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시중은행들의 대출과 예금 금리가 소폭 올랐다.26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80~6.14%에서 이날 4.81~6.15%로 상향 조정됐다.하나은행도 전날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를 연 5.29~6.79%로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올렸다.외환은행은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를 전날 연 4.83~6.58%로 지난 22일보다 0.01%포인트 인상했다.이처럼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린 것은 최근의 CD 금리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다.CD 금리(91일물)는 지난 22일 연 3.41%로 10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0.01%포인트 상승했다.또 최근 시중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일부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도 올렸다.외환은행은 1년 만기
전북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지난 3월에 비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밝힌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로 2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1월 113에서 2월 109로 떨어졌으며, 3월에는 103으로 하락했다.세부적 소비자 심리지수도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가계 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5→86)와 생활형편전망CSI(89→95)는 전월보다 각각 1p와 6p 상승했다.향후 가계수입전망CSI(101→102)는 전월보다 1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9→107)는 2p 하락했다.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8&r
농협이 내년 3월 신용·경제사업 분리를 앞두고 사업구조개편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26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각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와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의 출범 현판식을 가졌다.또한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첫 번째 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에 따라 지난 3월31일 농협법 개정안이 공포된 지 불과 20여일 만에 경제사업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개정 농협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설치되는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는 정부, 농민단체, 학계, 언론계, 농협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
완연한 봄을 맞아 초중고교의 현장체험학습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업체와의 유착 의혹 등 부실을 가져올 우려가 높아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도내 한 여행사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교육청 구매입찰정보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내 초중고교들이 체험학습을 위한 여행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학교마다 예상인원은 다르지만, 학습비용은 1000만원~4000만원에 달하고 여행코스를 어디로 정하는데 따라 비용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공통된 부분은 도내 초중고교 모두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적용, 업체들이 제출한 기술(제안서) 능력(80%)과 가격(20%)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그러나 일부 학교들에 경우 조달청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이 아닌 직
문)2010년 귀속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답)올해 근로장려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5월 1일~5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근로장려금 신청서와 첨부서류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근로장려금은 ▷연간 부부합산 총소득이 1천700만원 미만 ▷만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부양(1992년1월2일 이후 출생자) ▷전년도 6월 1일 기준으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또는 기준시가 5천만원 이하 주택을 한 채 소유 ▷전년도 6월1일 기준으로 세대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 1억원 미만의 요건을 모두 갖춘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근로장려금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인터넷·전화·우편을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장기 고정금리·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5월에도 동결한다고 25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며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은 연 4.8%(10년 만기)∼5.05%(30년 만기)다.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기본·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 3.6%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한편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4.36%(COFIX연동형)
전년동월대비 출생아수가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수는 3만82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600명(4.4%) 증가했다.전년동월대비 출생아수는 지난해 3월(3.0%)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출생아수의 증가는 인구구조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현재 인구구조 피라미드에서 가장 두터운 층을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의 자녀 세대인 베이비붐 에코 세대(1979~85년생)가 2000년대 이후 본격적인 혼인시기에 접어들면서 출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경기가 회복된 것도 출생아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통계청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출산을 미루다가 지난해 경
지난 10년간 소득 격차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세청이 내놓은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상위 20% 소득자의 1인당 소득금액은 1999년 5800만원에서 2009년 9000만원으로 10년만에 55% 증가했다.반면 하위 20%의 1인당 소득금액은 같은 기간 306만원에서 54% 감소한 199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총 소득금액은 90조2257억원으로, 이중 상위 20%가 가져간 액수는 전체의 71.4%(64조4203억원)에 달한다.상위 20~40% 소득자의 소득금액도 전체의 15%(13조5337억원)였다.중간층인 상위 40~60% 소득자는 7.7%였으며, 60~80%는 4.3%로 나타났다.반면 하위 20%의 소득금액은 전체의 1.6%에 그쳤다.이에 대해 전문
“충전소에 들러 가격표만 볼 때 마다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최근 휘발유 및 경유가격 인하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서민연료라고 불리고 있는 LPG 가격은 4개월째 요지부동인 상태여서 도내 LPG 운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손님마저 없어 회사에 입금을 채우지 못하는 날도 허다한 상황에서 LPG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정말 못해먹겠다’는 한숨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25일 도내 주유소업계 및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현재 전북지역 주유소 중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ℓ당 1천864원으로 전국평균 1천946원보다 82원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평균가격 역시 정유사들이 가격을 내리기 전인 4월 첫째
