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관리를 소홀히 해 생후 4개월 된 영아의 사망을 방조한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 금고형이 내려졌다.전주지법 형사1단독 진현민 판사는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원생 관리를 소홀히 해 생후 4개월 된 유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W어린이집 원장 김모씨(45)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금고 10월을 선고했다.진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 부모로부터 피해자가 엎드려 잠든다는 사실을 들어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혼자 방에서 자도록 방치하고 면밀히 살피지 않아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판시했다.김씨는 지난 07년 9월 A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잠을 재웠으나 A군이 잠을 자는 과정에서 모유가 역류하면서 기도폐색증으로 숨지자 기소됐다./이강모기자 ka
“이번엔 필리핀에서 사랑을 실천합니다.” 전북대학교-전북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또 다시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전북대병원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은 11일 출국해 오는 19일까지 7박 8일간 인류애를 실천한다.봉사단에는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와 소아외과 정연준 교수 2명과 이준호 학생 등 의학대학원생 12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필리핀 네그로스 섬 서부와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네그로스옥시덴탈(Negros Occidental) 주(州) 바콜로드(Bacolod) 시(市)에 소재한 빈민촌인 카버그 마을(Barangay Cabug)과 바나고 마을(Barangay Banago)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
다문화시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간의 국제결혼절차가 허술해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외국인들이 국내 취업을 위해 위장 결혼하거나 입국을 빙자해 외국인으로부터 돈을 갈취하기 위한 사기결혼이 늘어나면서 국제 결혼에 부정적 인상으 ㄹ주고 있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취업을 위한 위장 결혼과 금품을 노린 사기 결혼이 해마다 수백여건에 달하고 있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지난 2006년 한해 동안 취업을 위해 국내인과 위장 결혼을 하는 등 공전자기록 불실기재 혐의로 입건된 사범은 243명, 07년 337명, 08년 182명 등 해마다 수백여명이 국제결혼 문제 등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법조계를 중심으로 국제결혼절차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
예수병원이 군산의 미공군 제8의무사령부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예수병원은 김민철 병원장과 미공군 제8의무사령부 찰스 테더(Charles Teder) 책임자를 비롯한 양측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병원과 군산 미공군 제8의무사령부와 진료협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2월과 1월 두달에 걸쳐 예수병원의 의료시설과 운영을 점검한 군산 미공군은 이날 예수병원 병동, 여성의학센터, 중환자실, MRI, Pet-CT 센터, 국제진료소, 암센터를 둘러보고 예수병원의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진들의 친절, 미국인과의 의사소통 수준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약으로 군산 미 공군을 비롯한 미국 국방부 소속의 현직 군인과 가족, 퇴역 군인과 가족, 국방부 직원과 가족들이 예수병원에서 응급진료
“우리 아이가 눈앞에서 사라졌다면…”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김석산 회장)은 10일 신학기 유괴예방 지침을 만들어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통해 3월부터 실종 및 유괴 예방을 위한 손인형극과 막대인형극을 펼친다.실종예방 인형극 공연은 아동 유괴․유인의 4가지 상황극으로 구성된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아동방임 건수가 지난 2001년 672명(31.9%)에서 2007년 2천107명(37.7%)에 비해 3배 이상 증가, 경제가 어려울수록 아동들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김종우 소장도 ‘2007년 실종아동이 신고 접수되어 복귀한 사례 2천207건을 분석한 결과 실제 1명의 실종아동이 발생해 가정에 복귀되
군대에서 행방불명된 남동생으로 인해 ‘월북자의 가족’이란 멍에를 지고 살아온 일가족들에게 ‘국가는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광주고법 제1민사부(조영철 부장판사)는 10일 ‘1950년대 중반 행방불명 된 군인 서모씨를 월북자로 처리한 것은 부당하다’며 서씨의 두 누나와 남동생(59)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대한민국은 유족측에 위자료 2억1천186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월북 사병 진상조사 보고, 월북사건 조사서 등 행방불명된 서씨가 월북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서류상 문제도 발견됐고, 월북 동기나 경위 등 기재내
도내 약사업계 구성원의 연령층이 낮을수록 여성의 비율이 뚜렷이 높아져 향후 약사계의 ‘여풍당당’을 예고하고 있다.대한약사회가 10일 공개한 ‘2008년 약사 신상신고현황’에 따르면 총 2만8천700명중 여약사는 1만6천67명, 남약사는 1만2천633명으로 여약사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전북의 경우 총 1107명의 약사가운데 남성이 635명, 여성이 471명으로 집계 됐다.연령별로는 30세 이하 약사의 경우 60명 가운데 여성이 49명, 남성은 11명으로 여성이 4배 이상 높았다.31~40세는 총 323명 가운데 남성이 162명, 여성 161명으로 동등하게 나타났다.41~50세 약사는 316명으로 여성이 166명 남성 150명, 51~60세는 186명 가운
