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 일괄이전에 반발해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 추진에 관련한 각종 행정적 절차를 전면 중지하자 정부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전북혁신도시추진단은 정부와 이전기관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인허가는 물론 상수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협조 중지와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하는 혁신도시 노사정 순회간담회 등 모든 회의에 불참키로 했다.추진단은 LH일괄 이전 발표를 기점으로 원칙 없는 국토해양부와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나름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이로 인해 정부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도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되자 이재오 특임장관실에서는 지난 23일 조사팀을 도에 파견해 박종문 정무부지사와 시민대표 등을 접촉에 나썼으며, 도민보고대회와 청와대 항의시위 등을
전북이 국내 제일의 블루베리 생산지역으로 자리잡았다.29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블루베리 생산면적이 전국 1천82ha 가운데 전북이 가장 넓은 254ha를 차지했다.생산량도 전국 1천790톤의 약 52%인 930톤이 올해에 출하될 예정으로 도는 복분자, 오디와 함께 국내 최대의 베리류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이는 다양한 홍보와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새로운 소득 작물에 대한 농가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재 도내 블루베리 관련 사업은 순창을 비롯해 고창, 임실, 진안, 완주, 익산 등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묘목과 자재, 비가림시설 등이 지원되고 있다.하지만 이들 지역의 본격적인 생산에 대비한 블루베리 관련 가공기술개발 등이 요구된다.아울러 과잉생산과 가격하락
군산시의 상권활성화구역이 선정돼 올 해부터 2014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권활성화사업은 재래시장과 상점가, 인근 상업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어(시장+상점가+인근상업지역)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함으로써 소매상인 및 상점가의 상권활성화를 촉진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해 처음 시작됐다.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 상권활성화 구역의 범위는 공설시장을 비롯해 신영시장, 역전시장, 양키시장 평화상가, 영동상가, 중앙상가를 아우르는 12만㎡이며, 이 곳의 점포수는 800 여개에 이른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상권활성화 구역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사업으로 올해 5억원이 지원되며,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2년부터 2014까지(3년간)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신광
전라북도가 지방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군산시 옥산IC(옥산면 남내리)에서 군산종합운동장(군산시 사정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709호선 등 3개 구간의 도로가 내년 상반기 본격 개통된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개통되는 구간은 군산 옥산IC~군산종합운동장 구간(4차선 2.8Km), 고창 상하면~구시포 구간(4차선 4.5Km), 익산 여산면~완주 화산 구간(2차선 3.7Km) 등 총11.0Km에 이른다고 밝혔다.그 동안 도로 폭이 협소하고 도로의 굴곡으로 사고 우려가 높았지만 이번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사고 위험 감소 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질 좋은 도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옥산IC에서 군산종합운동장를 연결하는 2.8Km구간은 4차선으로 확장됨으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경제자유구역 내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체결로 새만금경자청은 인·허가, 입주기업과 주민 협력 등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과 태양광사업에 필요한 정책, 정보제공을 통한 사업개발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한국남부발전㈜은 태양광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사업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새만금 사업의 개발단계에 따라 새만금 경자청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이번에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산업시설, 산업물류용지, 하수종말처리장 등의 시설물에 약 200㎿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해 1일 720㎿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또한 연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부설 기관인 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우리는 매너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신과 타인의 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섹슈얼리티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와 경험적 근거를 제공, 건전한 성문화와 성가치관 형성도 지원한다.실제 교육내용은 △미취학 아동 성 예절교육 △초․중등학생 양성평등 교육 △고등학생 성 예절교육 등이다.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과 성문화 정착에 기여해 서로 다른 남녀의 성 역할을 이해하고 보다 성숙한 성 행동을 유도
오는 7월 개관되는 소상공인 희망센터의 입주자들이 홍보 마케팅을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로 꼽았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희망창업교육자 250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보 마케팅(57%), 전문가 컨설팅(15%), 정책정보(12%), 창업교육(8%) 순으로 응답했다.또한 입주자 모집결과 인터넷 쇼핑몰 등 인터넷 도소매업이 60%를 차지했으며, 이어 디자인과 출판, 프로그램 개발, 기타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온라인쇼핑몰이 창업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도 관계자는 “홍보마케팅을 힘들어 하는 이유로는 전문지식의 부족이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번 수요결과를 반영해 오픈마켓,
전북도가 여름철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강화에 나섰다.26일 도는 군산지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해망동을 비롯해 흥남동, 선양동, 신흥동, 월명동 등 5개 지역의 급경사 절개지와 고지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그 동안 도는 군산지역 고지대 주거지역 주변을 붕괴위험구역에서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409억원을 투입, 558가구에 대해서 이주 결정과 함께 436동에 대한 보상과 258동의 철거를 마무리했다.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는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난 발생 전 예방활동이 우선돼야 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광영기자 shin@
익산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해외 기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독일 6개사 10명의 대표들이 새만금과 익산부품소재공단에 투자를 위해 현장을 둘러봤다.이들 기업은 PCB 생산업체와 에너지 환경기업, 태양광 관련기업, 기계산업장비 제조기업으로 도의 주력업종에 해당되며 약 7천만불 이상의 투자가 기대된다.이처럼 해외기업들이 전북을 투자지역으로 선호하는 이유는 저렴한 지가와 무상임대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이들 기업이 순조롭게 입주하게 되면 직간접 고용인원만 1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이들 기업과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대회의실에서 (사)서울부동산포럼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군산군도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관광객 급증 등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관광지로서 고군산군도의 높은 투자가치에 관심을 보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고군산군도의 현장답사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또 중국을 겨냥한 환황해권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천혜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해양관광벨트 조성여건 등 고군산군도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그러나 개발계획에 따른 토지 지가 상승을 장
전북도가 국화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으로 대일본 수출에 주력하고 있어 수출국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26일 도는 국화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일본에서 시장성이 우수한국산품종 ‘백마’의 수출상품 안정재배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강연에 나선 신학기 박사는 “국산국화의 수출 경쟁력이 높이고 수출 국화 안정화를 위해서는 연중 수출이 가능한 주년생산 작형으로 확대하고 우량묘 보급과 양액재배방식을 도입해 고품질 절화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도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현장컨설팅 강화와 우수 지역과 상호교류, 수출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수출국화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도내 국화 재배면적은 2010년
전북도가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 일괄배치에 반발해 전북혁신도시 추진에 관련한 각종 행정적 절차를 전면 중지키로 했다.도의 이런 방침은 그 동안 한마디 협의도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인 결과에 따른 항의표시로 진정성 있는 후속대책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26일 전북도 혁신도시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LH 일괄이전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혁신도시 반납에 이은 각종 업무 협조를 전면 중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 달부터 국토해양부나 이전 기관들의 업무협조를 전면 중지하는 한편, 내달에 예정된 혁신도시 착공식도 일체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먼저 도는 혁신도시 업무 중지를 시작으로 내달 23일 국토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혁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