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독일)이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치오(이탈리아)와 1차전에서 패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후반 32분 케이타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0-1로 패했다. 적지에서 패배한 레버쿠젠은 오는 27일 열리는 라치오와 2차전 홈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를 해야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레버쿠젠은 최전방 공격수에 스테판 키슬링을 배치하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하칸 찰하노글루를 세웠다. 카림 벨라라비는 섀도 스트라이커를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골프국가대표 조인찬(63)씨가 2015 ISPS 한다 US블라인드오픈에서 우승했다. 조씨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리에타의 시티클럽마리에타 골프코스(파72·5721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7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 이븐파를 적어낸 조씨는 마지막 날 무서운 집중력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각장애 1급인 조씨는 B2부문에서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 조씨는 영국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블라이드오픈에서 우승하면 블라인드 4대 메이저대회 커리어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몽준(64) FIFA 명예부회장의 과거 기부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한국시간) FIFA 윤리위원회가 2010년 정 명예부회장의 기부금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조사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요청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FIFA 윤리위원회는 2010년 정 명예부회장으로부터 파키스탄과 아이티로 넘어간 돈의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정 명예부회장은 파키스탄 홍수 당시 40만 달러(약 4억7400만원)를 쾌척했다. 대지진을 겪은 아이티에도 50만 달러(약 5억 9200만원)를 내놨다. 축구발전 기금의 일환이었다. 이 금액들이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5에서 0.246(391타수 96안타)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시애틀의 일본인 선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와쿠마는 지난 13일 볼티모어 전에서 9이닝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와쿠마의 7구째를 때려 깨끗한 우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데뷔 첫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에도 무려 7번이나 타석에 들어서며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5(333타수 95안타)를 유지하게 됐다. 첫 두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2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방한한다. 바흐 위원장은 19일 오전 입국해 인천공항에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환영 영접을 받고 이어 조 위원장이 마련한 환영 오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 Tier1급 후원사 대표들도 함께 자리한다. 바흐 위원장은 이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정부 지원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IOC 위원인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 두비 수석국장, 크리스토프 드케퍼 IOC 사무총장 등이 동행한다. 20일 출국하는 바흐 위원장 일행은 22일 개막하는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국제축구연맹(FIFA)이 사상 첫 월드컵 16강에 성공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높은 정신력을 칭찬했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기술보고서를 공개했다. 월드컵에 참가했던 24개팀의 전력과 성적 등을 분석한 이 보고서에서 FIFA는 한국을 참가국 중 전체 14위에 올려놨다. FIFA는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수비진이 촘촘했고 빌드업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측면 공격을 잘 활용했고 공격시 범위가 넓었다. 팀 스피릿도 좋았다"고 소개했다. 키플레이어로는 심서연(이천대교)과 전가을, 조소현(이상 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등을 거론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안타와 함께 3차례 출루하고 수비에서는 시즌 4호 보살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팀은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사사구 2득점했다. 시즌 타율은 0.245(387타수 95안타)를 유지했다. 득점은 시즌 55개째.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땅
맨체스터 시티가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무너뜨렸다. 맨시티는 17일 자정(한국시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6으로 리그 선두로 등극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득점왕인 세르히오 아게로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다비드 실바와 리버풀에서 이적한 라힘 스털링이 2선에서 아게로를 지원했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를 필두로 에당 아자르, 하미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개막전에서 퇴장을 당한 티보 쿠르트와 대신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2루타와 함께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했던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장타와 함께 타점도 생산해내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245(384타수 94안타)로 변동은 없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첫 타석을 맞았다. 초구 스트라이크에 이어 2구째에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타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4번째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17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소피아월드컵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18.350점) 5위, 볼(18.300점) 4위, 곤봉(18.350점) 공동 4위, 리본(18.300점)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모두 3위 이내에 들지 못하며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3관왕에 올랐던 손연재는 지난 5월 열린 타슈켄트월드컵에서는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에 막혀 무관에 그쳤지만 4개 종목 모두 18점을 넘기는 성과를
장하나(23·비씨카드)가 천재소녀를 넘지 못하고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장하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캔디 쿵(대만),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7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 장하나는 순위를 3계단 끌어올리는데 만족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다. 김수빈(22)과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신예' 벨린다 벤치치(18·스위스·20위)에 졌다. 윌리엄스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TA 투어 로저스컵에서 단식 4강에서 벤치치에게 1-2(6-3 5-7 4-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기권을 제외하고 윌리엄스가 올해 진 것은 두번째다. 그는 지난 5월 마드리드오픈 4강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4위)에 0-2(2-6 3-6)로 패해 27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그 동안 윌리엄스는 10대 선수와 25번 겨뤄 24번 승리했다. 유일한 패배는 2004년 당시 17세였던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2위)가 안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에서 1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연장으로 인한 많은 타석을 감안하면 페이스가 좋은 건 아니다. 전날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8(323타수 9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4회초에 결승점을 올리면서 극적인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3구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난데 이어 3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3경기 만에 시즌 26호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회 2사 2루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다카하시 코나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 145㎞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13일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쳤다. 자신의 일본무대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고 4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이후 2경기에서도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를 치며 식지 않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 2-0으로 앞서 있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후 9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는 10-3으로 크게 앞선 7회말에 투런홈런을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밖에도 안타와 2루타를 곁들여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9번째 3안타(이상 포함) 경기였다. 추신수의 타율은 0.239에서 0.245(380타수 93안타)로 올라갔다. 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기부 천사로 변신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메시가 스페인 TV쇼 '어린이들을 위한 태양'이라는 기부 프로그램에 450만 아르헨티나 페소(약 5억6000만원)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12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르기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메시는 2010년 3월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28)가 미국 유력매체에서도 신인왕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게재한 'MLB 톱10 : 2015시즌 최고의 신인'이라는 동영상에서 강정호를 첫 번째로 소개했다. CBS스포츠의 칼럼니스트인 데인 페리는 "야수의 경우 단순히 타격 뿐만 아니라 종합적 측면을 고려했다"며 강정호를 리스트 꼭대기에 올려뒀다. 그는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필요로 하는 타석에서의 지속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수비에서도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전까지 강정호는 한국타자가 어떻게 한 단계 높은
강정호(28)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3점포를 날리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사구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5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9호 홈런이다. 타점은 39번째. 무엇보다 두 타석 연속으로 공에 맞은 뒤에 홈런포로 되갚아 의미가 남달랐다. 또 전날 결승타에 이어 이틀 연속 팀 승리에 공헌했다. 강정호는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을 유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10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PL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은 높다.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4·은퇴)의 공이 크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한국에는 불모지와 같았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처음으로 진출,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10년이 지난 지금, 박지성은 없다. 그러나 EPL의 '한국인 명맥'은 끊어지지 않았다. 박지성이 개척한 길을 후배들이 착실히 따랐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선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