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출을 해주며 예금을 들게하는 속칭 ‘꺾기(구속성 금융상품 계약)’를 강요한 은행원은 형사처벌을 받는다.21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금융상품 종류를 보장성 상품, 투자성 상품, 대출성 상품으로 분류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대출성 상품을 권유할 때는 소득, 재산, 부채, 신용, 변제 계획을 파악해 고객의 확인을 받도록 했다.대출성 상품의 금액, 만기, 용도 등에 따른 구체적인 확인 사항은 시행령에서 차별을 두기로 했다.징계 대상은 금융상품 직접판매업자(은행, 보험회사,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중개·대리업자(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 보험설계사, 카드모집인) 등이다.꺾기를
김대연
2011.11.2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