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금 근로자 가운데 정규직 근로자 수는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 수는 소폭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비정규직이 받는 임금도 소폭 증가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0년 8월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현재 임금근로자는 1704만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6만9000명(3.5%) 증가했다.이 가운데 정규직은 113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5.9%(63만8000명)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은 568만5000명으로 1.2%(6만9000명)나 줄었다.이에 따라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3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포인트나 감소했다.성별로 보면 비정규직 수가 남자는 3만2000명 감소한 264만9000명, 여
전주지역 2/4분기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해 지난 1/4분기(4천400명 증가)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28일 전주시가 발표한 ‘2010년 2/4분기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지역 취업자수는 26만2천700명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9천명(3.5%)이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15만6천200명으로 8천900명 늘었으며 연령대에 따라서는 ‘15~29세(4만700명)' 취업자 수가 7천명(20.9%)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10만3천500명으로 7천700명(8.1%) 늘었고, 전기․운수․통신R
전주시 덕진구는 29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에 대한 일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단속은 지난 18일부터 공공기관 및 대형마트 등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의무설치지역 및 민원 사항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70건의 계도와 33건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덕진구 관계자는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 및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가 단속대상이므로, 이 외의 시민들은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최재봉기자 tui73@
‘나누는 기쁨, 아껴쓰는 지혜’ 행복한가게는 27일 사랑탄은행 3호점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연탄배달은 전주역 직원 20여명과 함께 행복한가게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10가구를 선정, 가구당 2백장씩 총 2천장을 배달했다.이 사랑의 연탄은 행복한가게에서 시민들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손질한 뒤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된 것으로, 현재까지 15만여 장의 사랑의 연탄이 배달됐다.행복한가게 김남규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서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사랑연탄 나눔을 실천
전주지역 차량이 급증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일부 중심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등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주지역 차량은 7만5천대가 증가(46%)가 급증하면서 지난 8월말 현재 총 23만3,803대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백제로와 팔달로 등 중심도로와 중화산동과 서신동 등 일부 지역은 출퇴근 시간에 도로교통이 마비될 정도의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또 효자동 남전주 전화국 사거리(효자광장)와 쑥고개길 호동골사거리, 인후1동 주민센터 맞은편도 출대근 시간대에 도로가 크게 막히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이처럼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대란이 가중되면서 전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편의를 위해공영주차장 조성 및 교통신호 체계 개선, 장애인등 교통약자차량 확대지원, 대
한국자유총연맹 전주시지회는 26일 코아호텔에서 부산북구지회와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진재석 전주시지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두 단체간의 교류협력의 불씨가 돼,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새로운 자유국가와 통일을 위한 원대한 한국자유총연맹의 실천의지가 하루속히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을 마치고 전주시지회 회원들과 부산북구지회 회원들은 군경묘지를 참배한 후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시는 27일 덕진구 원동지역에서 250여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2회째로 원동지역 10ha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고, 타지역 상품보다 당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많은 원동배 홍보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배따기 수확체험과 허수아비 만들기, 누에고치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벼 탈곡체험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친환경배와 배즙, 오디즙, 동충하초주 등도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 참여시민들에게 생산된 배와 배즙, 오디떡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 체험공간도 운영했다. 전주시는 “올 봄 냉해피해로 배 수확량도 줄고, 여름철 열대야로 인해 당도가 낮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을철 기후가 좋아 맛있는
“한국 사람들은 솔직한 자세가 아시아 중에서 가장 잘 표현된 것으로 화내고 싶으면 화내고, 울고 싶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울고, 웃고 싶으면 곧 바로 우는 것이 한국사람들의 큰 장점입니다.” 전주시청강당에서 26일 개최된 제10회 시민강좌에 프랑스계 한국인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이다도시(Ida Daussy. 41)씨가 ‘한국, 수다로 풀다’ 주제로 강의했다.이날 방송인 이다도시씨는 자신의 자서전인 를 주제로 한국에 살면서 겪었던 솔직한 심정을 구수한 이야기로 풀어냈다.이다도시씨는 “한국에 온지 벌써 17년이라는 세월이 됐다”면서 “프랑스에서 학생시절 때 한국을 알게 됐고 부산의 태화 신
전주시 덕진구건설과 직원들이 신뢰를 주는 선진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은 물론, 내부 업무연찬을 통해 전문가로 변신 중에 있다.시설 직(토목 직) 공무원 중 자격증 소지 율은 100%에 달하고, 일부는 기술사 공부에도 여념이 없으며, 대학원 진학을 통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특히, 양연수 건설과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술 연구모임’에서는 주 1회 소모임을 통해 각종 학술지의 신기술을 비롯해 부실 시공방지, 현장민원 대응방법 등에 대하여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들의 민원 대응 및 해결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송천동에 사는 김모씨(47세)는 “집 앞 도로에서의 차량 과속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불편해 해결을 원하는 민원을 제기한 적이 있었는데
전주 교도소 이전문제와 관련, 구치소를 분리 이전하는 2단계 이전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있다.전주시 의회 이미숙 의원은 26일 전주시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구치소를 교도시설과 분리해 만성지구에 조성될 법조타운에 설치할 것을 송하진 시장에게 제안했다.이 의원은 LH공사와 협의해 법조타운 개발계획에 공공용지(구치소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법무부와 부지매입 협조가 이뤄지면 구치소 건립이 가능 하다“며 ”이럴 경우 재판기간도 빨라지고 도주 위험성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또 전주시가 교도소 이전부지 선정을 좀 더 장기적이고 신중한 태도로 임해주기 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지역(상림동)은 배제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한 후 후
전주시가 여윳돈을 갖고도 세금을 장기 체납하고 있는 고질 악덕체납자에 통장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구는 고질∙고액 체납자의 납세의무 위반에 대해 체납자 소유의 예금통장을 압류, 세금을 강제로 충당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지금까지 통장 등 금융재산 압류는 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이 전국금융연합회를 통해 체납자 소유의 전국에 있는 금융재산 내역을 조회, 압류 추심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1천만 원 이상 체납자로 압류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이에 부동산, 통장 등을 타인의 명의로 명의신탁 하는 등 고액체납자의 세금탈루 수법도 갈수록 지능화 되면서, 완산구는 지난 7일 체납자 2만7155명에 대해 전국재산조회를 의뢰했다.
