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의 집적지 조성을 위한 외연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국내 바이오분야 앵커기업들과 잇따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외국의 유명 혁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하 MGH) 의공학․나노메디슨연구소(소장 최학수)와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나노메디슨연구소는 최첨단 분자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암과 염증성 질환을 진단하고
전북 혁신도시의 공공기관들이 지역농산물 소비에 여전히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5알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역 농산물 구매비중은 국민연금공단 행복연금관이 0%로 가장 낮았고,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14%, 한국식품연구원이 45%순으로 실적이 저조했다.여기에, 지난해 도내 12개 공공기관이 전체 농산물 구매에 쓴 15억 원 가운데 지역농산물 구매액 비중도 64%에 그쳤다며, 전반적인 관심 부족을 원인으로 보고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지역산 농산물을 가장 많이 사용한 기관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전북자치도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올 한해 104억원의 예산(3개 분야, 12개 사업)을 투입한다.분야별 사업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4개 사업, 43억원) △축산물 유통 활성화(3개 사업, 3억원)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 및 위생.안전성 강화(5개 사업, 58억원)이다.도는 농장에서 생산.판매.유통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가공시설 지원을 추진한다.특히 식육가공장과 식육포장처리 업체의 해썹(HACCP)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설.장비 지원을 통
전북자치도는 군산시와 민간안전 관련 단체 등 100여 명과 합동으로 수산물종합센터 일원에서 ‘설 맞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2일 열린 캠페인에는 지난달에 이어 겨울철 화재 예방과 안전신문고 활용 방법 등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집중 홍보했다.또한, 도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실시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넓히고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앞으로도 시기, 계절에 맞는 안전위험 요인을 선정해 14개 시.군 및 민간단체와 안전문화 활동을
전북자치도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정책에 따라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마늘, 가을무 등 2개 품목 출하 89개 농가에 4억4500만원을 지원한다.4일 도에 따르면 기준가격을 결정하는 생산비(농진청)와 유통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종 발표됨에 따라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품목별 기준가격과 지원계획을 확정했다.지원 금액은 마늘의 경우 ㎏당 833원, 가을무는 ㎏당 247원을 지원한다. 이에 마늘 생산 69개 농가에는 2억6500만원, 가을무 생산 20개 농가에는 1억80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설명절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예비창업패키지는 지난달 30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과 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억원, 평균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전북센터는 전북권 유일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공고기간 중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절차와 지원 내용 등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1차 사업설명회는 지난 1일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됐으며, 2차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김성규 콘텐츠융합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적합’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4일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방송, 대학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으로서 K-콘텐츠와 디지털 융복합에 선도해서 기관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다만 △인사청문 사전 준비 소홀 △재산 신고사항 관련 기본 제출 자료 누락 △성실성과 윤리의식 제고 필요 △콘텐츠 사업에 관한 다양한 시책 추진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고 추상적이라는 점 등을 지적했
전북특별자치도가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2일 도에 따르면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은 도내 훈련기관을 통해 청.장년층 미취업자들에게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기능인력으로 양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3년간 48개 훈련기관, 51개 훈련과정, 823명의 교육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평균 7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올해는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정읍시, 임실군 6개 지자체에서 3월부터 훈련기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훈련기관의 자격조건은 시.
