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일 추석명절을 맞아 참사랑낙원(정신장애인시설)을 찾아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종사자와 생활인 등 180여명을 위로하는 한편, 추석맞이 송편을 함께 빚는 시간을 가졌다. 조 부시장은 “복지시설 생활인들이 명절이 다가오면 소외감을 가질 수 있다”며 “우리 시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3일 한옥마을 전주향교에서 전통 유교의식이자 전통을 계승하는 의례행사인 '석전대제'(釋奠大祭)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헌관과 제관 등 유림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제례악 연주가 울려 퍼진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초헌관,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황병근 유도회전라북도본부 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공자 등의 위패에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몸 바친 성형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는 의례행사로,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전북도가 5조 1천81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4조8천267억원에서 7.4%인 3천500억원 늘어난 것으로, 3일 도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가용재원의 감소마저 우려된다며 추경 가용재원은 필수경비 외에 채무를 조기 상환하거나 지방채 발행을 축소하는데 쓰기로 했다. 또한 미래수요에 대비해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농업소득 보전과 농업안전망 구축, 그리고 토탈 관광기반 구축 사업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추경을 무리한 재정확대 보다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2015년 재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미래위험에 대비하는 데에 무게를 뒀다. 올해 지방채 발행 규모도 절반 가까
무상복지 시리즈로 인한 지자체들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들의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들의 복지공약 남발로 정부의 과도한 복지비 떠넘기기가 감당의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재정자립도가 약한 전북도 등은 자력으로 더 이상 복지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전국 지자체들과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3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비 부담에 따른 정부의 재정대책을 촉구하고 대책 불이행 시 디폴트 선언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은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반면, 복지비율은 전국 1위여서 재정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전북의 재정여건을
애완동물 사료를 생산하는 프랑스기업 로얄캐닌(Royal Canin)은 전북도와 함께 전북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대규모 펫푸드 공장 설립을 위한 650억 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송하진 전북 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루익 마토 로얄캐닌 아시아ㆍ태평양 사장,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루익 마토 사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숙련된 노동력과 지방정부의 지원, 접근성과 환경 등을 고려해 전북 김제가 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상당 부분을 지역에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송 지사는 “이번 로얄캐닌을 시작으로
전주시는 2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1조3325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예산 1조 2174억원 보다 1151억원 늘어난 추경을 통해 폐기물처리와 버스재정 지원 등 당면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민일자리 창출사업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예방 사업을 증액 지원하고 경상경비, 행사·축제성 경비에 예산편성을 지양했다. 시는 이 같은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해 심의 요청한 상태다. /이승석기자
전북도 산하기관장들의 재신임이 진행중인 가운데 ‘2013년 경영평가 결과’가 나와, 적용 여부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공기업과 출연보조 위탁기관의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평가가 비슷한 곳은 4곳, 좋아진 곳은 1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7곳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결과는 도의회 9월 상임위 회기에 보고될 예정이며 향후 산하 기관장 재신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도 관계자는 “경영성과 평가는 부서 전체의 평가일 뿐, 기관장 개인에 대한 평가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참고할 수는 있어도 이를 개인의 평가 기준으로 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건산천과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동물원 등 4곳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 화산체육관 등 부설주차장(4개소), 무료주차장 51개소 등 총 59개(주차면수 8820대) 주차장을 개방한다. 다만 한옥마을과 오거리, 덕진시민광장, 삼천2동, 중화산2동, 서신동 주차장 등 6곳은 현행대로 운영된다. 동물원 주차장도 첫날(6일)에는 정상 운영될 계획이다. 김신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료 개방을 통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등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2일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 전주시지회에서 가운데 ‘제9회 경로효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상직 국회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2명에 대한 경로효친상 시상이 진행됐다. 국회의장상은 정기운 (유)건양공사 대표와 정인덕 (주)두산스틸 대표, 이상복 (주)세일특수강 대표, 오재호 원집 대표, 양경애 (주)대원엠케이 대표, 김재학 (주)문화컨설팅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 전북연합회는 지난 2006년부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내에서 효행을 펼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지난 1일부터 소아 야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에 다솔아동병원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 전국 8개소가 선정됐다. 전북지역은 다솔아동병원이 유일하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11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이승석기자
전주시가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문화와 관광 교류를 보다 확대, 동반 상생·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통상교류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인 회의는 인문교류 확대를 통한 한·중·일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3개국 지방자치단체 100개, 5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해 진행 중이다. 시는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이 ‘천년 역사의 땅 전주에는 한옥마을이 있다’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조 부시장은 “한옥마을은
전북∙영남 공무원교육원이 지역간 문화체험으로 교류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공무원교육원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호∙영남 교류 행사를 위해 경북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도∙시군 6급) 90여 명을 초청, 문화와 관광, 음식 등의 체험을 도왔다. 또한 남원 광한루를 시작으로 백제의 예술혼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전주, 새만금, 익산, 무주 등을 순회하며 전북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전북·경북공무원교육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첫 번째 행사로, 앞으로 교차방문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기대를 모은다. 도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