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연말정산, 5500만원 이하 소득자 손해 없도록 준비" 朴대통령 "연말정산, 5500만원 이하 소득자 손해 없도록 준비"공무원연금개혁·최저임금 인상 공감 불구 세부내용 이견'서비스기본법'서 '보건의료'제외 처리…3자대화 정례화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연말정산과 관련, "원래 취지대로 5500만원 이하 소득 근로자들이 손해보지 않도록 준비해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3자회동을 갖고 "5500만원 이하는 세 부담 증가가 없고, 5500만원부터 7000만원까지는 2만~3만원 밖에 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 달라"는 문 대표의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고 양당이 언론 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여야
개성공단 임금갈등 증폭…남북 설명회경쟁 비화 개성공단 임금갈등 증폭…남북 설명회경쟁 비화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을 둘러싼 남북당국간 갈등이 때 아닌 설명회 개최 경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북한당국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인상에 반발하면서 북측에 "18일 개성공단기업협회 대표단과 북한 개성공단 지도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 면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북한당국은 16일 오후 예고 없이 한국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17일 오전 11시에 현지 기업 법인장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노동규정에 대해서 북측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니 기업들을 소집해 달라"고 요구했다. 북측의 갑작스런 제안에 정부는 수용불가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북측에 "
새정치, 4•29재보선 공천자 3명 최종 확정 새정치, 4·29재보선 공천자 3명 최종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선출된 4·29 재보궐 선거 후보자 3명을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광주 서구을 조영택 후보, 경기 성남중원 정환석 후보는 '기호 2번'을 걸고 표심 공략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지난 12일~13일 실시된 국민여론조사와 지난 14일 실시된 권리당원 현장투표를 각 50%씩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무회의를 통해 전국위원장 선출 규정을 제정했다.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은 각각 전국대의원 가운데 해당
朴대통령 '비리와 전면전'…전방위 사정강풍 예고 朴대통령 '비리와 전면전'…전방위 사정강풍 예고집권 3년차 공직기강 확립 통해 국정 다잡기 포석인 듯경제활성화 수단으로도 '선택'…'정치보복' 부담해소 관건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방위산업 비리를 넘어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비리를 뿌리뽑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전방위적인 사정을 강력 예고하고 나섰다. 집권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개혁작업을 통해 국정 다잡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이미 비리척결을 강조하는 담화문을 발표한데 이어 박 대통령이 다시한번 '비리와의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면서 공직사회를 포함한 사회전반에 사정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무회의
朴대통령 "경제도약에 정치권 협력 필수"…文 "경제정책 실패"朴대통령 "경제도약에 정치권 협력 필수"…文 "경제정책 실패" 文, 4대 민생과제 제안…"올해 남북정상회담 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여야 대표와 가진 회동에서 "제2의 중동붐을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연결시켜 경제도약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초청해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경제도약을 위해)내부의 준비가 잘 돼 있어야 하고 또 정치권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먼저 문 대표에게 "취임 이후에 정식으로 뵙는 게 처음"이라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나무크는소리나무크는소리 나뭇가지에 물 오르기 전에 이산저산 청산에 나무를 심어 먼동이 트면 해는 솟아 마음은 성큼 나무 곁으로 봄 여름 가을 눈밭 속에도 보물산 그리움은 타오르고 청경 언저리에 푸른 숲을 개울물 산세 산짐승 부르니 한울서 나무 크는 소리 들리네 - 운정 -
다시 확인된 슈틸리케 철학 '못 뛰면 안 부른다' 다시 확인된 슈틸리케 철학 '못 뛰면 안 부른다' 출전 시간 적은 이동국-김신욱-이근호 모두 제외 '소속팀에서 못 뛰면 대표팀에도 안 부른다'는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의 철학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열리는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1월 끝난 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마땅한 공격 자원을 갖추지 못해 애를 먹었던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과 뉴질랜드(31일·서울)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여러 공격 조합을 점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과
6라운드 MVP에 유광우•이재영 6라운드 MVP에 유광우·이재영 삼성화재 유광우(30)와 흥국생명 이재영(19)이 NH농협 2014~2015 V-리그 6라운드 남녀부 최고의 별로 뽑혔다. 17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유광우는 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28표 가운데 총 18표를 얻어 한국전력 전광인(3표)을 제쳤다. 유광우가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유광우는 노련한 토스와 볼배급으로 삼성화재를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으로 올려놨다.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세터 1위(세트당 11.81개)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이 13표로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7표)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효희와 양효진이 3표
NC, 두산 꺾고 시범경기 4연승…LG는 kt에 패배 NC, 두산 꺾고 시범경기 4연승…LG는 kt에 패배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시범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의 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범경기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뽐냈다. 시범경기 5승째(2패1무)를 따낸 NC는 넥센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NC의 '복덩이'로 활약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방망이를 예열했다. 하위타선의 김태군과 김종호도 나란히 3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NC로서는 외국인 투수 에릭 해
추신수•류현진 시범경기 맞대결 무산…추신수 3일 휴식 추신수·류현진 시범경기 맞대결 무산…추신수 3일 휴식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시범경기 맞대결이 무산됐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한 류현진은 18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을 하게 돼 추신수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과 추신수가 투타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13년 7월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추신수의 전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추신수가 사흘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599일만의 류현진-추신수의 맞대결은 무산
