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전주지역 상당수 재건축 재개발 지역이 사업성이 없어 추진의지가 미약했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하더라도 해당지역 주민들의 입주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예정구역내 주민들이 대부분 영세 서민이라 입주시 1억 여원에 육박하는 자부담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일부 재개발 지역은 정비회사나 시공사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고발조치를 당하거나 시정명령을 받았다.전주시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20개 재개발 재건축 지역을 실태조사한 결과 15개 예정구역은 기본계획상 고도지구 및 주거지역 종 제한으로 사업성이 없어 추진의지가 미약했고 해제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다 예정구역 내 대부분의 주민들이 새 아파트로 입주시 내야해야하는 수천~1억 여원의
“1(한)사람이 1(한)개의 화재감지기를 선물하면 1(한)가정을 9(구)할 수 있다” 전주시내 소방서들이 ‘11.19일 소화기∙화재감지기 DAY’를 맞이해 화재감지기 보급행사를 가졌다.전주완산소방서는 전주풍남로타리클럽에서 기증받은 300여 개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100여 가구에 보급하는 등 119데이를 맞이해 남노송동 기린주택 외 4개 마을 150개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450여대 달아주기 운동 및 겨울철 주택화재예방 점검 등을 실시했다.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이날 소방공무원, 의무소방대원, 전기안전공사, 관내후원업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14개 마을 전 가구를 대상으로 5000여 개의 화재감지기 릴레이 보급 행사와 주택안전점검, 화재안
전주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범시민 도서 기증운동을 22일부터 연중 전개한다.이번 운동은 책 읽는 공간, 작은도서관, 사립문고 등 공유시설에 다양한 도서를 확보하고, 독서문화 풍토를 조성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가 기대된다.또한, 범시민 기증도서운동 선포식 및 도서기증운동협의회 구성을 통해 기관, 관련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4월 도서관 주간에는 시민 독서 나눔 축제도 병행할 예정이다.기증도서는 관내 6개도서관에서 수시 접수할 수 있으며, 100권 이상일 경우에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처리한다.기증대상은 2006년 이후 출판물로 상태가 양호하여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이며, 학교용 학습서, 각종 수험서, 논문 등은 제외 대상이다.유금호 시립도서관장
“한국의 김장김치를 배우러 전주한옥마을에 왔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한국의 김장김치 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전주한옥마을로 몰려들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김치체험관과 음식체험이 가능한 한옥숙박체험시설을 중심으로 일본관광객 등 외국인관광객의 김장체험이 잇따르고 있다.전주한옥마을 은행로에 위치한 김명옥김치체험관의 경우 21일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인 관광객 15명이 찾아와 배추를 고르는 법부터 김장김치를 담는 전과정을 배울 예정이며, 특히 전주의 대표적 김치 가운데 하나인 꼬들배기 김치를 통해 전주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여기에 오는 30일에는 세계 각국 외국인 200명이 찾아와 김장김치 등 전주음식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새전주로타리클럽(회장 박찬호)에서는 지난 19일 중화산동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 어르신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에 사랑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박찬호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회원 및 전주영상미디어고 인터랙트 회원들은 이날 음식준비, 식사배식, 설거지 등을 하며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봉사를 실천했다.박찬호 회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고 뿌듯하며, 회원들의 온정이 전해져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클럽은 이달 말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종호기자leejh7296@
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완산경찰 무궁화포럼’을 실시했다.완산경찰은 그 동안 집회 시위 등 어려운 치안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또한 G20 경비 등으로 피로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북도립국악원의 흥겨운 우리가락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은 도립국악원 유재준씨의 사회로 가야금 병창 ‘사철가’, ‘흥부가’, 영화음악 모음 연주판소리, 입춤, 타악노리 등 50여분간 공연됐다.하태춘 서장은 “지역치안 확립과 G20 경비 등으로 힘든 업무 속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시간이 완산서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
전주시보건소가 뇌졸중 예방과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2일~23일 오전에 고혈압 교실을 운영한다.고혈압교실은 고혈압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 영양, 운동 등 전반에 걸쳐 전문가가 교육하며, 기존의 지루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김경숙 전주보건소장은 “11월은 급격한 기온 차와 함께 생체리듬이 급격히 변하고 면역력까지 떨어져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또, “규칙적인 약물복용과 운동, 정상체중 유지, 음식 싱겁게 먹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혈압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를 바란다&rdqu
전주교도소는 18일 전주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이번 참관은 선진 교정처우프로그램 등 변화하는 교정행정을 홍보해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학생들이 교정행정에 대한 살아있는 현장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학생들은 교육실에서 기관소개 청취 및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중앙통제실, 화상접견실 등 교정시설 내부를 둘러봤으며,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장영석 소장은 “교정행정에 대해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관련분야 학생들의 참관을 적극 지원해 열린 교정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최재봉기자 tui73@
가짜 친환경 농산물의 부정 유통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위한 전북도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18일 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원은 전북도 농수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농산물이 급증하면서 부정유통과 가짜 친환경농산물도 증가하고 있는추세라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특히 “친환경농산물과 관련해 인증품이 아닌 농산물에 친환경 농산물 표시 또는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하거나 광고하는 행위 등이 부정 유통돼 적발돼 고발 건수가 전국적으로 265건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연도별로는 2005년 18건, 2006년 15건, 2007년 29건, 2008년 82건, 2009년 12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 의원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행정처분 현황은 2007년
전주덕진소방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전북은행본점 앞 사거리 및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원에서 “불법주∙정차 단속확대 및 화재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의용소방대 100여명과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공무원에게 불법주∙정차 단속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이 사전에 불법주∙정차 단속권한확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협조를 얻기 위해 실시됐다.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주민들이 관련법이 개정된 사실을 몰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며, “지정된 장소에 주∙정차해 화재∙구조 등 긴급상황시 소방출동로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최
