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가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9억원 규모, 총 43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완주군 봉동읍 소재의 전으로 매각 예정가격은 감정가의 90%인 약 2천400만원이다. 이어, 익산시 마동 소재 단독주택은 매각 예정가격이 1천270만원(감정가 대비 약 50%)이며 군산시 소재 임야는 매각예정가격이 감정가 대비 70%인 약 4억800만원이다. 공매 참여 시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시장의 90%가 국내 캐피탈사에 편중된 가운데 평균 대출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행권이 자동차 금융을 활성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금융소비자연맹이 합리적인 거래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실시한 자동차 구입자금대출상품 및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자동차(신차) 구입자금 대출 규모는 25조5858억원이다. 이 중 은행권이 전체의 1.8%(4천661억원)로 점유율이 가장 낮은 반면 국내 캐피탈사가 89.8%를 점유, 사실상 자동차 구입자금대출이 국내 캐피탈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의 경우 캐피탈사의 평균
2년 전에 A보일러를 설치한 50대 이모(전주시 전동) 씨는 최근 부품 결함으로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서비스센터에 교환을 요청했다가 거절을 당했다. 설비자재의 하자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더욱 황당한 것은 수리비 역시 이 씨가 절반은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 씨는 “소비자가 잘 못 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애당초 제품에 하자가 있어서 발생한 것인데 왜 소비자가 절반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교환을 못 받는 것도 억울한데 수리비까지 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고 하소연했다. 비슷한 시기에 B보일러를 설치한 강모(전주시 인후동) 씨 역시 최근 보일러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누수 피해가 발생해 수리
세계시장 진출은 기업의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은 물론 지자체들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세계시장 진출은 기업의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은 물론 지자체들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더욱이 내수 시장의 위축, 한계에 따른 유일한 돌파구인 만큼 세계시장 진출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무역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2015년 전북수출 성적표는 초라했다. 물론, 이는 전북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경기의 흐름 탓인 만큼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기는 하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 전북수출의 체면을 지켜주고 있는 기업들도 여느 때보다 눈에 띄는 만큼 전북수출의 미래는
전주세무서장에 김보남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팀장이 30일 자로 취임했다. 신임 김보남 전주세무서장은 전북남원 출신으로 전주여고,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광주지방국세청 김제세무서에 공직에 입문한 뒤 해운대세무서, 강남세무서, 반포세무서, 국세청 종합상담센터 상담관, 국세공무원 교육원 교수, 삼성세무서 납보관,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서장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가 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 며 “지능적이고 반사회적인 탈세와 민생침해 탈세자에 대하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 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JB금융지주가 신임 임원에 김승택 상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김승택 상무는 61년생으로 용산고, 건국대 농공학과를 졸업했다. 86년 전북은행에 입행해 선수촌, 장승로 지점장과 비서홍보실장, 신탁업무실장, 사회공헌실장 등 영업점장과 부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날 퇴임한 서한국 상무는 전북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성아기자 tjddk@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지난달 30일 각계 전문가 및 고객대표로 이루어진 고객만족 자문단(이하 자문단)을 구성하고 2016년 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자문단은 고객대표, 컨설팅 전문가, 학계 전문가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고객층인 임대아파트 입주자의 고충을 폭넓게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입주민과 관리 사무소장을 자문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단은 2016년 1월부터 1년동안 고객만족 증진을 위한 경영 자문 및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춘 사장은 “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모든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것으로 기대하며, 전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으로 고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본점 1층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에 연말연시 이웃사랑성금 1천7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웃사랑성금은 전북은행 전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마련,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전북은행 임직원들은 급여에서 기부한 금액으로 독거노인초청 무료급식행사,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물품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이후 전북은행 임직원들은 ‘한사랑 나눔
싱가포르로의 선박 수출에 힘입어 11월 중 전북수출이 지난해보다 3싱가포르로의 선박 수출에 힘입어 11월 중 전북수출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반짝 증가세일 뿐 자동차 등 주요 수출 품목은 감소, 전북수출 전선에 낀 먹구름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가 발표한 ‘2015년 1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수출 규모는 6억7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천800만달러(3.0%) 증가했다. 이는 싱가포르로 7천600만달러 상당의 선박 수출이 이뤄짐에 따른 것이다. 11월 중 전국 수출 규모는 443억달러로 전년동월보다 4.8% 감소, 17개 시•도 중 대
새해에는 통장 하나에 예금과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수시로 바꿔 담을 수 있는 만능통장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가 첫선을 보인다. 또, 스마트폰으로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한 인터넷전문은행도 하반기쯤 출범한다.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개혁을 통해 달라지는 2016년 20대 금융 모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새해 들어 새로 도입되거나 바뀌는 금융제도는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 ‘서민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불법자금 차단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2016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사정이 2015년보다는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가 도내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전북중소기업 경영환경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2015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23.7%로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2.7%p 정도 높음에 따라 경영사정이 2015년보다는 소폭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으로 내다본 기업들은 그 이유로 ‘내수부진 지속(51.3%)’을 가장 많은 꼽았으며, 10.0%는 ‘동종업체간 경쟁’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5년
전북농협이 지난해 야심 차게 추진한 ‘농산물판매사업’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연함마케팅사업이 크게 약진하면서 판매실적이 2천93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42억원이 증가했다. 올해는 400억원 이상 증가한 2천8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은 산지조직 강화를 위해 품목별 정예공선출하회를 육성하고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여 산지유통 계열화와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광역통합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통합마케팅 조직은 지난 2012년 정부의 ‘통합경영체 위주의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조직육성 조례를 제정, 원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