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도가 도내 시·군 시내버스 요금 인상방침을 밝히면서 시민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특히, 시내버스 업체의 회계 투명성 확보없이 업체 이뤄지는 요금인상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검토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앞으로 난항이 예상된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9일 논평을 통해 “전북도가 도내 시·군의 버스요금 인상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며 “버스업체의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의 주장에 따른 요금인상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살인적인 물가폭등과 함께 상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가계에 주름이 깊어 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도가 버스요금 인상으로 도민들을 궁지에 몰아
전주완산경찰서는 29일 대학기숙사에서 물품을 훔친 외국인 유학생 바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바모씨는 지난 22일 오전 3시 전주시 효자동 모 대학 기숙사에서 표모(20)씨 등4명의 현금과 운동화, 의류를 훔치는 등 모두 4개방에서 시가 178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바0씨는 “술이 취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절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김익길기자 kimtop@
부안에서 50대 남성이 선배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부안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부안군 부안읍 A 당구장 옥상에서 이모(58)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당구장 손님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렸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씨와 말다툼을 벌인 후배 김모(53)씨가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보고, 김씨를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익길기자
도내에서 군산지역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범죄자 신상정보공개 도내 대상은 34명으로 이중 군산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 7명, 익산 7명, 김제 3명, 남원 2명, 정읍 2명, 완주, 고창, 임실 1명씩이었다.여성가족부는 성 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취업제한,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거주 읍면동 주민 대상 고지도 병행하고 있다.주민 대상 고지는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 성범죄 사건에 대해 유죄 확정 판결시 법원에서 고지명령을 선고하면 성 범죄자 거주지 읍·면·동 주민에게 신상정보 내용을 우편으로 발송한다.최근 서울에서 첫 고지자가 나왔지만 도내에는 대상자가 없다.또한 재범방지를 위해 아
전주시는 29일 올 들어 6번째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된 건축물을 심의키로 했다.주요 안건은 송천동 공동주택 신축공사(1․2단지), 송천 제일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변경), 효자동 고시원 등 신축공사, 여의동 의료시설 신축공사(변경), 덕진동․효자동․중화산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와 4층이하 연면적 2천㎡이하 미관지구안의 건축물 등 23건을 검토 심의할 계획이다.송천동 신축공사(1․2단지)는 지하1층, 지상 14층 전용면적 85㎡의 규모로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973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이번 심의 후 사업계획변경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1. 8․9월경에 분양할 예정이다.송천동 제일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건은 2010년 8월 지상 15층으로 주
전주시 서신동 주택가에 살고 있는 대학생 백모(26)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흘러나온 소음 때문에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취업을 앞두고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데 새벽녘까지 이어지는 소음 때문에 잠은커녕 학습권 침해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주취자들의 소란 때문에 한여름에 이중창문까지 걸어 잠그고 생활하고 있지만 소음이 차단되지 않아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김씨는 "여름에 대부분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데 소음 때문에 찜통더위에 창문까지 걸어놓고 생활해야 하느냐"며 불만을 호소했다.전주지역 원룸촌 일대 주민들이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와 소음공해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한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소음과 분진, 악취 등으로 '짜증'을
국제로타리 3670(전북)지구 김정태 총재는 대한 적십자사 전북지사를 방문, 2011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김정태 총재는 “적십자의 인도적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기부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가치 있는 일이기에 적십자 인도적 활동에 동참 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태풍 메아리 이후 다가올 또 다른 풍, 수해, 태풍으로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를 위해 이미 구호품 분산, 비축 봉사원 재난구호 훈련, 구호장비 점검 등 대비 태세를 완벽하게 갖춘 것으로 알고 있다.태풍 메아리 이후 이재민에게 신속한 구호가 이뤄 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영구 회장도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대형마트 개점에 앞서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사업조정’ 업무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청이 홍보에 치중한 나머지 홈플러스 개점과 관련, ‘일시정지 명령’이란 표현으로 보도자료 배포에 나선 전주시에 불만을 표시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중소기업청은 28일 전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홈플러스 효자점이 사업개시 일시정지 명령으로 개점이 당분간 지연될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전주시가 “사업개시 일시정지 미이행시 중소기업청이 ‘미이행 공표’ 및 ‘중기청 사업조정심의회’ 조정안을 제시하고, 조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
인터넷을 통한 판매와 홍보를 계획중인 예비창업자,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셜 쇼핑몰 창업실무교육을 6월 7일~6월 28일까지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키 위한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의 일환으로 온라인 홍보와 물품 판매를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해 실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에 35명이 신청하고 27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다.주된 교육내용은 인터넷 창업과 소셜미디어 활용전략, 블로그와 카페 이해 및 활용, 트위터와 페이스북 활용, 1인기업 성공전략과 SNS 활용특강, 홍보페이지, 동영상 제작 실습 등 실무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
군산경찰서는 29일 도내 서부지역을 돌며 1억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이모(49)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4일 오전 1시께 정읍시 신태인에서 전신주에 걸려 있는 전선 300m(시가 200만원상당)을 훔치는 등 1월초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고창, 정읍, 부안, 김제 등 서부지역을 돌며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익길기자
