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의 저녁 밥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5년 전에 비해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저녁 밥상(4인 가족 기준)에 들어가는 식재료 가격추이를 분석한 결과, 6월 현재 밥상 비용은 2만463원으로 5년 전에 비해 4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밥상에 오르는 메뉴는 4인 가족의 저녁 표준식단 중 잡곡밥(쌀 300g, 보리 100g, 적두 50g, 차조 30g)과 시금치 된장국(시금치 400g, 된장 800g), 제육볶음(삼겹살 500g), 야채(상추 400g, 깻잎 200g), 오이생채(오이 2개), 후식으로는 제철 과일인 참외(400g)를 기준으로 계산했다.이같은 식단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2005년에 1만7천21원, 2006년 1만8
김대연
2010.06.1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