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포럼이 오는 29일 발족된다.전북도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의 급증과 외국인 2만 명 시대에 발맞춰 도는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 다문화 포럼’창립식을 갖고 포럼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한 학술적․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기로 했다.이번에 발족될 다문화 포럼은 도가 후원하고,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허명숙)에서 주관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 대안을 강구할 예정이다.또한 학계와 현장 활동가 중심으로, 포럼 위원별 전문성을 살려 사회, 복지, 교육, 문화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열린 포럼 방식으로 자유롭게 운영될 예정이다./박정미기자
전북도가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도에 따르면 지역의 고유특성과 문화·환경·역사를 조화롭게 반영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이 마련키 위해 지난 19일 공청회를 열었다.이날 오후 4시 도청에서 열릴 공청회에는 전북대학교 김현숙 교수의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안)’ 발표를 비롯해 7명의 전문가가 지정토론자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또 도내 디자인 관련기업과 건축사협회, 옥외광고협회 등 경관 및 디자인, 도시계획 등 전문가 등 100여명도 참석했다.한편,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해 6월에 착수해 4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공공디자인 선도사업 및 시·군의 공
전북 도는 공공분야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차 상위계층 1만1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과 연계해 사회적 기업 80개를 육성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취업지원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전북도는 지난 19일 중 회의실에서 김완주지사와 각 실 국장들과 함께 ‘전라북도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갖고 도내 일자리창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전략회의에서 도는 도내 차 상위계층 1만1천500여명 가운데 올해 희망근로 사업대상에서 탈락한 4천60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의 일자리사업에 116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에 13억2천 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도내 2백41곳 읍
도내 태양광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걸음이 본격화된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전북태양광산업협회는 8개 기업과 기관단체로 시장개척과 교류협력단을 구성,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강소성을 방문해 수출 상담 및 교류협력 협의에 나선다.수출 상담에 나설 중국 강소성은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체가 다수 입주하고, 부품소재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태양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태양전지모듈 세계1위는 물론 태양전지 제조분야 세계1위업체인 썬텍파워(Sun Tech Power)를 비롯해 중국 2, 3위업체인 차이나 썬에너지(China Sun Energy)와 베스트 솔라(Best Solar)가 입주해 있다.시장개척과 교류협력단 활동은 전북도 소재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구 동양제철화학)가 지난 2
왕궁·용지 환경개선협의회가 지난 16일 1차 회의를 가진 것에 대해 전북도는 이를 현안사업으로 분류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국비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논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그 동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던 익산 왕궁 축산단지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이주 문제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급 물살을 타고 있다.국무총리실은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정부 관련 부처와 함께 왕궁 용지 환경개선협의회를 꾸려서 내달 말까지 왕궁지역의 이주 문제를 포함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에 전북도는 지난 19일 ‘왕궁대책 전략회의’를 갖고 왕궁축산단지 활용방안으로 산업단지보다는 새만금 수질 개선을
전북 순환관광버스가 20일부터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올해로 6번째를 맞는 ‘2010 전북 순환관광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도내의 문화와 역사, 관광 명소를 한눈에 둘러보고 체험토록 하는 실속 관광 상품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특히 올해 순환관광버스는 새만금 방조제 완전 개통을 앞두고, 새만금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를 비롯해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새만금 방조제와 연계한 전용 코스로 구성됐다.이용요금은 도내운행 노선은 성인 1만 원이고, 아동·노인 등은 8천원, 서울과 부산 출발 운행노선은 성인 8만9천원, 아동 등은 6만9천원이다.한편, 전북 순환관광버스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 문의는 순환관광 홈페이지 또는 대행 여행사(남북관광 06
