼내야 하지만 어민들이 보상 등을 요구하며 대치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새만금 사업 전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현재 어민들의 경우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방조제 축조도 해수유통을 하면서 공사를 했던 만큼 방수제도 해수유통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거나 수위를 조금만 낮춰 상류부터 진행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이에대해 새만금 사업단은 해수유입을 차단하는 임시 가물막이 범람에 따른 공사피해와 장비가 진입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해수유통 불가를 원칙으로 하면서 양측이 맞서고 있다.새만금 방수제는 담수호와 간척지 사이에 홍수방지 등을 위해 둑을 쌓는 공사로 총 125㎞에 달하며 애초 이달 70㎞가량에 대한 공사를 우선 시작할 예정이다.새만금사업단과 도는 장기적으로 부안
지난 여름 도내 호우피해와 태풍 곤파스 등으로 인한 수해복구공사 종합 공정률이 21% 밖에 완료되지 않아 주민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 8월과 9월에 있었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만 689억5천700만원이 발생 했으며 도로·교량,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대상은 1천156건, 사유시설 복구대상은 2천461건으로 나타났다.이 중 수해복구공사 종합 공정(21%)은 1천156건으로 △준공 21건 △공사중 67건 △설계완료 414건 △설계중 654건으로 나타났다.도는 957건의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며 1억5천 만원 이상의 중규모 사업 189건에 대해서는 내년 6월 이전에 완료할 방침이다.또한 30억 이상 절대공기가 필요한 대규모 사업 10건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피 감기관인 전북도가 각종 현안과 쟁점 등을 철저히 분석해 논리를 개발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특히 올해는 인사문제와 시·군간 예산지원의 형평성 문제, MOU관련 등을 집중 거론 할 것으로 보고 의원요구자료에 대해서는 실·국장이 직접 검토해 쟁점은 미리 점검하고 제출토록 지시하기도 했다.예상되는 쟁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의원과 추진상황을 설명해 이를 해소토록 했으며, 철저한 답변자료와 독해시간을 통해 도정 설명과 홍보를 겸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박정미기자
전북도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유통업 상생발전협력 조례안 마련을 위해 시민단체 토론회를 구상하는 등 움직임이 분주하다.특히 오는 25일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개정안까지 국회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도는 소상공인을 위해 조속히 조례안을 만들어 실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10일 도에 따르면 유통법 개정안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울렛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500∼3000㎡ 미만 준 대규모점포를 전통상업보존구역(재래시장이나 전통상점가 500m 이내)에서 신규 출점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전북도는 법이 시행되면 SSM은 물론이고 대규모 점포 신규 출점에도 제약을 받을
김완주 지사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의 일괄 이전 가능성 높다고 한 민주당 최규성의원의 발언과 관련, 분산배치 원칙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10일 김완주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해양부에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일괄이전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닌 만큼 분산 배치 해야 한다는 전북도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이 문제가 연말 안에 결정될 것으로 어느 한 지역의 승자독식이 없는 분산 배치를 관철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26일 총리방문시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고 확인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산림문화 수요에 발맞춘 산림테라피밸리가 순창군에 조성된다.10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3년까지 순창군 동계면 용궐산 및 무량산 산림테라피밸리 316ha에 60억원을 투자해 치유의 숲, 힐링치유센터, 건강 트레킹 등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또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을 위한 장수음식촌, 모험놀이동산 등의 시설을 도입하는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산 한라봉을 아시나요’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한라봉이 전남 고흥·경남 거제 등 해안가를 거쳐 이제는 도내지역까지 올라왔다. ‘전북산 한라봉’은 일조량·토질 등의 영향으로 제주도산보다 당도가 높아 김완주지사가 간부회의에서 칭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위에 민감한 복숭아와 녹차도 재배지역을 넓혔다. 복숭아는 경기 이천 이남에서 양평·포천으로, 녹차는 남부지역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한계선이 올라갔다. 벼는 이미 조생종 재배지대에서 중생종을, 중생종 재배지대에선 만생종을 심기 시작했다. 제주도의 특산품 감귤도 여수·완도·진도·고흥 등 남해안에 상륙했다.모두가 지구 온난화 등 기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전북도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어 도내에 유치될 기업들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1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한국조명연구원이 내년 3월 원광대 LED 협동화단지 비즈니스센터에 1차로 이전하게 된다고 밝혔다.한구조명연구원은 기업들이 제품생산에 앞서 필수적으로 필해야 하는 KS 인증하는 기관으로 4개부 2개 센터 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이전계획으로 부지선정중인 LED 협동화단지 비즈니스넨터가 건립되는 오는 2013년 4월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이 완전 유치될 경우 도내 유치되는 기업들이 신뢰성 시험과 KS 인증, 개발지원을 받게 돼 시간,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그간 전북에 유치되는 기업들은 먼 거리인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한국조명연구원에
무주 태권도 공원의 민자유치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공공 재원을 적기에 투입해서 태권도공원을 세계적 명품 브랜드화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전북도는 10일 KOTRA와 한국관광공사, 부동산투자컨설팅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태권도공원 민자유치위원회’를 전북투자유치사무소에서 개최하고 민자유치 수익성 사업모델 개발 등 투자자 발굴을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했다.이날 참석 위원들은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무주의 청정한 관광자원, 반딧불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 인프라와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로 태권도공원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투자들이 투자 성공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마련하고 관광개발 투자대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전북도 농산당국이 2011년도에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21개소에 23억원을 투입,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10일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에 4개 시군에 13억원,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에 10개시군 14개소에 7억원,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에 3개 시군에 4억원을 각각 지원해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중앙 공모사업으로 시군 여건에 맞는 3~5개의 주력품목을 선정해 기술교육, 농업인의 소득향상 등 도시농업과 수출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 하는 등 4개 시군에 13억원이 지원 된다.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은 기존의 관행농업에서 탈피한 신
동부권발전위원회가 9일 도청에서 위원회를 열고 남원과 진안, 임실, 무주, 순창, 장수 등 전북 동부권이 서부권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만큼 이들 지역에 특성에 맞는 식품과 관광산업 중심으로 개발키로 했다.특히 식품산업은 각 시·군의 여건에 맞고 전국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확보한 핵심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관광산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숙박시설과 특산품 판매장, 향토음식점 등 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전북도 동부권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으며 내년부터 이들 지역에 시ㆍ군당 33억 원가량씩 지원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 동부권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