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봄 마무리 대구획 재경지정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4일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12년 가을에 착수하여 2013년 봄 마무리 되는 대구획 재정지정리사업에 194억원 투입, 영농기 이전인 6월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봄 마무리 대구획 재경지정리사업은 남원시 인월면 아동2지구 등 12개 지구 총 수혜면적 758ha에 용수로 150개 노선 59.95km, 배수로 119개 노선 43.98km에 걸쳐 영농 급·배수 시설이 확충된다. 또한 농로 62개 노선 22.69km를 확·포장하여 기계화 영농이 가능토록 시설 현대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그 동안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장
정부의 세제혜택 종료로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이 넉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3일 내놓은 '2013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63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5000억원 줄어들었다.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넉달 만이다. 주택담보대출이 급감한 탓이다. 지난해 12월 5조원 늘었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14조7000억원으로 줄었다. 감소분은 2조3000억원이다.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등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가계대출 감소액도 8000억원이었다.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5조7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김정현 통화정책국 금융시장팀
김제시 검산동 검산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한 원도급 업체가 하도급 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해당 업체대표가 현장에서 대금지급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말썽이 빚어지고 있다. 기자실에 찾아와 민원을 제기한 하도급업자 A씨는 경기도 업체인 원도급업체로부터 4건 공사비로는 17여억원에 해당하는 공사를 하도급 받아 공사를 마무리 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6억여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A씨는 “김제 공사 후 원도급업체의 하도급 공사를 받을 요량으로 앞선 공사대금을 정산하지 않았던 게 큰 화근으로 작용했다”면서 “3년 동안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회사경영은 물론 가정생활도 엉망진창이 됐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1월중 전북지역 고용률이 전년 동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중 전북지역 고용률은 54.1%로 전년동월대비 1.1% 포인트 올랐다. 취업자는 8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3천명(5.5%)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천명(18.7%)증가했고, 실업률도 2.4%로 전년동월 대비 0.2% 포인트 상승했다. /김대연기자 eodus@
농협전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클럽 신임 지사장에 유영삼(57)씨가 취임했다. 신임 유영삼 지사장은 정읍 출신으로 197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농산물도매분사 유통센터부사장과 양곡부 RPC단장을 역임했으며 농협의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한 대표적 지역출신 농협맨 이다. 신임 유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 주는 게 농협의 본원적 역할사업”이라며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하나로클럽만이 가질 수 있는 안전하고 저렴한 우리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유통매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우양호, 이하 ‘농관원’)은 13일 설 명절을 맞아 31일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거짓표시 31건, 미표시 53건 등 총 8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 107명과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00명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투입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84건의 위반업체를 적발 하고, 이중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31개소 관계자는 형사 입건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3개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580만원을 각각 부과 했다. 원산지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12건, 식육가공품 12건, 쇠고기 8건 순으로 적발됐다. 농
최근 서민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경매시장에 도내지역 아파트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3일 부동산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경매동향에 따르면 1월 중 경매 물건으로 나온 도내 아파트는 모두 67채로 이중 33건이 낙찰됐고 평균 경쟁률은 5.2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월 42건에 평균 경쟁률 6대 1과 비교할 때 물건이 25건이 늘어 난 것. 이는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한 서민들의 부동산이 경매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전주 서서학동 신세계블루타운임대아파트 38.9㎡(12평) 호수가 법원 경매 물건으로 나와 응찰자 17명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3759만원(감정가 3900만원)에 낙찰, 1월 중 도내 아파트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부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축소를 추진함에 따라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무역ㆍ에너지소위원회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방안을 포함한 ‘전기요금 개편안’을 보고했다. 지경부는 이 자리에서 현재 6단계로 나뉜 주택용 전기요금의 사용량 구간을 3∼5단계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전기를 많이 쓰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집의 부담을 늘려 전기 요금을 원가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 된다. 현재 적용되는 요금제 구간은 1단계 사용량 100㎾h 이하, 2단계 101-200㎾h, 3단계 201-300㎾h, 4단계 301-40
NH농협은행이 2013년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9개의 실질적인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3대 핵심전략은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 발로 뛰고 현장에 중심을 두어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은행, 중소기업금융 역량 있는 은행으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계획을 담고 있다. 9개 중점과제로는 ▲중소기업 우대대출 상품 판매, 농식품기업 지원, 중소기업대출 제도 개선 통한 부담 경감 ▲해피 투게더론 출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SOHO 사업자의 창업·운영자금 적극 지원 ▲중소기업대출 관련 수수료 폐지 및 대출 상한금리 인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 모색 ▲권역별 상담센터 및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가 도내 청년 미취업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전주 등 5개 시·군에서 근무할 청년인턴을 공개모집 한다. 12일 전북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청년인턴 모집인원은 16명이며 신청자격은 만29세 이하(1983년3월12일 이후 출생자)의 미취업자 중 취업경력이 없는 청년으로 재학생․휴학생은 제외된다. 청년인턴 채용분야는 ▲홍보 및 고객관리(1명) ▲경영기획 및 지원(1명) ▲수자원 보상(2명) ▲수자원 건설관리(1명) ▲수자원․수도시설 운영(6명) ▲수질관리(5명) 등 6개 분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에 접속, 인터넷으로 지원서를 오는 18일(월) 1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기업뱅킹 구축에 발 맞추어 짧은 기간, 적은 금액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기업인터넷뱅킹 전용상품 ‘우체국 e-기업통장’을 1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e-기업통장은 법인, 개인사업자, 고유번호를 부여 받은 단체가 가입 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및 금액의 제한이 없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7일 이상 유지하고 예금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연 0.5%, 100만 원 이상이면 연 1.