정운찬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새만금 개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만금은 무한한 가능성의 터전”이라며 “신성장 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새만금을 동북아 최고 투자처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 총리는 18일 전북방문 일정 중 새만금 현장을 찾아 “세계 최장의 새만금 위용에 감탄했다”며 “새만금은 그 규모만큼이나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새만금 개발현장에 대한 첫 소감을 피력했다.정 총리는 이어 “이 넓은 터전에 앞으로 무엇을 담아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현해나가야 한다”며 “최근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된 만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경영부실 및 사업영역 중복 등 문제가 있는 26개 지방공기업을 선정해 청산, 통폐합 절차를 밟는다고 18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지방공기업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전 지방공사·공단 중 경영부실, 주력사업 부적절, 사업영역 중복 등 문제가 우려되는 26개 기업을 선정, 대학교수․공인회계사 등 관계전문가 등을 통한 경영진단을 실시했다.이를 토대로 마련한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충남농축산물류센터관리공사와 태백관광개발공사 등 2개 기업은 민영화를 추진해 자신 및 지분을 매각하고 법인은 청산토록 했다.조직규모가 작아 경영이 어렵고 통합시 규모의 경제가 기대되는 구미시, 김포시, 용인시, 화성시, 춘천시 등 5개 기초자치단체의 10개
오는 7월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설치가 의무화된다.또 감사책임자를 개방형 임기제로 임용하게 돼, 감사책임자를 내부 인원으로 충원하던 기존보다 독립성과 전문성, 실효성 등이 높아질 전망이다.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공공부문 전반의 자체감사활동을 규율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공감법)'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고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2일 공포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새로 제정된 공감법에서는 정부와 각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독립성이 보장된 자체감사기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감사책임자를 개방형 직위의 임기제로 임용하도록 했다.그동안에는 감사책임자를 해당기관에서 내부인원으로 감사책임자를 임명
일선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가 19일 전북에서 개최된다.행정안전부는 일선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공직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공직선진화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그 활동의 일환으로 '일선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를 이날 전북도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전국 7개 권역별 토론회 중 전북과 광주, 전남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 토론회로 지난 17일 충청권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이날 열릴 토론회는 공직선진화추진위원회의 김애량 부위원장을 비롯해 호남권 위원인 임영호, 이한일 위원이 참석하며, 지역 언론계 및 학계 전문가, 행안부 소속 공무원, 호남권(전북도, 전남도, 광주광역시) 공무원 및 노조대표 등 30여명도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계획이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찾아가는 나무병원’을 운영한다.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연구소 동부권(진안) 이전에 따른 도민 불편 해소 방안으로 4월부터 '찾아가는 나무병원'을 운영키로 하고, 수목병해충 진단 및 방제지도 시스템 정착에 나서기로 했다.나무병원 이용 신청은 대아수목원 홈페이지(www.daeagarden.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되고, 기관 및 단체의 요청이 있을시에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현장행정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한편 나무병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 진단을 비롯해 조경수 병해충 진단 및 방제법 처방, 기타 임업기술 상담 등을 직접 찾아 가서 시행할 계획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대 중국 프로젝트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18일 전북도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우석대학교와 공동주최하는 전북도 대 중국사업의 다각화 모색을 위한 ‘대 중국 프로젝트 개발 콜로키움’을 열고, 환황해경제권 시대를 선도해 나갈 구체적인 방안토론과 도·시·군의 대 중국정책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이 날 ‘콜로키움’은 ‘문화산업시대의 도래와 동아시아 협력’과 ‘글로벌 금융계의 최근 동향과 대중국 전략’ 이라는 주제로 1, 2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또한 ‘지금까지 중국은 전북과 새만금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가?’ ‘전북에 중국기업 유치의 현실적인 가능성은 어
전북 지역 땅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지가변동률이 0.07% 소폭 상승한 반면, 토지거래량의 경우에는 전년동월대비 7.04%가 감소됐다고 밝혔다.도내 지가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하락하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해제 등 경기부양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난 해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고, 올해부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토지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필지기준으로 7.04%, 전월대비 3.13% 감소해 토지시장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시·군별 지가변동률은 군산(0.125%)과 부안(0.158%) 지역이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0.23%)에는 미치지 못했다.나머지 지역에서도 미미한 상승률을
