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사기가 너무 좋다.' 일본을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김인식 감독의 한국야구대표팀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한국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WBC 2라운드 1조 일본과의 승자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이날 한국은 지난 2006년 초대 WBC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20일 열리는 2라운드 1조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대표팀 관계자는 경기가 끝난 뒤 "현재 대표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선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똘똘 뭉쳐 있고, 해보자고 하는 열의가 대단하다"고 밝혔다.한국은 지난 7일 일본과 1라운드 A조 승자전에서 2-14로 콜드게임으로 패했지만 이틀 뒤 만난 일본을 1-0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방콕오픈 챌린저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세계랭킹 110위 이형택(33.삼성증권)은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LTAT-SAT 방콕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서 랭킹 223위 마르셀 일한(21. 터키)에게 기권패했다.이형택은 이날 1세트를 2-6으로 빼앗긴 뒤 2세트 들어서도 좀처럼 제 기량을 펴지 못했고, 결국 게임스코어 1-4로 뒤진 상황에서 게임을 포기하고 말았다.16강 탈락의 아픔을 맛본 이형택은 체력적인 한계에 달했는지 올시즌 유독 힘겨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이형택은 지난 1월 2009시즌 첫 발을 내딛은 첸나이오픈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이후 호주오픈에서도 예선 1회전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투어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일본이 쿠바를 잡고 마지막 한 장 남은 WBC 4강행 티켓을 획득했다.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패자부활 2회전에서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역투와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아오키 노리치카를 앞세워 쿠바에 5-0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준결승행 남은 한 장의 티켓을 손에 넣은 일본은 20일 오전 10시 한국과 2라운드 1조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반면, 쿠바는 이와쿠마, 스기우치 토시야 등, 일본의 투수진의 벽에 가로막혀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날 일본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와쿠마였다.이와쿠마는 이날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상대타선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주무기인 싱
'미국이냐, 베네수엘라냐.' 우승에 도전하는 김인식 감독의 한국이 준결승전 상대로 누구를 낙점해야 할 지 고민에 빠졌다.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두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 야구 종주국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22일(한국시간)부터 대회 우승을 놓고 결선 토너먼트를 벌이게 됐다.19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2조 순위 결정전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10-6으로 제압하고 조 1위를 확정했다.따라서 한국은 20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순위 결정전 결과에 따라 상대팀이 결정된다.또 다시 일본을 물리친다면 조 수위를 차지, 2조 2위인 미국을 상대해야 하고 반대의 경우 베네수엘라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어야 한다.어느 팀과
'위건맨' 조원희가 소속팀 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조원희(26. 위건 애슬레틱)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의 2군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잉글랜드 진출 후 첫 실전 경험을 쌓은 조원희는 전반 45분 루틀리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이끌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팀은 2-2로 비겼다.당초 조원희는 지난 14일 열린 선더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통해 데뷔전(2-1 위건 승)을 치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아쉽게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조원희는 지난 시즌 K-리그 종료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해 떨어져 있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2군 경기에 출전했고, 녹록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방콕오픈 챌린저대회 16강에 안착했다.세계랭킹 110위 이형택(33. 삼성증권)은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LTAT-SAT 방콕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1회전에서 랭킹 340위 팀 스미첵(22. 미국)을 2-0(6-1 6-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86위 안드레아스 베크(23. 