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영호남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가 시급히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부터 2025년까지)’을 발표하면서 대야~새만금항 구간을 ‘착수사업’으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는 장래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한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구축은 전북과 경북이 동서화합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위해 줄곧 추진해 온 사업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광한)는 29일 전주시와 함께 백학야간학교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제3호점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는 독거노인 등의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노년층의 배움터인 야간학교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주시의 추천을 받아 ‘백학야간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이광한 회장은 “취약한 주거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도내 전문건설인들의 마음을 모아 시작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나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29일 전주시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 을 실시했다. 이날 주낙영 원장을 비롯한 연수원 직원들은 시설 이용 어르신들이 따뜻한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정돈, 배식, 식당청소 등을 펼치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을 전달했다. 또 복지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주낙영 원장은 “지방행정연수원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노력봉사와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욱기자
정부와 농민단체, 학계 등은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쌀 문제의 심각성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입장이 서로 달랐다. 지난 21일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쌀값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곡수매량과 쌀 소비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중장기 대책으로 절대농지인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쌀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쌀값 폭락 등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시각에서 접근한 것이다. 그러나 주무부서는 물론 농민단체 등의 반대로 실제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북도 역시 쌀의 과잉 생산으로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쌀 생산 조정제’ 시
올해도 풍년이 예상되고 있다올해도 풍년이다. 2013년 이후 4년째 풍년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해마다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데 소비량은 줄고, 이에 창고에 남는 쌀이 쌓이면서 가격은 하락,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쌀 값을 놓고 농민과 정부의 힘겨루기 수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쌀값 하락에 따른 문제와 원인,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해마다 늘어나는 쌀 생산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소비와 판매처 부족 등이 쌀값 폭락을 부축임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432만3천톤과 비슷한 420만~430만톤으로
국토교통부는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조치로 다음 달부터 전세임대 소액 대출자의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약 3만8천여 전세임대 입주가구의 임대료가 최대 33% 낮아져 전세임대 소액 대출자의 월세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구해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택도시기금을 대출받아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후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세임대 입주자는 기금 대출액 이자를 매달 임대료로 납부하는 제도다. 현재 기금 대출액 기준으로 2천만원까지는 연 1%, 4천만원 이하는 연 1.5%, 4천만원 초과시는 연 2%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으나 1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29일 장애청소년 특수학교인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이루다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경기도 분당의 어린이청소년 테마파크 ‘잡월드’로 초청해 일일 직업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안겨주고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일러주기 위해 공사가 한국잡월드와 함께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3월 한국잡월드에 전기안전 체험홍보관을 개설하고 다문화가정과 도서벽촌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정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로봇공학연구소’와 ‘한지공예방’, ‘고성능 차디자인실’ 등 다양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29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김제지평선축제 및 김제시 일대를 탐방하는 ‘EX행복원정대’ 3차원정을 실시했다. ‘EX행복원정대’는 지난 4월 체결된 ‘지역축제 및 고속도로 이용 활성화 협약’으로 구축된 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충남권 17개 시․군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이라는 정부 3.0가치에서 착안, 아동 지역문화 체험 기회제공이라는 취지에 상호 공감한 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지평선축제는 지난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 8월 무주반딧불 축제에 이은 3번째
업무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아파트관리소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28일 폭행 등의 혐의로 아파트 관리소장 A(67)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42분께 김제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B(60)씨의 가슴을 수차례 밀치고 자신의 머리로 B씨의 머리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있는 쓰레기를 분리할 것을 지시했으나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달여 전에 이곳으로 부임한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데다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들어오자 홧김에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욱기자
정부의 미분양 관리지역 확대 방침이 알려지면서 도내 추가 지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분양 관리지역은 직전 3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50% 이상 증가한 지역이나 누적 미분양가구수가 직전 1년간 미분양 발생 수의 2배 이상인 지역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28일 현재 전북지역에선 군산이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25일 정부는 주택공급 조절을 핵심으로 하는 가계부채대책을 발표하면서 오는 10월부터 미분양 관리지역 기준을 강화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기준에 청약경쟁률에 비해 계약률이 낮거나 신규 주택 건설 인허가가 급증한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8월말 현재 전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28일 도내 농업용 드론 전문 제작 업체인 메타로보틱스 주식회사(대표 박기선)의 제조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벤처 및 창업기업의 새싹기업 지정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새싹기업이란 창업 7년 이내 벤처 및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하는 기업을 말한다. 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드론과 같은 미래 성장산업 제품이 21세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공공조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3.0 정책에 맞춰 신기술제품의 성공적인 정착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rdquo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오는 10월 14일까지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팀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LH공사가 창업자금․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셜벤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진취적인 기업모델을 의미한다. LH공사의 창업지원 사업 특징은 참여팀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선 참여팀에게는 창업 시작단계인 1년차에 1천만원, 본격적인 사업체로서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