전북도가 일자리 창출기업에 중기자금을 확대지원 키로 했다.18일 도는 융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고용을 확대한 기업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이차보전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08년 말(또는 자금지원 6개월 이전) 5인 이상의 종업원이 종사하는 기업 중 고용인원이 3인 이상 신장된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의 이차보전을 1%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또 업체별 자금지원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해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의 금리를 인하하고 자금 확대로 경영안정 도모를 통해 고용을 유지키로 했다.이와 함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에서 고용효과가 큰 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기자본비율 50% 이상부터 주어진 점수를 50%
전북도가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11회 전라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출품작품은 응모자의 거주지 시·군 관광과에서 6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접수를 받는다.공모 분야는 완제품을 출품하는 일반관광기념품 분야와 시제품을 출품하는 창작아이디어 부분이다.또 일반상품 분야는 도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 가능하고 제품과 포장, 안내문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면 된다.창작아이디어 분야에는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으로 시제품을 출품하면 되고, 공예와 산업디자인 등 관련학과 학생들 및 개인의 참여가 가능하다.공모대상 품목으로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판매망이 확대된다.18일 전북도는 전북도상인연합회, 전북도 YWCA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판매망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YWCA는 산하 약 3만 명 가량의 회원들에게 다양한 홍보를 통해 상품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전통시장이용에 앞장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상인연합회는 값싸고 질 좋은 상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장보기도우미 배치와 카트기 비치 운영, 상인 친절교육 등 쇼핑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시장 경영 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는 협약을 한 단체에서 회원 등에 상품권을 판매 대행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의 3%를 인센티브로 지원할 방침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주 한옥마을과 부안 합구마을이 ‘농촌(Rural)-20 프로젝트’에 선정돼 글로벌 마케팅에 탄력이 예상된다.Rural-20은 정부가가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에 맞춰 주요 농산어촌의 관광명소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선정 작업을 벌여 Rural-20프로젝트 대상지역으로 농산어촌 체험마을 11곳과 관광명소 10곳 등 21곳을 선정했다.도내에서는 전주 한옥마을과 부안 합구마을이 최종 국가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산촌과 어촌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합구마을은 내소사와 새만금, 변산해수욕장, 선유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 양파김치와 백합 등
국내 유일의 기초·응용 플라즈마 기술개발과 상용화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가 17일 첫 삽을 떴다.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시 군장산업단지에 130억 원을 투입해 총 6만1600㎡ 부지에 본관동, 응용연구동 등 4개 동과 녹지광장, 파고라 등 휴식공간을 2011년 8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이곳은 플라즈마 응용기술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새만금캠퍼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플라즈마 응용기술은 반도체, 에너지, 환경, 의료, 신소재 등 각 산업의 핵심기반기술로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연계하여 신 산업 창출과 지역산업 고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이번에 건립되는
전북도가 ‘국제한식아카데미’ 설립과 관련 세부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주관기관 공모에 나섰다.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한식아카데미 세부계획 수립과 사업실행에 집중할 주관기관을 내달 9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이번 공모는 사업 확정 전 한식아카데미 설립과 관련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와 함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파트너를 찾는 것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수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사업의 틀을 구축해 왔으며 한정식과 장류, 비빔밥 등 지역의 경쟁력을 살린 한식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설립에 공감대 형성해 왔다.이에 따라 이번에 주관기관이 선정되면 상반기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화할 계획으로 내년에 곧바
전주와 완주에 지역민들을 위한 레저스포츠시설이 들어선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지원사업’에 도내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민체육기금 6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전주시 평화동 산성공원 내 야외인조스케이트장 조성과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주변 X-게임테마파크조성사업으로 지역민들의 여가·체육활동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들 시설은 각각 지방비 3억원씩을 매칭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시설을 구축하게 된다.인조스케이트장에는 600㎡규모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X-게임테마파크는 BMX레이싱 경지장과 서바이벌 게임장, MTB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된다.도 관계자는 “지역 내 생활체육의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