독일)에 이어 2번 시드를 배정받은 이형택은 랭킹 223위 일한 마르셀(21. 터키)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은 이형택은 1세트를 6-1로 따낸 뒤 2세트 들어 반격을 시작한 스미첵의 공세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형택은 특유의 노련함을 앞세워 두 번째 세트를 6-4로 마무리, 1회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올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김호준(19. 한체대)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몰리나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내셔널 챔피언십 하프 파이프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 끝에 70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김호준은 전체 21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56점에 그친 헤지노 에르난데스(18)와 42점을 얻은 루벤 베르게스(21. 이상 스페인)를 제치고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이번 대회는 FIS 주관 대회 중 작은 규모의 대회이지만, 올 시즌 첫 우승을 통해 사기 진작과 FIS 포인트(70점)를 확보해 세계 랭킹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우승을 통해 김호준은 오는 19일부터 이탈리아 발말렌코에서 열리는 FIS 스노보드 월드컵 최종전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야구대표팀은 18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일본과의 승자전에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4-1 승리를 거뒀다.아시아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2라운드 2연승으로 1조에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 감독은 두 대회 연속 WBC 4강에 오른 첫 번째 감독으로 남게 됐다.1회 대회 우승과 준우승팀을 제치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하루를 쉰 뒤 일본-쿠바 전 승자와 시드 배정을 위한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한국은 4강에서 미국 또는 베네수엘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대회 2연패를 노리던 일본은 한국보다 3개나 많은 7개의 안타를 쳐냈
日언론 "벼랑 끝에 몰렸다日언론 "벼랑 끝에 몰렸다.이치로 리듬 끊었다" "한국 마운드와의 승부에서 공격 리듬을 찾지 못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라운드(8강전) 승자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1-4로 완패를 당해 패자부활 2회전으로 내려갔다.이에 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한국에 또 다시 패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19일 열리는 쿠바와의 패자부활 2회전에서 4강 티켓을 다시 노리게 됐다고 덧붙였다.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한국 마운드에 철저하게 당했다고 보도했다.산케이스포츠는 "일본 선발 다르빗슈 유(23. 니혼햄)가 1회말 3실점 부진에서 헤어 나와 나머지 이닝에서는 호투를 했지만 일본 타자들이 한국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5회 1사 1,3루에서 스즈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영원한 맞수' 일본을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WBC 2라운드 1조 일본과의 승자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6년 초대 WBC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진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한국이 두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면서 국민들의 관심은 대표팀에 소속된 병역 미필자들의 병역특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신상우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적극 나선 덕에 병역 면제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두 대회 연속 4강에 오른 대표팀이
전주대는 18일 국립국제교류원에서 주관하는 ‘중앙 및 서아시아, 아프리카 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오는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박 11일동안 11개국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해외 주요 국가의 대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세계 주요 국가의 우수한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체험하게 하는 것.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진기업체 현장 방문 및 견학을 통해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전주대는 세계 주요 국가의 대학 재학생과 상호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학교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정관기자 jkpen@
멕시코 '탈락' 쿠바가 멕시코를 가볍게 누르고 패자부활 2회전에 올랐다.쿠바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패자부활 1회전에서 멕시코를 7-4로 제압했다.이로써 쿠바는 19일 낮 12시 한국과 일본의 승자전에서 패한 팀과 마지막 한 장 남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반면 전날 한국에 2-8로 패한 멕시코는 '두 번 패하면 탈락'이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회 규정에 따라 탈락이 확정됐다.