유재학 감독, 5년 더 모비스 지휘봉 잡는다 유재학 감독, 5년 더 모비스 지휘봉 잡는다 '만수(萬手)' 유재학(52) 감독이 5년 더 울산 모비스를 이끈다. 모비스는 17일 "오는 5월31일 계약이 만료되는 유재학 감독과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상호 협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09~2010시즌 모비스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유 감독은 2010년 모비스와 계약기간 5년, 연봉 4억원에 계약, 남자 농구 지도자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았다. 2004년 3월 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유 감독은 재계약에 성공해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모비스 사령탑을 맡게 됐다. 프로농구 단일팀 최장수 감독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유 감독은 모비스를 이끈 지난
슈틸리케호가 이달 말 있을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과 김보경(26·위건)을 불렀다. 첫 발탁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열리는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부활의 서막을 알린 주축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표팀의 두 기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레버쿠젠)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대표 수문장으로 거듭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김승규(울산)와
의료기기 부작용 4556건…인공유방이 최다 의료기기 부작용 4556건…인공유방이 최다 지난해 부작용 사례가 가장 많이 수집된 의료기기 품목은 인공유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4년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 수집 건수는 4556건으로 전년(4130건) 대비 10.3% 증가했다. 이중 부작용 사례가 가장 많이 수집된 품목은 인공유방(1326건)으로 전체 사례 중 29.1%를 차지했다. 주사기(288건), 수액세트(24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실리콘겔인공유방'의 경우 제품 파열 사례가 596건이나 보고됐다. 구형구축(가슴이 딱딱해 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현상)은 228건, 모양변형은 16건이 수집됐다. 식약처는 올해
10대 남아 추행하고 촬영•유포한 20대 '징역 3년' 10대 남아 추행하고 촬영·유포한 20대 '징역 3년'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16일 미성년자인 남학생들을 추행하고 그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미성년자의 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오모(2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오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음란물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왜곡된 성에 대한 관념을 심어주고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다른 성범죄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행위로 엄벌의 필요성이 있는 점, 일부 피해자에 대해 아무런 피해 회복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소상공인연합회 "대책 선행되면 최저임금 인상 감내할 것" 소상공인연합회 "대책 선행되면 최저임금 인상 감내할 것"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 논란과 관련, 16일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개선 조건이 선행된다면 어느 정도 희생을 감내할 각오가 돼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 기업, 소상공인, 근로자가 힘을 합쳐 내수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토론의 장'을 마련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내수활성화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일정 부분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것으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만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이 근로장려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전면 보완해야 하고, 최
檢, '새만금 공사 입찰담합' SK건설 공정위에 고발요청 檢, '새만금 공사 입찰담합' SK건설 공정위에 고발요청 검찰총장,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 첫 고발요청권 행사 검찰, 건설산업법 위반·입찰방해죄 등 적용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대기업 건설사가 검찰의 고발 요청으로 정식 수사를 받게 됐다. 전속고발권을 가진 공정개래위원회에 검찰의 요청이 있으면 고발을 하도록 한 공정거래법이 개정된 이후 검찰총장이 고발요청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공정위가 고발한 SK건설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난 2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신성' 최민정(17·서현고)이 처음으로 나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순위 포인트 89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는 각 종목 순위에 따라 점수를 준 뒤 총점으로 종합 우승자를 가린다. 각 종목 1위에게 34점, 2위에게 21점, 3위에게 13점을 준다 전날 벌어진 여자 1500m에서 3위, 500m에서 4위에 머문 최민정은 이날 대역전극을 펼쳤다. 최민정은 이날 여자 1000m에서 결승까지 올라 1분32초730을 기록,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
슈틸리케 감독 "K리그 관중•득점 증가는 반가운 일"슈틸리케 감독 "K리그 관중·득점 증가는 반가운 일"내일 대표팀 명단에 대해서는 함구 올리 슈틸리케(61) 한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옥상에서 열린 풋살 제4,5경기장 오픈행사에 참석해 "내가 한국에 처음 왔던 지난해와 비교해 관중과 골이 증가했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2015호주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휴가를 다녀온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클래식 개막에 앞서 입국, 경기장을 돌며 선수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날에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진행
신태용 감독 "한국 축구에 희망 보인다는 얘기 듣고 싶다" 신태용 감독 "한국 축구에 희망 보인다는 얘기 듣고 싶다"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서는 신태용호가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신태용(45) 감독은 16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소집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37명과 함께 1차 소집훈련을 실시한 신 감독은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23명의 최종명단을 꾸렸다. 이날 정예 멤버들을 불러 모아 2차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신 감독은 "이제부터가 진짜 훈련이다. 1차 소집 때는 코치들이 훈련을 지도했지만 이번 2차 소집부터는 내가 직접 선수들을 가르친다"며
[축구]17년 만의 여자대표팀 국내 평가전 예매 시작[축구]17년 만의 여자대표팀 국내 평가전 예매 시작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다음달 5일(오후 2시10분)과 8일(시간 미정)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리는 러시아와의 여자축구대표팀 평가전 예매를 16일 시작했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2만원, 초중고 학생석 1만원이다. 복지카드 소지자와 K리그 시즌권 소지자는 현장구매에 한해 동반 1인과 함께 각각 50%, 30%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입은 KFA티켓닷컴(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해당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