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1~2번은 태풍이 더 올 것이라는 데 자다가 지붕이 무너져 깔리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도내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주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2차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재개발 추진이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가뜩이나 노후된 주택의 보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또 다시 폭우가 쏟아질 경우 담장과 지붕의 균열로 인한 붕괴위험마저 커지고 있다.전주지역 재개발 업계와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재개발이 가능해져 전주지역에만 22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도내 부동산 경기하락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착공에 돌입한 지역은 단 한
전주시 금암1동(동장 김창권)은 한국B.B.S전북연맹 전주시덕진구지회(지회장 김인식)의 협조를 통해 17일 관내 초․중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 사업은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와 가정에서 구김없이 생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김인식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전주시는 노송천과 전주천, 삼천, 아중천의 하천 진․출입 계단에 강우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예방 할 계획이다.지난 2000년부터 전주천과 삼천, 만경강, 아중천, 노송천 등 생태하천에는 운동시설 및 벤치 등의 편의시설과 62㎞의 산책로가 조성돼 많은 시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하고 있는 전주천 등 도심의 하천은 강우시 수위상승이 급속하고 유속이 빨라 우천 시 산책로나 징검다리 등을 이용할 경우 사고 위험이 높으며, 특히 노송천은 현지 여건상 급경사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발생시 인명구조가 어려운 상황. 이에 따라 전주시는 하천 수위 상승시 산책로 이용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위
전주시의회는 시정질문 등 정례회을 앞두고 제9대 초선의원을 대상으로한 자체 의정설명회와 지방행정연수원 연수을 잇따라 개최한다.시의회는 17일 전주시의회 5층 간담회장에서 초선의원 16명을 대상으로 의회운영 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오는 24일에는 지방행정 연수를 받게된다 이날 열린 의정설명회에서는 조지훈의장과 이명연부의장 등이 시정질문 준비방법과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설명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초선의원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실제 가능한 사례중심으로 구성되어 의정활동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 고 말했다./이종호기자
최근 전주에 쏟아진 폭우로 시내 곳곳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덕진구청은 17일 재난 조치여부를 확인하고, 주민피해상황을 살피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지난 13일부터 15일 폭우에 의해 덕진구에는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농로붕괴, 도로침하, 담당파손 등 총 31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비상대책반은 피해가 발생한 3일간 응급복구작업을 통해 피해처리를 완료했다.이에 앞서 박종호청장은 지난 16일 농로파손지인 원금상마을, 오수관역류지인 호성동구파출소지역, 언더패스침수지인 아중리 왜망실 등 피해지역을 찾아가 복구 작업의 완료여부를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또 물살에 휩쓸려온 쓰레기를 철저히 처리해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지시했다./이종호기자
전주지역 일부 재개발 사업구역에서 조합 운영권을 둘러싸고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간 갈등이 법정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갈등이 커질수록 행정절차 이행과 시공사 선정 등 사업추진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일부의 헤게모니 싸움에 애꿎은 조합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예비정비구역 지정이후 전주지역 22 곳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물왕멀 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데 이어 태평1과 동양아파트 인근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고 바구멀1, 감나무골, 기자촌, 다가, 종관대2 등 5곳이 정비구역지정을 고시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이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시공사와 정비업체 선정과 조합장이나 추진위원장의 자역여부를 놓고 주민들간 갈등과 법정소송이
전주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스스로지킴이(YP=Youth patrol) 꽃심”을 중심으로 사이버 공간 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스스로를 지키려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P활동은 아동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습을 통해 유해한 환경에 대한 분석·조절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주시는 효자청소년문화집 주관으로 네티켓(인터넷 예의범절)을 주제로 YP활동의 이해, 정보통신윤리교육과 인터넷 문화 모니터링, 네티켓 토론 활동을 방학동안 계속 진행 중이다.9월에는 그 동안 청소년동아리들이 활동 결과에 대한 발표와 피켓, 포스터, 리플렛 등을 제작해 청소년
16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2동 노인회(회장 김제민) 에서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5월에 조성한 한마음꽃동산 잡목 및 잡초제거 등 사후관리를 위한 정비활동을 전개했다.삼천2동 노인회는 그 동안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정비활동 및 꽃박스에 계절별 꽃을 심는 등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꽃밭보호 및 정비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재봉기자
전주시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명이 참여한 맞춤형 기술인력교육을 10월 13일까지 2개월 과정으로 실시한다.앞서 시는 올해 4월부터 이 같은 이주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25명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추석에 결혼 이주여성이 고국에 선물을 보낼 경우 국제운송비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결혼 이주여성 고국에 정(情) 보내기’ 사업을 전북체신청과 함께 추진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이주여성은 다음달 6일까지 동주민센터나 다문화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우체국에서 가정을 방문 접수한 뒤 출신국가에 배송한다.이 밖에도 시는 방문 컴퓨터 무료교육, 12세 미만 아동 양육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임신출산 정보제공 등 병원지원 연계 서비스, 구강검진 등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송하진 전주시장은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상동 삼거마을 농로유실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복구대책을 수립하도록 주문했다.송 시장은 이날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발생됨에 따라 농경지 침수피해 및 농로기반시설 등 공공시설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또한, 전직원 현장 출장을 통해 종합적인 피해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종합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피해지역이 큰 지역부터 복구를 추진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 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지성 집중호우로 총 171.5m가 전주지역에 쏟아짐에 따라 전주지역 벼, 하우스 등 침수 피해면적은 51.8ha, 과수유실 0.2ha, 덕진구 금상동 일대 농로 30m가 유실됐다./이종호기자
제15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 경연대회가 17일부터 이틀동안 전주에서 열린다.대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산물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주전통문화센터가 대학 사회에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무형문화재 전승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마당놀이 종목의 경연대회로 전주에서 어느덧 4회째를 맞이했다.이번 대회의 첫날은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주시내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마련한다.거리공연은 전야제 형식으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주오거리광장, 덕진공원 수변무대 이렇게 총 3군데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대학생들이 펼치는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중요, 지방무형문화재의
항공기와 자동차,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소재로 미래경제를 이끌어갈 신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탄소밸리 구축사업'과 관련, 전주시가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발빠른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나섰다.전주시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200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확정으로 확정된 것에 맞춰 탄소산업 집적단지조성과 60여 개 탄소기업 집적화, 600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 계획을 16일 발표했다.전주시에 총 9500억 원 규모의 산업유발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은 2011년부터 5년간에 걸쳐 국비 1087억원, 지방비 78억 원, 민간투자 826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효과적인 사업방안 돌출을 위한 참여기관 별 역할분담과 함께 유관기관 등과 협조사항 등을 점검하고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주 강암서예관에서도 그의 생애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 한옥마을 강암서예관이 최근 상설전시에 돌입한 김 전 대통령의 붓글씨 두 점이 그것으로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율곡의 한시 ‘산중에서(山中, 37x47㎝)’와 그의 정치적 소신 및 철학을 담은 ‘행동하는 양심(37x137㎝)’이 담겨 있다.이들 작품은 붓글씨에 조예가 깊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암(剛庵) 송성용 선생과 생전에 주고받은 붓글씨 가운데 하나다.지난 1993년 김 전 대통령이 친피로 써 강암 선생에게 보내온 이후 17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 셈이다.