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인터넷뱅킹 전용상품으로 통장은 발행되지 않으며, 모든 입금과 지급거래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가입과 해지는 우체국창구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우체국 현금카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올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동안 95만 개의 소포우편물을 완벽하게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는 5톤 트럭 2천여 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가장 많이 처리한 날은 지난 5일(화)로 평상시 하루 물량 4만1천개의 2.7배 수준인 11만1천개다. 한편,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을 통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도내에서는 7만여 개의 특산품이 판매되었으며, 총 매출 20억 여 원을 올려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전북지역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성계 청장은“특별소통기간 중 첫째 주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2일에 물량이 집중되어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
전주하가지구와 덕진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로가 없어 학생들이 수년째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전주시는 통학로 개설방안에 손을 놓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전주 덕진중 학부모운영회에 따르면 하가지구 일대에서 통학하는 학생 수십여명은 가까운 500여m의 직선거리를 놔두고 2km를 돌아서 학교에 등·하교하면서 각종 사고위험을 감수하고 허술한 농로 등으로 통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7년 원대한방병원~가련교간 도로공사 당시부터 현재까지 학교진입로를 함께 연결해 줄 것을 전주시에 요구해 왔지만 통학로 개설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학교부지의 공원지역 제척과 학교 진입도로 개설 등이 조례개정을 위한 용역내용에
도내 건설업계가 건설업 시공능력평가를 위한 기성실적 신고서류 마감을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과 함께 실적 쌓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1일 도내건설관련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시작한 건설관련 업계의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서류 접수를 오는 15일 마감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에 토건, 토목, 산업환경설비, 조경 등 일반건설업종과 전문건설업종에 등록한 업체는 지난 한해 동안의 건설공사 기성실적 서류를 오는 15일 안에 제출하기 위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제출할 서류정리를 위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 실적이 좋은 한 업체의 경우 직원들이 누락된 실적이 없는 지 확인하기 위해 설 명절 연휴도 반납한 후 사무실에 나와 서류검토에 안간힘을 쏟았다.
유통업계가 설 연휴가 끝난 후 찾아온 밸런타인데이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더불어 ‘3대 데이’ 중 하나로,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바로 찾아온 올해의 경우 세뱃돈이 풀리며 매출 신장률을 두 자릿 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1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인들의 기념일처럼 여겨지는 밸런타인데이(14일)가 다가오면서 초콜릿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기획상품과 경품 이벤트를 선보이며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잡기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편의점 업계다.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편의점에게 있어 밸런타인데이는 장사가 잘 되는 날이기 때문. 특히 올해는 중저가 초콜릿 판매에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건설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과도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법률안이 발의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경남 의령ㆍ함안ㆍ합천)은 1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보상비)를 그 도로가 위치한 구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시킬 수 없도록 규정하는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도로법 제20조 및 제67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장관이 관리하는 도로의 비용은 국고에서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나, 동법 제68조제1항에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및 국도의 지선 건설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보상비)를 그 도로가 위치한 구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지난 8일 참예우 명품프라자 도청점(효자동)에서 우리지역 대표브랜드 참예우와 우리 축산물을 애용해 주신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사은시식행사와 우리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참예우는 도내 6개 축협 1,300여 농가에서 49천두가 사육되고 있는 전라북도 광역 한우브랜드로서 2010년 법인 설립 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전북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명품인증을 획득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가축사육두수의 증가와 맞물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축산물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도민들의 축산물 소비확대가 절실히 요구되
설 명절을 앞두고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농협중앙회장 최원병)는 8일 김제와 완주 지역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전북농협 본부장(김창수)과 민주통합당 최규성 위원장은 김제 성암복지원을 방문하여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으며 김제, 완주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쌀 20kg, 200포(각 10포)를 전달했다. 민주통합당 최규성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농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농협이 앞장서서 농촌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창수 전북농협본부장은 &l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대영)는 지난 7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 완주군 도의원 및 군 의원들을 초청하여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날 설명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소개와 지사 일반현황, 2013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김대영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규성 위원장님이 지역농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수년 동안 노력해도 안 되는 농촌용수사업을 완주군 관내에서는 소향, 장선지구 2지구나 추진할 수 있게 해주셨으며, 대아지구 저수지둑 높이기사업 442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6지구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주셨다”며 감사의 말을
전북농협(김창수 본부장)은 최근 캄보디아,네팔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야생 철새 검사결과 저병원성 AI가 종종 검출됨에 따라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하여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32개 공동방제단을 통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오는5월 31일까지 매월 두 차례(2,4주 수요일)일제 소독을 실시 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인 금강 하구둑과 만경강 일대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대책 상황실은 도청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방역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24시간 비상연락을 유지하고 특별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의심가축 발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