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에 대처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북도가 올해 친환경유통 분야 60개 사업에 3천50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25일 도에 따르면 광역농업단지와 농업지구 조성 등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과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통해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또 논 소득기반을 다양화하고 농기계 임대 사업 등을 확대해 식량생산을 지원하는 한편, 원예 특작기반 구축과 쌀 산업육성에도 주력하기로 했다.재원별 투자비를 보면, 국비 2천58억원(58%), 도비 247억원(7%), 시․군비 612억원(17%), 융자 및 자담 581억원(17%) 등 총 3천498억원이다.친환경농업육성 분야의 경우 △광역친환경농업단지(4개소)를 비롯 △친환경농업지구조성(3개소) △
김완주 지사가 지역주민들과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내달 9일 군산시를 시작으로 3월7일까지 시ㆍ군 연초방문 행사인 ‘경청투어’를 갖는다.특히 이번 행사는 매년 실시해 왔던 시·군정 업무보고와 기관방문의 의전적 방식에서 탈피해 많이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인 ‘삶의 질’과 관련, 주민들의 보편 타당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설계할 수 있는 방문이 되도록 한다는 것. 또한 FTA와 관련 시ㆍ군 주민들과의 현장방문을 강화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안도 꾀하고 있다.도의 한 관계자는 “이
군산항이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목표인 12만TEU를 초과 달성했다.이는 세계각지로 수출되는 GM대우의 자동차 물동량 증가와 중국 석도에서 수입되는 농산품, 조제식료품, 전장품 등의 물동량이 꾸준한 증가하면서 전체 물동량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2만2천149TEU로 목표액인 12만TEU를 17%가량 초과 달성했다.지난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155만1천148TEU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지난해 증가한 품목은 양곡(172%), 사료(1146%), 원목(116%), 철강류(124%), 비료(207%), 기타(121%)등의 순으로 이들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도는 올해에도 이 증가세를 꾸준히 유지하는 한
전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이 교육원 전자책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PC, 아이폰, 갤럭시, PMP 등으로 전자책(e-Book)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자책이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으로 도민들은 물론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주부, 노인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계층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009년 3월 전국 공무원교육 관계기관 중 유일하게 전자책을 도입, 교육생 및 도민에게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현재 총 1천981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이 중 507종은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도민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나머지 콘텐츠도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
전북도가 올해 정부로부터 7천153억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했다.이는 지난해 6천459억원 보다 10.7%(694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북재정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도, 시·군 공무원이 함께 지방교부세 산정항목에서 도가 유리한 요소를 개발하는 등 재정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기 때문.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평가에서 재정건전성 등 재정운영 전반에 걸쳐 전국 광역단체 중 3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등 건실한 재정운영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특히 과대청사로 많은 페널티를 받아온 청사관리의 경우 대강당과 갤러리를 문화시설로 용도 전환하는 등 면적초과부분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청사에너지절약 분야에서 전국 광역도 중 1위를
전북도가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와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성과보고회는 오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난해 선정된 181개 단체 중에서 10개 단체가 지원사업의 성과와 결과 등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사진과 활동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31일부터 이틀 동안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워원회를 열고 정산결과 보고와 사업추진 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평가는 사업추진 효과성 등 8개 심사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A~F등급까지 점수를 반영, 올해 선정심사에 반영된다.한편, 올해 사업 선정대상은 실과 사전심사와 도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 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오는 2월말 경 결정될 예정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도정소식지 월간 ‘얼쑤전북’의 발행부수를 올해부터 5천부 늘려 3만5천부를 발행하기로 했다.이는 타 시·도에서 생활하는 전북출신 향우회를 중심으로 한 신규 구독신청자들이 꾸준한 증가하고 있는데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관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도는 늘어난 5천부를 전국 16개 시·도에서 활동 중인 전북출신 향우회 중심으로 발송하기로 했다.또한 내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과 편집, 읽을거리 등을 풍부하게 담아 도정의 주요시책과 현안 등을 자연스럽게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올해의 경우 도민기자단과 14개 시·군별 통신원 등이 직접 취재와 기사를 작성하는 등 독자들의 참여 기회와 폭을 확대해 도민과 함
전북도가 올해 임대보증금 지원과 노후불량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도는 올해 14개 시·군의 무주택 기초생활수급가구 230가구를 대상으로 30억 원을 들여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은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하고 싶어도 임대보증금을 일시에 마련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200억 원을 들여 1천호에게 호당 2천 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소년소녀가장·장애인가정·독거노인 등 자활능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가구가 거주하는 노후불량 주택 2천600가구에 대해
군산 옥산IC~군산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지방도 709호선 등 3개 구간의 도로가 올 상반기 안에 개통된다.이 구간은 총 2.8㎞구간 4차선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군장산업도로에서 군산시내로 진입하는 차량 분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상습차량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군산 옥산IC∼군산종합운동장 구간’과 ‘고창 상하면∼구시포 구간’ ‘익산 여산면∼완주 화산 구간’ 등 총 11.0㎞구간을 개통한다.고창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4.5㎞ 구간은 구시포 해수욕장과 구시포항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과 관광자원 활성화가 기대된다.또 익산시 여산면~완주군 화산면을 연결
중화권 관광객과 자본유치를 위한 ‘새만금 관광지구 중국특화벨트 연구용역’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해외 투자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군산군도와 새만금 관광지구에 대한 투자환경 분석과 잠재투자자를 발굴하기 위한 수익모델 등이 제시됐기 때문이다.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용역업체들과 '새만금 관광·레저 특화 벨트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용역을 체결했으며, 최근 용역결과가 나와 도와 협의 중에 있다.이 용역안에 따르면 새만금 관광단지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형 고급휴양지와 문화체험형 테마지구로 개발하도록 했다.특히 월드타운테마파크와 카지노호텔을 투자유치와 수요가 가장 높은 시설로 선정하고, 개발사업시행자도 이들 시설에 관심이
이번 설 연휴기간 한파와 눈이 예보된 가운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이 가동된다.도는 설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와 함께 기상관측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또한 갈수록 국지성 재해가 늘고 관측장비에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도민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제보를 당부하기로 했다.휴대폰 제보를 위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재난, 제보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휴대폰을 이용해서도 편리하게 재난을 제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재난은 신속한 전파와 대응이 우선돼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에서도 치수방재과장을 총괄책임관으로 하고, 자연재난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전북도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과 영남권․강원권 등 외래관광객 1만명 유치를 위한 전북관광 명품열차 사업을 추진한다.19일 도에 따르면 열차여행 마니아 등 다양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북 관광명품열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특히 지난해 10월 KTX 전라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KTX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전북관광명품열차 여행상품은 기차를 타고 전주역․익산역 등 도내 기차역에 도착하면 관광버스와 연계해 도내 주요관광지를 관광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여행상품이다.1월 현재 열차여행상품으로 4천160명의 관광객을 확보했으며 타 지역 여행사 등과도 열차상품 확대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신광영기자 shin@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