전주시가 26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민간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을 위한 ‘제2회 전주사랑 창작 동요∙율동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 민간보육시설 연합회가 주관해 올해 2번째로 민간어린이집 영유아 사백여 명과 백여 명의 보육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전주사랑의 내용으로 개사한 동요와 율동을 가지고 16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쳐, 참여한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오늘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앞으로도 전주시 영유아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 고 약속했
전주종합경기장이 안전점검에서 C급 판정을 받아 2011년 전북도민체전 개최를 위해서는 시설 보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주)건설방재연구원에 의뢰해 전주종합경기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노후화로 인해 보수가 필요한 C급 판정을 받았다.이번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종합경기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07년에도 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이 법은 5천㎡ 이상의 문화 및 집회시설은 3년마다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된 업체에 의뢰 정밀점검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점검 결과 종합경기장 본부석과 스탠드 슬래브에서는 각각 0.05~ 0.3㎜ 내외의 균열과 누수, 백태, 도장열화 등이 발생했고 조적벽체와 마감재에서
자동차보험 정상화대책의 하나로 국산차보다 낮은 외제차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올해 차량 모델별로 자기차량 보험료 차이를 넓혀 상대적으로 외제차 보험료가 높아졌으나 여전히 국산차보다 낮다는 비판이 있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외제차의 보험료가 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손해율(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높아 국산차 가입자가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앞서 국회 정무위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FY2009 자기차량 손해보험에 가입한 차량을 기준으로 국산차 손해율은 71%인 반면 외제차는 96%에 달했다.업체별로는 포드 126.3%, 푸조 125.6%, GM 125.4%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순창군수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전주지검 남원지청은 25일 오후 2시께 순창군청에 수사관을 급파에 군수실과 행정과 등 4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일체를 확보해 갔다.이날 검찰은 군수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순창군의 사업 가운데 수의계약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사업과 관련된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뉴시스
전주교통방송 ‘조준모의 출발! 전북대행진’에서는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시월의 마지막 전날밤 콘서트’를 30일 오후 6시30분 전북도청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이번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조준모씨가 지인들에 도움을 청해 진행하는 무료공연으로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는 현장에서 모금해 기부한다.초대가수로는 유심초, 백영규, 김세화, 건아들, 박정수 등이 출연한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가 있는 이는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고, 접수는 방문과 우편,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12월초에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도시기능이 쇠퇴한 구도심과 기성시가지, 노후 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창조사업 발굴과 디자인 분야로 구분해 도시경관개선, 공간배치 설계, 거리조성, 마을만들기 등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지역대학의 관련학과 수업과 연계해 작품을 준비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의 관심도 높아, 현재 파악된 대학생 참여 작품수가 40여 점에 이르고 있다.&n
2010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열린 ‘한국음식 관광축제’에 43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전북을 대표하는 대표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하지만 전체 관광객 가운데 외국인은 2.5%에 그친데다 인근 지역에 대한 홍보로 제대로 되지 않아 여전히 동네잔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여기에다 구색만 갖춘 형식적인 세계음식 전시와 주차난, 행정관청 위주의 행사진행으로 당초 의도대로 세계적인 음식축제로 자리잡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 ▲전북대표축제 가능성 제시='어머니의 정성, 한국의 맛!'이라는 스로건을 걸고 전주 월드컵경기장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한국음식 관광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
송하진 전주시장은 25일 민생경제조정회의에서 공정사회 만들기에 시 공무원들이 항상 앞장서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송 시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공정사회는 어떤 시대건 공직사회의 화두였다”며 “시대적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공무원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관행 등 어설픈 과거의 습성은 전주시나 국가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명예로운 공직사회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물이 맑더라도 더 깨끗하고 더욱 정화된 물을 만들기 위해 전체가 방법론을 생각하고 주변을 살피며 모두가 하나 같이 노력해야
전주시 의회는 2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아시카가 공업대학 부속고등학교 방문단에 한국의 지방의회 운영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키따무라 카가시 교장 등 11명의 일본학생 등은 시의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지훈 전주시의장으로부터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는 시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시의원들의 역할 등에 대해 세부적인 설명을 들었다. 조 의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외국학생들의 방문은 매우 긍정적이며 이들에게 우리의 지방의회를 알게 만드는 것은 국제화의 첫걸음” 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자리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일본 아시카와 공대 부고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996년 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