전북양궁협회가 차기 회장을 도 건설협회 회장을 당연직으로 추대하기로 하면서 도내 48개 경기단체 회장 선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17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도 스키협회는 최근 대의원 총회를 열고 김진국 성환건설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는 것.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었던 도 스키협회가 회장 선임 작업을 끝내면서 도내 48개 경기단체 가운데 회장 선임을 못한 곳은 도 양궁협회 한 곳 밖에 남지 않게 됐다.이 가운데 도 양궁협회는 도 건설협회 회장을 당연직으로 추대하기로 하고, 도 체육회와 조율 작업을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도 체육회는 당초 건설협회 회장을 체육회 부회장에 선임하려 했지만 회장 선임을 하지 못한 양궁협회 회장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건설협회 역시 인기종목인 양궁을 맡기
부상에서 돌아온 로저 페더러가 BNP파리바스오픈 16강에 올랐다.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28.스위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파리바스오픈 단식 3회전에서 랭킹 28위 이보 카를로비치(30.크로아티아)를 2-0(7-6 6-3)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허리 부상에서 벗어나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로 돌아온 페더러는 랭킹 17위 페르난도 곤잘레스(29.칠레)와 8강 진출을 다툰다.페더러는 지난달 1일 막을 내린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랭킹 1위 라파엘 나달(23. 스페인)에게 2-3으로 패한 뒤 허리 부상으로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밟은 페더러는 이날 경기 초반 강력한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한국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박찬호는 지난 16일 한국이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8-2로 꺾은 뒤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쁨 가득, 희망 가득"이라며 한국의 승리를 기뻐했다."야구를 했기에 얻는 보람이고, 야구가 있어 살맛나는 순간이다"라고 말한 박찬호는 "야구는 참 좋은 것인가보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박찬호는 "이제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한국 야구에 집중하며 분석하기 시작했다"며 "내게 긍지와 자랑스러움을 주는 태극호가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자신을 '아주 들뜨고 기쁨을 감출 수 없는 선배'라고 표현한 박찬호는 "더욱 파이팅을 해서 대한민국의 저력이 영원하길
김인식호 4번 타자로 입지를 굳힌 김태균(27. 한화)이 또 한 차례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선다.한국야구대표팀은 18일 낮 12시(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기형적인 대회 규정 탓에 준결승을 치르기도 전에 일본과 세 차례나 맞붙게 된 셈이다.아시아예선에서 한 차례씩 승리를 나눠 가진 두 팀은 대회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이번 맞대결에서 미뤄왔던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다.준결승전 직행 티켓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걸려 있는 한 판이기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전이기도 하다.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대회를 통해 확실한 4번 타자로 자리매김한 김태균의 일본전 상승세 가 지속될 지 여부다.이승엽(33. 요미
이라크에서 상대팀 팬이 난사한 총에 맞은 축구선수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로이터통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라크 힐라에서 지역 연고 라이벌 팀들 간의 축구 경기 도중 선수 한 명이 상대팀 팬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16일 힐라에서 열린 신자르와 부하이라의 경기에서 벌어졌고,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부하이라의 팬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하이데르 카젬은 경기 종료 몇분 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흥분한 상대팀 축구팬이 관중석에서 총기를 난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범인은 곧바로 체포됐으며, 경기장에 있던 의료진은 총기 난사 직후 카젬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덧붙였다.이라
18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승자전에 등판할 한국과 일본의 선발투수가 확정됐다.한국 김인식 감독과 일본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17일 2라운드 승자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각각 봉중근(29. LG)과 다르빗슈 유(23. 니혼햄)을 예고했다.이미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이들의 선발은 예상됐다.한국과 일본은 2라운드 1회전에서 각각 멕시코와 쿠바를 상대하며 선발투수 요원들을 대거 투입했다.하지만 한국은 지난 9일 1라운드 최종 순위전에서 호투한 봉중근을 아꼈고, 일본 역시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와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를 투입했지만 다르빗슈를 아껴 이들의 선발 맞대결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한국은 봉중근의 호투에
필 미켈슨(39)은 1타 차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타이거 우즈(34. 이상 미국)는 공동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미켈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 골프리조트 & 스파의 블루코스(파72. 72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1라운드부터 선두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린 미켈슨은 대회 마지막 날 닉 와트니(28. 미국)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1타 차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이로써 미켈슨은 지난 2월 열린 노던 트러스트오픈 우승 이후 2009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미켈슨은 전반라운드에 3타를 줄였고, 와트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클 에시앙(27)이 거스 히딩크 감독(63)의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끌었다.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에시앙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첼시는 18승7무4패로 승점 61점을 얻어 리버풀(17승10무2패)과 동점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히딩크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치른 7번의 경기에서 6승1무의 상승세를 이끌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5무3패. 승점 65)를 4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지난 8일 코벤트리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6개월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에시앙은 11일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