전주시 덕진구는 민·관 합동으로 오는 27일까지 환경관리 우수업소 관리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덕진구청은 2006년도부터 환경규제를 대폭 완화해 영세한 환경관리 우수업소 125개소를 경제 활성화 역량 결집 차원에서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자율점검업소를 연차적으로 확대 지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영세업소 중 환경관리 우수업소에 대하여 2010년도 자율점검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일부 사업장에서 행정기관의 간섭을 받지 아니한 점을 악용해 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하는 등 개연성이 포착돼, 무작위로 차출한 30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덕진구 초록환경 서포터즈 소속 시민단체를 참여시켜 실태조사에 따른 공평성 및 투명성을 높였다. 중점 조사 사항으로
전주시가 지방세 확충보고회에서 '주식회사' 운영론을 들고 나섰다.이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 세입 여건이 악화되는 반면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지출 소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주재원인 지방세를 부과하고 징수하는 세무담당 공무원들이 혁신적인 마음가짐을 가지자는 의미로 해석된다.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세수 목표액은 4233억 원(시세 2050억 원, 도세 1783억 원, 재정보전금 400억 원)이고 탈루세원 발굴 확충 목표는 124억 원으로 이를 차질없이 징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시는 지난달 말까지 지방세 징수율은 89.2%로 전년 동월 징수율 88.1%보다 1.1%가 상승했고 징수액은 시세 1225억 원, 도세 1062억 원 등 모두 2287억 원으로 전년보다 시세 70억 원, 도세 90억 원 등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사랑의 울타리 회원 10여명이 지난 12일 전주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사랑의 울타리는 그 동안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전주요양원을 방문해 소외 받는 노인들에게 자신들의 부모님께 드리듯 정성을 다한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주정자 사랑의 울타리 회장은 “그 동안도 계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도 나의 부모님을 섬긴다는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재봉기자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박종호)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도로, 구거, 하천 등 공공용지를 일제조사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지목으로 변경하고, 구간별로 합병을 통해 필지 수를 줄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덕진구는 동별로 도면을 출력, 현장출장을 통해 현재의 지목과 토지대장상 지목의 일치 여부 및 노선의 연결성을 조사해 구간별로 적정한 거리로 필지를 합병키로 했다. 또한 현재 도로가 개설돼 사용 중에 있으나 도로상에 간혹 사유지가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당시 보상관계 등을 조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최재봉기자
팔복동 새마을협의회는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녀회 및 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근린상가 및 남양 아파트를 태극기 게양 시범지역으로 선정, 중점적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마을협의회는 그간 국경일에 관내 40%이상 세대가 태극기를 달지 않아 주민들의 새로운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근린상가 및 각 통 세대에 태극기 게양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홍보문을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남양아파트 전 세대 호별 방문하여 태극기 달기 협조를 요청하고 미처 태극기를 구비하지 못한 세대는 동사무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팔복동 새마을 협의회 김용길 회장은 “희미해져 가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하
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여름방학 곤충 특별 체험전’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열리는 곤충체험전은 장수풍뎅이 애벌레.성충 보고 만져보는 오감 체험, 장수풍뎅이․사슴벌레 6종 성충 전시와 곤충 해설, 사진으로 보는 곤충들, 실물과 똑같은 대형장수풍뎅이․대형사슴벌레 모형 조형물 전시, 곤충눈으로 세상보고 기념 스탬프 찍기, 주말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지난 토요일에는 퀴즈로 풀어보는 곤충체험, ‘곤충퀴즈, 도전골든벨!’ 특별 이벤트가 열렸다.유치원, 초.중학생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곤충퀴즈는 “모기는 색맹이다 ○.× 퀴즈”로 시
전주시가 천연가스(CNG)버스 폭발사고와 관련, 2001년 생산된 CNG버스 29대를 14일 아침 5시부터 운행을 중단했다.또 CNG버스 392대 전체에 대한 안전검사를 15일까지 모두 마쳤다.전주시는 29대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차량 10대를 14일부터 긴급투입해 감차로 시민피해를 최소화했다.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해소는 물론 시내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각 운수업체. 시공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안전점검 및 운행체계를 구축해 최단 시간내에 시내버스를 정상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