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제1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 1차 서면평가를 실시했다.1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소비자단체와 식품공학과 교수, 식품관련 연구기관, 가공제품 유통업체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지난 8일에서 9일까지 2일에 걸쳐 콘테스트 서면심사를 실시했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8월 22일에서 9월 2일까지 12일간 농식품 가공제품 분야(현재 생산유통하고 있는 가공제품) 69건,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새로 개발하여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제품) 109건 등 2개 분야에 총 178건이 접수됐다.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제품은 농식품 가공제품분야 30개 제품,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 20개 제품으로 총 50개 제품
전북문화컨텐츠산업이 중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반조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부가가치 상승을 위한 R&D강화, 산업지원체계구축, 창조융합적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이 문화컨텐츠산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동숭 센터장(문화기술연구센터)는 “세계컨텐츠산업은 지능형 매체의 등장으로 문화 컨텐츠의 탈경계화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전북도 올드&뉴 컨텐츠의 공존에 대한 산업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한 센터장은 “산업의 문화화에 따른 각 지자체별 컨텐츠산업 경쟁구조가 과열된 상황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전북만의 강력한 문화 브랜드인 ‘전통문화(국가지정문화재
전북도는 생계형 어업인의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한 1회 경고제를 도입한다.13일 도에 따르면 농식품부 지도안전과는 불법어업 지도단속 과정에서 1톤 미만 어선 또는 무동력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생계형 영세 어업인의 어업정지 20일 이하의 경미한 위반행위에 해당하는 경우 국가어업지도선 선장은 단속현장에서 1회에 한해 경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국가어업지도선 운용·관리 및 선박직원 복무요령'을 농식품부 훈령으로 개정했다.또한 긴급 피항·기관 고장 등 응급조치, 긴급 후송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는 특별사법경찰관이 범칙어선 사건조사 이전에 조사 절차, 예상 소요시간을 해당 어업인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사건조사 선택권을 해당 어업인에게 부여해 사건조사에 따른 어업인 불편을 해소시켰다.이에 전북도는
전북도는 장애아동 돌보미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장애아동 돌보미 사업은 도내 시‧군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아동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양육고민을 줄이고 쉼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도는 1억7천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 계획된 127가정 보다 100가정 더 늘어난 총 227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청자격은 18세 미만의 중증장애아동과 생계, 주거를 같이 하며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 가정이다.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해당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시·군의 소득조사 및 지원결정을 거쳐 서비스제공을 받을 수 있다.도 관계자는 “상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정착해 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1년 제14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전주시 오정훈씨가 출품한 ‘한글패턴을 이용한 문화상품’이 은상을 수상했다.13일 도 따르면 지난 7월 전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30점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해 은상을 비롯한 장려상1, 특선1, 입선2개 작품 등 총 5점이 선정됐다. 이번에 은상으로 선정된 ‘한글패턴을 이용한 문화상품’은 한글을 현대 기하학적 패턴으로 재해석해 한지사 원단에 디지털 프린팅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한 한글문화 상품이다.이밖에 장려상에는 김난희씨(남원)의 ‘조각보 창살 장식등’, 특선에는 신화숙씨(장수)의 &ls
전북도는 중대형 상용차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상용차 거점기지의 특성에 맞게 상용차 R&D 및 인프라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13일 도에 따르면 ‘상용차용 고효율 저공해 동력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이 지난 2008년부터 지식경제부의 전략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돼 현대자동차, (재)전북자동차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동안 연구개발분야와 인프라구축분야에 약 17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27억원, 민자 43억원)이 투자되는 상용차 분야 최초의 대형 정부과제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연구개발 분야는 총 2단계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재)전북자동차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의 17개(1단계 23개) 산·학&middo
“출산장려대책 약발, 먹혀다?” 도내 신생아수가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전북지역은 지난 2002년 들어 연간 출생아 수가 2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지난 2009년 바닥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약 811명(5%)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7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625명(7%)가 증가했다.이 같은 현상이라면 올 연말 2년 연속 증가가 유력하다.최근 출생률이 수가 한 자리 수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출산장려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본지는 전북 출생아수 증가 원인과 앞으로 필요한 정책 등을 짚어본다.◇출생아수 증가 왜?= 최근의 출생아 증가세 원인은 '저출산 장려
무상급식 도입 등의 영향으로 교육관련 투자 예산이 급증했다.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213억 원을 비롯해 명장인력 육성과 기숙형 고교 지원 등 교육 관련 7개 사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한 475억 원에 달했다.주요투자내용을 보면 학교무상급식 지원(213억원)과 전략산업명장인력육성(7억5천만원), 기숙형고교지원 (13억원), 예체능분야 전북의별 육성(5억원) 초․중․고 환경개선사업(16억원) 등을 신규로 지원했고 계속지원 사업은 글로벌인재양성 해외연수(36억원)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24억원) 친환경쌀학교급식(66억원) 등이다.도는 민선4기 연평균 60~70억원 수준인 교육지원예산을 민선5기부터는 5배 확대해 총 1천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교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일)는 추석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가졌다.도내 주요 터미널과 역전 등에서 추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열린 서명운동은 프로야구 전북 유치의 대국민 이해증진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범도민추진위원회와 실행위원, 전북도 야구협회와 도내 각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0일부터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주로 진행됐다.전주시에 이어 익산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익산시는 11일 오후 정세현 원광대 총장과 김준환 원광대 야구팀 감독 등 각계인사와 함께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달 말까지 계속될 서명운동에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대한지적공사가 다음 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대한지적공사는 내달 12일 착공식을 열고 지상 7층, 지하 1층에 연면적 1만1천㎡의 청사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열흘 에는 지방행정연수원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적공사는 지난해 12월 이전 예정인 12개 공공 기관 중 처음으로 3만㎡가량의 부지를 구입했다.지적공사는 전국 203개 지사에 3천8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주ㆍ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본사 인력은 160명 규모다.전북혁신도시는 총 1조5천억 원의 사업비로 2012년까지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10.15㎢)에 조성되며, 전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공공기관 이전지와 일반분양 대상지, 공공기관 연구단지로 나눠 개발하고 있다.이곳에는 농촌진흥청과 지방행
전북도가 산하기관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신임 원장에 장길호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장 신임 원장은 1955년생으로 남원 용성고와 호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 본부장을 맡아온 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중앙회 근무경력 25년 중 23년을 전북본부에 근무했던 탓에 지역 현황에 매우 밝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중소기업 분야의 노하우와 전문경력을 보유하고 한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장 본부장도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r
군산 내항 재개발 사업이 항만법 일부 개정으로 인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항만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운영 효율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항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다.이에 따라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민간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군산 내항 재개발사업에 부동산 투자도 가능하게 돼 민간투자 유인이 기대된다./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