금값이 ‘한 돈(3.75g)’에 16만5천원을 기록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가 뚝 끊기면서 귀금속 업계가 심각한 직격탄을 맞고 있다.특히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중은행 금리도 3~4%대에 머무는 등 계속되는 금융불안 속에 금(金)이 서민들의 안전자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9일 시중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이날 순금 3.75g(한돈)의 정식 시세는 16만5천원으로, 지난 2007년 2월 8만원대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이처럼 높게 형성된 금값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안겨주면서 돐반지를 현금으로 대체하고 결혼예물을 간소화하는 절약문화를 유도,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귀금속 업계의 장기간 불황을 예고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귀금속 업계도 불황을 타개하
신영철 대법관 후보자가 부친으로부터 농지를 증여 받는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이춘석 의원(익산시•민주당 법사위)에 따르면 신 대법관 후보자는 지난 2001년 4월 부친으로부터 충남 공주시 사곡면 소재 논 2천834㎡를 포함해 이 일대 논과 밭, 대지 등 모두 5천314㎡를 증여 받았다.신 후보자가 증여 받은 논의 경우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으로 분류돼 있어 소유자가 직접 경작하지 않거나 경작할 의사가 없는 경우 취득이나 증여가 불가능 하다는 것. 이에 대해 신 후보측은 서면 답변을 통해 “07년경 공주시로부터 계고장을 받은 후 처음으로 경작과 관련한 법령 규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답변했다.그러나 이 의원은 “농지법에 따르며 비농업인
140억원 규모의 대형 토지가 전주지법에 경매 물건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당초 1차 경매 기일인 이날 채권자인 SK건설이 연기신청을 해 기일이 변경됐다.9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전주 송천동 천변 인근 아파트 부지 2만1천629㎡(6천542.8평)에 대한 1차 경매가 개시될 예정이었지만 경매 물건 채권자인 SK건설이 경매 기일 변경 신청을 해와 오는 3월 16일로 기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1차 경매 금액가는 139억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2~3차례의 유찰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경매 부지는 SK건설이 지난 2005년 7월 21일 전주시로부터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고시를 받았으나 착공 지연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사업승인고시가 취소된 부지다./이강모기자 kangmo518@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병식)는 6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09년 1차 지사장회의를 개최하여 현안을 점검하고 광주전남, 전북, 제주 지역 관할 27개 지사 부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결의대회와 고객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보험공단은 이날 회의에 앞서 개인정보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직무상 알게 된 고객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모든 회의 및 교육 시 개인정보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정례화하여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여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키로 결의 했다.한편 2008년도 공단 자체평가 결과 전국 6개 지역본부 중에서 광주지역본부가 고객서비스분야 종합 1위를 달성했다./이강모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4년을 선고 받고 항소한 김진억 임실군수가 첫 재판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며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 전체에 대해 부인하고 나서 재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6일 관내 공사와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진억 임실군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광주고법 전주원외재판부(황병하 부장판사)서 열렸다.이날 김 군수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뇌물부분은 증거 조사를 철저히 했다고 하지만 상대방의 일방적 진술만 재판부에서 신빙성을 뒀다”며 “이번 재판부는 유무죄를 떠나 제발 사건을 꼼꼼하게 낱낱이 살펴달라”고 주문했다.김 군수는 이어 “이번 사건의 실체는 천 개의 눈
소년범죄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청소년들이 인터넷상에서 음악을 다운받아 개인 블로그 등에 올렸다가 저작권법 위반으로 적발돼 처벌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8일 전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08년 한해 동안 발생한 소년 사범은 1천892명으로 07년 1천790명에 비해 102명이 증가, 5.4% 증가했다.전국적인 소년사범 접수 현황도 07년 10만1천860명에서 08년 13만89명으로 무려 2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지검 소년 범죄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청소년 범죄의 대담성 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전주지검 관내 소년사범 유형으로는 1위가 절도죄(578명)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저작권법위반(328명)