다음달부터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4대 상호금융기관의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25일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일부터 담보가치 인정비율(LTV)을 엄격히 적용하고 신디케이트론 비중을 축소하는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하도록 각 조합 중앙회에 공문을 보냈으며, 관련법 개정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최대 80%까지 허용되는 LTV비율을 ‘권역외 대출’에 대해서는 60%까지 낮추도록 했다.권역외 대출이란 단위조합의 사업영역 밖에 있는 사람에게 대출해주는 것을 말한다.현재는 조합장 승인과 신용도에 따라 기본 60%인 LTV가 80%까지 높아질 수 있다.금감원은 이런 예외 규정이 권역외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대출 표준규정을 바꾸라고 지도 공문을 보냈다.또 다수의 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5일 전주기린초등학교에서 '해피 경제교실'을 실시했다.이날 경제교실에서는 박승창 박사(유오씨(주) 대표이사)를 초청해 ‘미래경제와 신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박 박사는 특강에서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기업에 대한 이해를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줘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기린초교 관계자는 “교과과정에 치우칠 수 밖에 없는 일선학교에서 경제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전주상의와 함께 하는 경제교실은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열리고 있으며, 전·현직 CEO와 경제단체 임원, 그리고 대학교수 등 다양한 강사진으로 대상에
NH개발 전북지사(지사장 고영훈)는 지난 21일 완주 봉동읍 원구만 마을을 방문, 사랑의 1사1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는 목적에서 실시됐다.이날 전북지사 직원 및 협력업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원들은 약 2400평에 회양목을 심은 밭에 잡초를 뽑고 마을 주변청소 및 보수를 해주며 구슬땀을 흘렸다.고영훈 지사장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남원시청 축산과 서동우과장이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서동우 과장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현대건설과 수도권아파트 단지에서 연간 40여회 도·농직거래판매를 실시하고 명절때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대기업에게 사원선물용품으로 공급해 약 7억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또한 도·농교류페스티벌, 박람회 등에서 귀농 귀촌 홍보를 통해 남원을 알리고 귀농학교 운영 및 도시민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왕영관기자 wang3496@
우정사업정보센터 이전청사 기공식이 25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사업지구에서 열렸다.전북체신청(청장 남준현)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한 박준영 전남도지사, 송귀근 광주시 행정부시장,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우정사업정보센터는 우편과 금융 업무 등 우정사업에 대한 정보화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전국 우체국 전산장비의 설치 등 우정사업의 IT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한편, 우정사업정보센터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80개 공공기관이 지방 이전 신축 청사 사업을 본격화 한다.신축 대상 청사는 총 157개 이전대상 기관 중 임차 청사 이전 기관 30개를 제외한 127개 기관이다.이 가운데 현재 17개 기관이
우체국쇼핑의 '장미꽃 살리기 캠페인'이 지역 농가의 매출증대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25일 전북체신청장(청장 남준현)에 따르면 전북도와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실 장미재배농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을 통해 현재 2500여건에 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광고 등을 통해 많은 홍보효과를 가져왔다.우체국쇼핑에서 장미를 주문하면 임실지역의 싱싱한 장미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 준다.한 꽃대에서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우는 미니장미가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가격은 각각 1만5000원(150송이), 1만9800원(200송이), 3만7000원(400송이)으로 저렴하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 처리돼 2주 정도는 싱싱
NH개발이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2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NH개발 전북지사(지사장 고영훈) 임직원 및 협력업체협의회(회장 이승구)는 지난 21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완주군 봉동읍 구만리 원구만 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1사1촌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원들은 약 2400평에 회양목을 심은 밭에 잡초를 뽑고 마을 주변청소 및 보수를 실시했다.고영훈 지사장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의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왕영관기자 wang3496@
LH가 전북혁신도시 내 전용면적 60~85㎡이하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24일 LH전북본부(본부장 윤여공)에 따르면 이번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오는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12일 분양 접수 및 추첨을 진행한다.계약은 5월16일~18일 체결 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자이면 건설실적,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LH 전북본부 전북혁신도시사업단(063-710-1151)이나 홈페이지(http://buy.lh.or.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전북혁신도시는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인접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지방도 716호선 및 713호선이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등 탁월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990만7000㎡의 사업면적에 1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내수 및 수출이 증가하고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경영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에 따르면 도내 52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한 '최근 경기상황 조사' 결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51.9%, '좋은 편이다'라는 응답이 18.5%를 차지했다.특히 공장가동률은 지난해 말과 비교할 때 ‘크게 늘었다’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다.이어 ‘약간 늘었다’(40.7%), ‘비슷하다’(11.3%)순으로 전체 응답업체의 94.3%가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기업들은 지난해 말보다 제품생산과 공장가동율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내
남준현 전북체신청장이 도내 현업관서를 방문,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있다.24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남 청장의 이번 방문은 올해 전북우정의 사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먼저 남 청장은 21일 불의의 안전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군산우체국 정승영 집배원을 찾아 위로·격려하고 조속한 쾌유를 당부했다.이날 남 청장은 "안전사고는 본인은 물론 가정과 직장 모두에게 매우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륜차를 운행하는 집배원은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남 청장은 안전 최우선주의 분위기 쇄신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획기적인 사고감소
농협이 전산망 완전복구 시한인 22일을 넘기며 세번째로 약속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그 파장이 금융권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전산장애로 신용카드 결제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거래 고객들이 카드 사용을 못하게 되는 등 금융거래 제약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비씨카드 결제과정에서 연체금 청구 등 문제점이 드러나 22일부터 5월4일까지 카드 결제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한달 간 미루기로 했다.해당 고객들은 한 달 뒤에 두 달치 결제대금을 내야 한다.앞서 농협은 지난 20일 오전 신용카드 사용액을 청구하면서 일부 고객에게 연체료를 붙였고 강한 비난을 받았다.이후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날 오후 4시30분 해당 고객들의 계좌로 연체료를 환급했다.문제는 중산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