육군 35사단 소속 남녀 부사관이 탈영 8일만에 경찰에 자수했다.28일 육군 35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부평의 한 파출소에 탈영한 A(35)상사와 B(28·여)하사가 자수했다.이들은 지난 20일 사단으로 출근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35사단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로 탈영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사단은 이들의 신병이 인계되는 데로 탈영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익길기자
전주의 한 시민이 도내 2번째로 300번째 헌혈을 달성, 주위에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시 삼천동에 사는 유진성(34)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28일 전북 혈액원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7일 전주시 고사동 헌혈의 집에서 300번째 헌혈을 실시했다.1993년 10월 고등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뒤 지금까지 변함없이 헌혈에 동참한 유씨의 300회째 헌혈은 도내에서 2번째에 해당한다.또 유씨는 헌혈후에도 헌혈대기자 안내와 휴게공간 정리 등 헌혈의집 봉사도 소리없이 해오고 있다./뉴시스
전주시가 에코시티 조성사업과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주민공청회를 연 가운데 녹지율 미흡과 구도심의 인구유출, 항공대와 기무대 등의 이전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분양가 상승 우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본지 6월 28일자 7면 보도)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학계 등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 김현숙 교수의 사회로 주민공청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개발계획의 녹지율 25.6%는 미홉하고, 공동주택 내 지하주차장을 설치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패시브하우스 도입, 신규개발에 따른 구도심의 인구유출 및 공동화에 대한 대책, 통과교통 배제를 위해 외부도로망을 루프형으로 도입할 것 등의 의견을 내놨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영구)는 28일 적십자 봉사회 임원 교육을 가졌다.이날 전북지사 3층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봉사협의회 각 지구협의회 단위 봉사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사 소개 및 봉사회 운영과 역할, 회의진행 강의 실습, 재난과 적십자 구호활동 등 자율운영 능력강화 임원 지도력 향상목적 등 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김영구 회장은 “적십자는 3천900여명의 회원이 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어떤 단체보다 리더십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김익길기자 kimtop@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51) 교수팀의 대표적 난치성 기도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알레르기성 기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가 잇달아 발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은 신개념의 항산화제 (CB3)를 발굴해 이를 기관지 천식에 적용함으로써 그 치료 효과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의 작동 기전이 최근 알레르기성 질환 면역 반응의 핵심 신호전달체계가 될 수 있는 ‘Mitogen Activated Protein Kinase (MAPK)’ 신호전달계를 차단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롭게 밝혀 국제 호흡기 분야 최고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홈플러스 효자점이 내달 개점할 것이라는 본지 보도(6월 17일자 1, 3면)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에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7천604㎡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홈플러스 효자점과 관련, 지난 24일 중소기업청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다.이는 홈플러스가 내달 12일 가개점하고, 이틀 뒤인 14일 개점할 것이라는 본지 보도에 따른 것으로, 사업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습개점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대기업에 맞서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사업조정은 상인과 업체측 협의 대표자들이 ‘유통공룡’의 개점에 따른 파장을 예상해 조정을 해나
전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중소기업청이 관련법에 근거, 홈플러스 효자점의 기습 개점을 막기 위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린 것과 관련, 환영의사를 나타냈다.시의회는 28일 논평을 내고, “집행부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개장을 앞둔 효자동 홈플러스와 사업조정 상생협력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청이 지역민의 뜻에 귀 기울여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통지한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도 바람직한 일”이라며 “앞으로 사업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상생을 촉구하는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 홈플러스의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와 사업조정 상생협력 요구사항 수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장 정용호 2007년 7월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한 용역업체 근로자가 쓰러졌다.밖에 있던 근로자 2명이 동료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해 급한 마음에 안전장치 없이 들어갔다가 또다시 쓰러졌다.이어 다른 2명의 근로자가 들어갔다가 질식으로 쓰러져 5명 모두가 사망했다.이 공사의 발주처는 수도권의 한 지방자치단체였다. 2010년 9월 울산광역시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 오수처리시설인 정화조 내부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질식되어 쓰러졌다.이를 구하러 들어간 동료근로자 2명이 함께 질식되어 3명 모두가 사망했다.앞서 예를 든 2건의 사고는 모두 산소결핍에 의한 질식사고로 알려졌다.이 사고들은 무더운 여름철 비가 온 다
질병사유 치료기간 2주 이상에서 3주 이상으로 강화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병력동원 훈련소집 기일연기 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일부 변경된다고 밝혔다.하반기부터 변경되는 주요사항은 병력동원훈련소집 주요업무수행 연기사유 중 납품기일임박, 계약 및 바이어 상담사유는 폐지되며, 또한 질병으로 인한 병력동원훈련소집 기일연기는 2주 이상의 진단을 필요로 했으나 앞으로는 3주 이상으로 강화된다.또 병무청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병력동원훈련소집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평시에 병력동원소집대상자로 지정된 예비군에 대해 2박 3일간 실시하며, 지정된 일시에 통지서를 받고 무단으로 불참하는 경우에는 즉시 고발되며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처분을 받게 된다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가 '한지제조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열어 교육에 나섰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지제조 인력 구인요청에 따른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개강식은 전통한지의 맥을 이어 한지산업화의 인적 토대를 구축하고 한지제조 분야에 대한 기초 및 전문 생산지식 배양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지 관련학과 졸업생과 일반인 2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적인 지식 교류와 기술개발과 정보 교환을 위해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 한지 제조업체 장인들이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8월12일까지 7주간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063-281-1551로 하면 된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