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개관 2년 만에 누적관람객 50여만명을 돌파,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 30일 개관한 이래 누적관람객 48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2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관람을 유료화로 전환한 이후 올해 입장료 수입만도 예상했던 5000만원을 휠씬 초과해 2억원에 이를 정도로 효자 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료화에 따른 입장객 감소 등의 우려도 말끔히 해소됐으며 오히려 타 지역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박물관 측이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객의 72%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고 있어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이 매력을 갖추고 있
군산소룡초등학교(교장 김호성)가 제5회 방과후학교 대상공모에서 전국학교부문 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룡초는 행복(Happy), 지원(Aid), 비전(Leadership), 성장(Growth) 등의 의미를 담은 ‘HEALING 방과후’라는 주제 아래 6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700여명의 사회적 지원 계층의 재능 및 소질 계발을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맞춤형 강좌(밴드부, 유도부, 로봇과학부, 역사체험부, 교육연극부, 난타부 등)를 운영해 학생들의 소질계발을 위해 힘썼다. 김호성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과후 학교 및 복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22일 내년 4월말까지 벼 종자 자율교환 알선창구 13개소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교환 알선창구로 정부 보급종자 공급량 부족에 따른 농가애로 해소와 군산 고품질쌀 지속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종자 알선창구는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상담소가 연계해 우량종자를 구입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군산뿐만 아니라 타 지역 우량종자도 확보해 주고 있다. 또한 내년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결정된 신동진벼와 황금누리에 대한 알선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생산된 신품종, 기능성 벼 33종 12톤도 함께 알선한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순도 높은 볍씨를 재배하면 품질이 균일해 밥맛도
군산시청은 22일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전 직원이 동참해 모은 정치후원금 4581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모금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544명이 동참했으며, 모금액은 지난해 4536만원보다 45만원이 늘어났다. 문동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금에 협조해 준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정치 후원금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조성과 민주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후원금 기탁자는 연말정산 때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리비아 HRD 국내기술 연수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돼 연수생 교육을 맡게 됐다. 리비아 HRD 국내기술 연수사업은 리비아 노동부가 자국 산업연수생을 선발해 한국으로 보내 자동차와 전기, ICT, 멀티미디어, 용접, 열냉동 부문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장대는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센터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장대는 내년 3월부터 6~12개월간 자동차, 용접, 제과제빵, 피부미용 등의 분야에서 기술연수를 진행한다. 군장대 관계자는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본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직업 인식과 외국 기술인력 양성 사업 참여를 통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2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교통법질서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경찰은 주야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주요 교차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음주운전 단속건수 가운데 주간 단속건수가 전체 9.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낮에도 음주단속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신호위반, 정지선 위반, 안전띠 미착용, 이륜차 법규위반 등 대대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연말연시 교통 법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제2회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을 선정한 결과 월명동에 소재한 고우당이 건축물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우당은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특성 및 개별성을 되살려 ‘비워서 채우는’ 중정형 소공원의 옥외시설 공간을 중심으로 수공간과 데크를 적절하게 배치해 건물 상호간 소통과 교감의 공간 구성 등 친환경성이 높이 평가돼 최고에 선정됐다. 군산시 이광태 건축과장은 “지속가능한 건축을 위해 생물의 다양성 및 생태환경 보존 등 환경적 측면을 비롯해 도시 내 인프라 시설비용 경감, 유지관리 비용의 감소 등 경제적 측면,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축물의 미적요소 강화 등 사회적 측면이 조화를 이뤄나가는 건축
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이 생산하고 있는 ‘못잊어 신동진’쌀이 4년 연속으로 은평구 학교급식용에 선정됐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은평구 학교급식 쌀 선정 품평회에서 못잊어 신동진이 밥맛과 품질이 가장 우수한 쌀로 평가를 받아 내년도에 급식용 쌀로 다시 납품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못잊어 신동진은 은평구 초·중·고등학교 35개 학교에 총 130톤을 공급하게 됐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6000만원에 이른다. 옥구농협은 수도권에 급식용 쌀을 납품하기 위해 생산에서 저장, 가공,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해 지난 2011년에 7개 학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5개 학교 230톤을 공급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군산쌀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 등록돼 품질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 21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산쌀을 지난 9월 특허청에 출원 공고했으며 지난달 28일 군산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번호44-0000219호)이 최종적으로 등록됐다. 이에 앞서 농기센터는 지난해 (사)군산쌀 생산자협회를 결성하고 군산쌀의 유명성을 비롯해 역사·품질 우수성, 지리적 조건 등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군산쌀은 금강과 만경강 사이에 위치한 간척지를 기반으로 칼슘 및 마그네슘 등 무기물 함량이 풍부해 지리적 특성과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세종실록지리지와 조선왕조실록에 옥구현의 주산물로 쌀이 명시돼 있을 만큼 그 역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군산시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각종 마을지원사업에 대한 조례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 서동완 의원은 지난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향토산업마을 등에 대한 총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올해 가나안농장 경매처분과 관련해 군산시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매로 진행되다보니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할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오색미를 생산한 가나안농장은 경영 악화에 따른 충분한 원료 미확보로 올해 8월에 강제임의 경매 처분됐다. 이에 도정공장의 경우 부산소재 법인체가, 토지에 대해서는 익산소재 시민이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안농장은 홍미(자강도), 녹미(생동찰벼), 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21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지휘관 회의 및 전술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집단폭력과 저항에 맞서 해양경찰 경비강화 대책과 집단저항 대응방안, 현장조사(압송처리) 개선, 해공 합동작전 강화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해경은 외국어선의 불법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경기남부 해역에서부터 충남·전북서해, 전남 서남해 EEZ의 경비강화를 위해 대형 경비함 1척을 추가로 배치해 일일 4척의 대형 경비함을 통해 상시 경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나서는 경찰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한 훈련이
2013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철새조망대와 금강습지생태공원, 나포십자들녁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열 번째를 맞이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전환하기 위한 터닝포인트로 삼고 그동안 진행해오던 이벤트성 축제를 과감히 탈피해 철새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친환경 순수생태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행사장을 찾을 경우 가장먼저 들려야 하는 곳은 종합안내소인데 이곳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축제장을 둘러보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전체적인 행사장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인 경우 철새축제 100%즐기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