지난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23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남성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6년새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6년 동안(2003~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비는 2003년 642억 원에서 지난해 1999억 원으로 86.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호흡기계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 기도질환으로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인해 발병한다.성별로는 여성 진료환자가 2003년 10만2000명에서 지난해 9만3000명으로 줄어든 반면 남자는 2003년 12만6000명에서 지난해 14만2000명으로 12
법무부 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은 위탁교육생, 교사 등 30여명과 17일부터 1박2일 코스로 지리산 둘레길을 동행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리산둘레길 3코스 총 21km를 걸어가는 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장거리 도보여행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또, ‘스승과 함께 떠나는 1박2일의 아름다운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생님과 학생의 수직적인 관계를 수평적인 관계로 변화하게 되고,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을 지리산 둘레길처럼 느림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생의 장으로 해석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오영 교장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끈기를 통해 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계기가 되길
천만 관객몰이에 성공한 영화대작 감독들이 줄줄이 전주로 몰리고 있어 전주가 한국판 헐리우드로 부상하고 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실내․외 스튜디오를 비롯해 기린대로, 금암초등교, 민중서관 등에서 영화촬영이 한창이다.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평양성’, ‘글러브’, ‘마이웨이’, ‘고지전’, ‘모비딕’ 등을 꼽을 수 있다.‘평양성’은 지난 2003년 개봉된 ‘황산벌’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후속편으로써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진영,
전주시 주요 여성정책의 밑그림이 그려졌다.전주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주시 여성정책위원회를 실무담당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민선5기 여성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다가오는 2011년을 역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여성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 도시공간 조성’, ‘출산으로 젊고 힘찬 전주, 민선5기 출산·양육지원 종합대책’ 및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젝트 33’등이 제시됐다.이지성 복지환경국장
전주시는 19일 오전 11시 전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13회 전주시민대학 수료식을 개최한다.이번 수료식에는 전주시립도서관 6개관에서 운영한 전주시민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200여명이 참석, 수료증 수여와 수료생 대표자 소감발표,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진행하게 된다.2010년 전주시민대학은 총 34과목 40개 반으로 독서, 교양, 어학, 예술, 자녀교육, 정보화의 6개 분야로 운영됐으며 1,209명이 등록해 7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전주시립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전주시민대학은 지난 1998년부터 올해로 13년째를 맞아 지금까지 5,4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도서관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의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앞장서 왔다./이종호기자leejh7296@
노사합의 실패로 전주시의회 민관위탁관리 동의안에서 미료안건으로 처리됐던 청보환경 민관위탁관리동의안이 이번 정례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18일 전주시의회 의장실에 노사 대표를 불러 그동안 쟁점사항이었던 노조전임자와 유급휴일 인정 등 4개 사항을 합의하도록 조율했다고 밝혔다.이날 합의된 내용은 청보환경측이 노조전임자를 인정하는 것과 함께 노동자들에 대한 유급휴일을 인정하고 노조조합원에 대한 징계위원회구성에 노사가 의견을 같이하며 징계절차에 대해서도 노사가 의견일치를 본 뒤 단체협약에 공식 서명했다.이로써 노사합의 결렬로 지난 8월부터 수개월째 표류된 청보환경 노사문제는 사실상 타결됐으며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시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
(사)전북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장 나영신)는 17일 도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교육 소감문 우수작을 표창했다. 장애 이해∙체험 교육은 어린 학생시절부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으로써 실내 이론교육, 운동장에서 휠체어타기, 목발 짚고 한발 들고 걷기, 눈 가리고 안내 받고 걸어가기 등의 교육으로 이뤄진다.수상자는 총 51명이며,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전북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장애 이해∙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 초∙중등학생 시절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깨우치게 교육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전주완산소방서가 15~16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화재와의 전쟁’ 수행을 위해 인명피해 및 화재피해 저감 구체화를 위한 연구수행 결과물로서 각 소방일선 현장운영에 있어 핵심과제로 선정 환류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개최됐다.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전북소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연구결과는 앞으로 각종 화재현장에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덕진소방서 119안전복지서비스 기동팀이 17일 전주시 우아동 ‘엘림 은혜의집’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생활지원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전북도 소방본부 공중보건의 및 전주덕진소방서 구급대원, 소방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은 몸이 불편한 1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건강진단 실시 및 상비약품을 제공하고, 시설 내외 환경개선 작업, 전기와 가스 시설 점검 및 이∙미용서비스, 김장준비 등의 활동을 펼쳤다.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의 119소방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천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소방 구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재봉기자 tui73@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치제도와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어요” 17일 오후 전주 시장실에서는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비서진들이 ‘젊은 손님’ 10여명을 반갑게 맞이했다.이들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등 1~3학년생들로 전공 분야인 한국정치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한 송하진 시장의 견해를 듣기 위해 자청하고 나섰다.이날 면담은 지난 달 초 전북대에서 정치외교학과와 사회과학대학생 등 120여명을 상대로 이뤄진 명사초청 특강이 단초가 됐다.송 시장은 당시 ‘지역정부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적인 제언을 비롯해 전주의 나아갈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