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의회 권익현(부안1)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11일 “부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역발전 기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지역이 변해야 하고 부안이 바꿔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권 의원은 “서해안 시대에 부안이 지닌 강점을 살리고 지역발전을 이끌 강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주민간의 화합을 통해 부안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인물이 필요한 때”라며 “도의원과 초빙교수 등으로 쌓은 풍부한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혼탁한 정치를 정책구도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잠재적 후보군이 가장 많은 전북 도의회 의원들의 단체장 출마가 잇따를 전망이다. 현직 도의원 43명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군 단체장에 최소 15명 이상의 의원들이 준비하고 있어 출마 선언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지역은 안철수 신당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현 기초단체장이 3선 제한 또는 재선 불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도의원간 단체장 경합도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도 나돌고 있다. 도의원 중 가장 먼저 거취 표명에 나선 민주당 권익현(부안1)의원은 11일 부안군수에 대한 출마 의지를 피력하고 본격적인 지선 행보에 돌입했다. 권 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부안도 바뀌어야
전북지역 기초 지자체의 투자유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퍼주는 정책보다 기업이 불편을 느끼는 행정제도를 적극 발굴, 친 기업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북지역 기초 지자체의 투자유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퍼주는 정책보다 기업이 불편을 느끼는 행정제도를 적극 발굴, 친 기업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자체별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공무원들의 해묵은 태도나 업무 관행이 기업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로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과감한 규제 완화와 저렴한 부지 제공, 공무원들의 태도 변화가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일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3년간 공장을 신·증설한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1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실에서 전북도와 새누리당 예결위원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군현 새누리당 예결위원장과 안종범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예산 관련 담당자들이 모여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관계를 갖기로 다짐했다. 특히 도는 새누리당 예결위에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사업 △익산~대야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 △탄소밸리 및 KIST 연구소 운영지원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신규)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군장항 항로준설(2단계) △새만금 신항만 건설 △익산 고도보존육성사업 등 8개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긴급 건의했다. 김경안 도당위원
이계안 새정치 추진위원장이 10일 국민동행 전북지부 창립대회에 앞서 전북 도의회를 방문, “새 정치를 하려면 세가 필요한데 전북도는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덕망있는 분을 도지사 후보로 모시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내년 지방선거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 및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발굴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또한 전북의 맞춤형 공약을 어떻게 내세울 것인가에 대한 고심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 정치에 대한 정책 등이 구체화되면 가장 먼저 다시 전북을 찾을 것이라며 “안철수 신당
안철수 인사들의 정치모임인 국민동행 전북지부가 10일 전주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포했다. 이 날 오후 전주 썬플라워웨딩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시민과 정치계, 학계, 종교계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중도 세력을 포함한 지역 인사들을 대거 결집함으로서 전북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국민동행 전북지부를 이끌 공동대표단은 곽인희 전 김제시장과 임수진 전 농어촌공사 사장, 김동룡 전북대 교수 등 각계 인사 14명으로 구성됐다. 김덕룡 상임대표는 “오늘날 한국은 두 정치세력이 대화가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흔히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 것처럼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면 결국 위기를 맞는다”며 “위기를 맞기 전에 대비해 보고자 국
김완주 전북도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높았다. 김 지사는 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사실상 ‘전폭적 지지’를 보여, 내년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경우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 지사가 출마 하지 않을 경우 송하진 전주시장이 1위를, 유성엽(정읍) 국회의원이 2위를 각각 차지 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7~8일 전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6%가 송하진 시장을, 17.1%가 유성엽 의원을 선택했다. 이어 조배숙 전 국회의원 11.0%, 김춘진(고창·부안) 의원 6.4% 순으로 나왔다. ‘기타 또는
24개 사업의 국고보조율이 전년대비 인하된 것에 대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명백한 보조금관리법 위반이라며, 국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 중 24개 사업의 국고보조율이 전년대비 인하된 것으로 분석하고,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약 1천343억원 늘어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실제 국고보조사업은 중앙정부가 결정한 사업을 지방과 재원을 분담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국고보조율이 10% 인하될 경우 사업비의 10%만큼 지방비 부담이 확대된다. 이런 가운데 현행 국고보조사업은
안철수 의원의 지지그룹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전북국민동행(전북국민동행)’이 1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북에 지부 출범 창립대회를 갖는다. 전북국민동행은 이 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썬플라워 웨딩홀에서 지역 시민사회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창립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창립대회에는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덕룡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원내대표와 이계안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동행 상임공동대표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인명진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윤리위원장이 들어가 있다. 전북국민동행은 창립대회에 앞서 9일 오전 전북도의
전북도와 노조가 9일 교섭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노조는 “11차례의 실무교섭과 간사협의 등을 거쳐 총 83개 조문 147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협의회를 구성, 반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동일부서 장기 근무자에 대해서는 될 수 있으면 순환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여성조합원에게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을 시행하고, 여성 직원에 게는 매월 1일의 보건 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자녀 직원에게는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단협은 2006년 9월 노조 출범 이후 세번째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를 대폭 확충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나섰다. 도는 올해 1~2급 중증장애인이 선호하는 장애인콜택시를 전년보다 7배 많은 21대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2006년 6대와 2007·2008년 각각 4대, 2009·2010년 각각 9대, 2011년 5대, 2012년 3대가 도입된 바 있다. 도는 장애인콜택시 도입대수 증가로 인한 시군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대당 구입비 4000만원의 75%, 운영비의 30%를 지원, 장애인콜택시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도 장애인콜택시 17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2016년까지 총 210억원을 투입해 1~2급 중증장애인(2만8000명) 200명당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전북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9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집권여당으로서 내년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과 정부를 상대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당은 “먼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가 요청한 수질개선 분야 국가예산 1천525억원과 신항만 건설 644억원 등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소속 예결위원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익산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 74억원을 총액계상사업에서 일반회계로 계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