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가 이병헌(42)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에게 22개 부문 중 15개 부문 상을 몰아줬다. 동시에 '광해상영화제'가 됐다. 상을 독식하다시피 한 '광해'도, 축하해주는 다른 영화 출연진과 제작진도 서로 눈치를 봐야하는 불편한 자리였디. 30일 밤 '울랄라 부부' 신현준(44) 김정은(36)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광해'는 의상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기술상, 토요타인기상, 조명상, 편집상, 기획상, 시나리오상, 촬영상, 영상기술상, 그리고 남우조연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을 따냈다.'도둑들'(감독 최동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관객 1000만명을 모은 영화, 배우들의 호연, 잘 짠 스토리, 코미디와 진정성의 조화,
전북중앙
2012.10.3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