전북자치도가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65세 이상)에 3천470억원을 투입해 7만8천841개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6만8천901개에 비해 1만개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전북자치도는 올해 공익활동 5만9천554개, 사회서비스형 1만4천54개, 시장형 3천668개, 취업알선형 1천565개 등 총 7만8천841개의 일자리를 노인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작년(8천402개)에 비해 70.1%
전북자치도는 1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첫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장청강 총영사는 지난 2020년 7월 주광주 총영사로 취임한 뒤 새만금 한.중산단의 중국 자본 유치, 중국 관광객.유학생 유치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또 중국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전북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대중국 협력추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 전북의 대중국 교류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2020년에는 수해복구기금으로 1000만원, 2021년에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
전북자치도는 올해 산림녹지분야에 총 2천618억 원을 투자해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대키로 했다.1일 도에 따르면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0.64% 증가했으며,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산림의 경제.공익.사회적 가치 증진, 산림재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뒀다.분야별 투자 규모는 산림복지 활성화 910억원, 산림자원 관리 681억원, 산림재해 대응 631억원, 임업경쟁력 강화 144억원, 산림분야 일자리 증진 등 기타분야 252억원 등이다.도는 숲의 혜택을 누구든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기 내기 위해 1일 ‘새만금개발청 개혁실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개혁실현 태스크포스(TF)는 정인권 기획조정관을 팀장으로 규제철폐와 기업지원, 신산업 육성이라는 3개의 추진팀으로 구분, 새만금개발청의 모든 부서(15개)가 포함됐다.이번 회의는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반시설(전력 적기공급 등) 구축과 기업 중심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및 수상태양광 정상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해당 팀에서 발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또 국
완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일 “전주.완주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조치를 중단하라”며 완주군의회와 완주군을 직격했다.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와 전주.완주통합추진연합회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군의회가 지역 통합을 추진하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규탄한 데 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완주군의회는 성명을 내고 “우 시장은 완주군에 선전포고라도 하듯 완주.전주 통합론을 거론하면서 망발을 쏟아 부었다”며 우 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을 비판한 바 있다.단체는 “이런 완주군의회의 성명은 전북자치도 출범의
국내 바이오업계 대표 기업들이 잇따라 전북에 둥지를 틀면서 민선8기 전북도의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도가 최근 추진 중인 구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투자협약을 맺은 바이오기업들은 전주와 익산, 정읍을 거점으로 전북자치도의 청사진인 ‘바이오 트라이앵글’이 형성하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병원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박갑주
전북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는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24년 농업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농식품 유통, 농식품기업.가공창업, 스마트팜 등 4개 분야 106개 과정 5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귀농 교육은 영농경력 1년 이하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창업형, 부모님의 가업을 잇는 후계농,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귀촌인 등으로 유형을 구분해 교육을 운영한다. 농식품인력개발원 교육 신청은 매월 1~15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올해 인력개발원에
전북자치도는 동물위생시험소 최종현 주무관을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보석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31일 도에 따르면 매월 다른 주제로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1월에는 뭐든 척척해내는, 부서(팀)에 없어서는 안될 보석같은 직원 대상 ‘이달의 보석함 주인공’을 선정했다.이달의 보석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종현 주무관은 지난해 11월 삼계탕 대미 수출을 위한 미국 식품안전검사기관의 현지실사 과정에서 시험검사 시스템이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도내 업체들의 삼계탕 수출에 활력을 더했다. 도내 축산물 가공업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전주 예수병원이 최종 선정됐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의료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했다. 서류심사,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전주 예수병원을 1순위로 최종 선정했다.예수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정일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한다.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지난 10년간 새만금 개발에 쏟아온 노력과 성과의 기록물인 백서를 발간했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발간사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기반 구축에 집중했던 1.0시대를 넘어 기업 투자유치가 중심이 되는 2.0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성원해주신 국민들과 끊임없이 노력해준 새만금개발청 직원, 새만금 사업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백서는 ‘사진으로 보는 새만금’을 통해 새만금의 발전과 성공 스토리를 한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총 3편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특례를 발굴하는 온라인 ‘특례발굴실’을 운영하며 아이디어를 모은다.전북자치도는 2월부터 전북 소통대로 홈페이지 ‘특례발굴실’ 항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특례 아이디어를 받는다.특례란 전북특별자치도에 기존 법과 다른 예외적 내용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 예외를 의미한다.전북도는 도민에게 접수한 특례의 실효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반영 여부와 상황 등을 공개 답변한다.앞으로 이 같은 특례들을 전북특별법에 담아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도정을 운영하게 된다.박현
전북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도청에서 ‘지방시대, 전북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31일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지난해 수립된 도 지방시대.초광역권발전 계획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2024년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 염원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중앙과 도 지방시대위원,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시대 종합계획(지방시대위원회)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 보고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4대특구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졌다.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