열차 기관사가 역내 건널목을 건너던 승객을 치어 사망사고를 냈더라도 열차 신호를 준수 했다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 8일 역내 건널목에서 승객을 치어 숨지게 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선고 받은 기관사 A씨(49)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안전확인 및 급제동 등의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검찰의 항소 주장은 이유가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무죄를 유지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사고 발생 당시 열차 진입이 가능하다는 녹색신호를 확인하고 열차를 역 안으로 진입시켰기 때문에 이를 주의의무 소홀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철도
계속 존립시키기로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이 당초 올해부터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존속하기로 방침이 변경 결정됐다.소년 사범이 해마다 증가, 이들을 교육하고 향후 재범을 막기 위한 교정교육 대안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8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국 소년원을 대안 학교로 체제를 변경시키기 위해 보호관찰소와의 합병을 지난 06년부터 추진, 전국 12개 소년원 가운데 4개소를 이미 폐쇄했고 올 1월부터 전주소년원을 폐쇄 시킬 방침이었으나 계속적인 존립 방침을 세웠다.전주소년원의 경우 서울을 제외한 타 소년원처럼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하지 않고 학업을 지속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일반 학교와 동등하게 졸업장을 전수 받을 수 있다.사정이 이러다 보니 범죄를 저지른 전국의 청소년들이 서울과 전주소년원으로 송치될 수 밖에 없
“깔끔하면서도 간판이 잘 정비된 아름다운 전북 상권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전력 투구 하겠습니다.” 한국옥외광고협회 전북도지부(임채옥 지부장)는 7일 전주 대우빌딩에서 제7차 정기 총회를 열고 새로운 감사 선임과 함께, 모범 회원에 대한 표창식과 09년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김상목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각시군 지부장, 전북도청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대의 흐름을 알고 능동적으로 대처해가는 협회가 되자’는 슬로건아래 진행됐다.도지사 표창으로는 남원시지회 황인술씨와 익산시지회 이강인씨. 중앙협회장 표창은 전주시지회 이동관씨와 완주군지회 김진호씨. 우수지회 표창으로는 정읍시지회 송용환씨가 최우수지회로 모범 표창을 수여 받았다.임채옥
도내 의료계의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27일 실시된다.8일 전라북도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병룡, 방인석 등 2명의 후보가 등록, 경합을 벌이게 된다.전북의사회는 오는 12일까지 유권자 1천709명에게 투표 용지를 발송, 우편으로 투표 결과를 접수 받는다.투표 우편 마감은 2월27일 오후 6시까지로 국한되며, 개표는 우편 마감이 이뤄지는 동시에 시작한다.선거에서 유표투표 10% 이상을 득표하면 기탁금을 돌려 받을 수 있고 투표권을 가지게 되는 회원은 05~07년 회비를 전액 납부한 회원에 한해 해당된다.도병룡 후보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 최고과정을 수료하고 전주영동병원 신경외과 과장, 도 신경외과의원 원장, 전주기독병원 원장, 전북대병원 외래교수를 거쳐 현
“헌 교복 주실 분 어디 없나요?”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박종성군(12•가명)의 아버지 박용석씨(40•가명)는 종성이가 입고 갈 교복을 구하기 위해 분주하다.교복도 문제지만 종성군은 오랫동안 신은 낡은 운동화, 초등학교 내내 써왔던 해진 책가방, 중학교에 올라가 뒤처지지 않으려면 학원도 다녀야 하지만 지금의 경제상황으론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사주거나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일용직을 전전하던 아버지 박씨는 “종성이가 바르게 잘 커서 중학생이 된 것은 뿌듯하고 대견스럽지만, 새학기 준비도 해야 되고 학원도 보낼 돈이 없어 종성이에겐 미안한 마음뿐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이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최영철 본부장)는 종성군을
집중호우 속에서 길을 걷던 행인이 맨홀 뚜껑을 밟아 감전 돼 사망했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자치단체가 아닌 한국전력공사에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전주지법 민사2단독 이재근 판사는 5일 감전사로 숨진 망인의 아버지가 ‘자치단체가 맨홀의 안전관리를 소홀이 해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며 인천중구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번 감전 사건은 한국전력공사의 맨홀 설치 관리상 하자에 기인한 것으로 자치단체의 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맨홀은 영조물의 일종인 도로에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도로법상의 부속물의 개념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한전이 도로관리청이 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일대 주택에 전기를
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 5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후보자 측에게 금품을 요구한 박모씨(54)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의 범죄 행위는 어떤 공직선거법위반 행위보다 죄질이 좋지 아니하고, 피고인이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범행후의 정황 또한 좋지 않아 결코 가볍게 처벌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판시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해 3월 김제시 요촌동의 한 식당에서 김제·완주 선거구 A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구민 16명에게 27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뒤 A후보자 측에 식사 대금과 선거비용 명목으로 227만원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