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2010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축구협회는 25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26일 소집돼 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4월1일 북한과의 최종예선 5차전까지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전체 8경기 가운데 4경기를 치러 2승2무로 승점 8점을 확보해 B조 선두에 올라있다.북한(2승1무1패)과 이란(1승3무. 이상 5점)이 바짝 뒤를 쫓고 있고 아직 4경기가 남아 있어 본선 진출을 낙관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북한과 이란에 3점이 앞선 상황에서 한국이 4월1일 열리는 북한과의 5차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비교적 여유가 생길 수 있다.이후 6월6일 열리는 UAE와의 원정경기를 제외하면 사우디
"최고 선수들과 대회에 참가해 기쁘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침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했다.소속팀 스프링캠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던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 대표팀에 합류했다.생애 첫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추신수는 "친구, 선배들을 만나 기쁘고, 최고의 선수들과 대회에 참가하게 돼 설레이고 꿈만 같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이번 WBC대표팀이 추신수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이승엽(33. 요미우리)과 김동주(33. 두산) 등,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어 왔던 타자들이 빠진 상황에서 한국대표팀에서 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는 이들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추신수는 김인식 대표팀
오는 3월 2일 출범하는 '홍명보호 1기' 명단이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는 25일 오후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될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1차 훈련에 소집될 28명의 선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홍명보 감독은 3월 7일 개막되는 K-리그 2009시즌 1라운드 일정을 고려해 대학생 위주의 선발명단을 꾸렸다.K-리그 출신 선수는 전북현대의 미드필더 서정진(20), 부산아이파크의 골키퍼 이범영(20), 미드필더 문기한(20. 서울), 공격수 김다빈(20. 대전) 등 4명이 포함됐다.대학팀에서는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미드필더 한국영(19)과 공격수 배천석(19. 이상 숭실대) 등이 새롭게 U-20 청소년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공격수
이리고와 군산 제일고가 2009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4강에 진출했다.이리고는 24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8강전 경기 고양고와 경기에서 전반 송수영의 2골에 힘입어 3대 0으로 이기고 4강에 안착했다.또 군산 제일고는 서울 성지고를 맞아 전반에 넣은 1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또 지난해 준우승팀인 전주공고를 1차전에서 4대 0으로 대파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서울 한양공고는 경남 남해해성고를 맞아 팽팽한 접전 끝에 1대 0으로 눌렀다.반면 16강전에서 강호 경기 용호고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8강에 올라온 고창북고는 경기 정명고에 0대 1로 무릎을 꿇었다.이로써 4강전은 이리고와 군산 제일고, 서울 한양공고와 경기 정명고가 맞붙게 됐다.적어도 도내
전북여자정구연맹(회장 허정림)이 최근 창립식을 갖고, 도내 여자 정구 동호인들의 구심체로 우뚝 섰다.정구연맹은 지난 18일 순창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전직 국가대표 출신인 허정림씨를 초대 회장에 추대했다.허 회장은 “생활스포츠로 정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지만 조직적인 협회가 없어 크게 활성화 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여성 동호인들이 정구를 생활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 체육회는 오는 26일 완주군 대둔산관광호텔에서 2009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강습회는 도내 48개 경기단체 전무이사를 비롯, 종목별 실업팀 및 일선학교 종목 지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도 체육회는 이번 강습회를 통해 각종 스포츠 분쟁 해결 방법과 성공적인 지도자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신정관기자 jkpen@
우석대 여자 배구가 올 전국체전에서 큰 사고(?)를 한 건 터뜨릴 계획이다.정기남(55) 감독과 12명의 선수들이 비밀리에 준비중인 계획은 다름아닌 전국 최초로 실업팀을 꺾는 파란을 연출하겠다는 것. 지난 2006년 창단한 우석대 배구부는 창단 첫해 대학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여자 대학 배구의 강자로 떠올랐다.특히 2007년과 2008년에도 대학배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한국 여자 배구의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석대가 그러나 넘지 못하는 산이 하나 있다.바로 실업팀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것이다.남자부와 달리 대학팀과 실업팀이 동시에 출전하는 전국체전에서 번번이 실업팀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 그 것도 경남 양산시청에 200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1차리그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전승으로 2차리그에 진출했다.구암초는 19일 군산 수송공원에서 벌어진 1차리그 3번째 경기에서 전남 영광초를 맞아 전반 5골, 후반 2골을 합작해 7대 0 완승을 거두며 2차 예선리그에 안착했다.또 전주 조촌초는 이날 경남 남해초와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2조 선두로 2차리그에 올랐다.이밖에 완주 봉동초와 이리동초도 2차리그에 진출하며 홈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특히 부안초가 속해 있는 8조 경기에서는 전남 해남동초와 서울 신묵초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 승점 6점을 기록, 추첨을 통해 부안초가 해남동초가 2차리그에 오르는 행운을 낚기도 했다.반면 김제 중앙초와 고창초, 군산 문화초, 이리동산초는 예선성적 3전
전북현대 유소년팀(U-12세)이 20일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2009 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챔피언십’에 출전해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클럽 41개 팀이 출전하며, 단일 대회로서는 최대 규모로 8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특히 전북현대 유소년 팀은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러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지난해에 비해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된 전북현대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안재석 감독은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선수층이 두터워 상위권 진입이 1차 목표”라며 “예선을 통과하게 되면 우승에 한번 도전하겠다”고
전북레슬링협회는 오는 20일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제21대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레슬링협회는 지난 연말 신임 회장에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유)다림건설 오승엽 대표이사를 추대했다.지난 2005년부터 레슬링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오 신임회장은 그 동안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협회에 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전북 레슬링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오 회장은 “올 해 중점 사업 목표로 우수 지도자 육성과 유소년 팀 지도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선수 저변확대 및 팀 창단을 통해 과거 전북 레슬링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96개 학과(전공)에 대한 평가 결과 공과대학 고분자나노공학과가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고분자나노공학과는 전임교원 연구실적 부문에서 타 학과(전공)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전공강좌 중 외국어(원어) 강좌 비율 2위, 외부연구비 수주 실적 및 시간강사 강의 평가 5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 학과는 최대 4000% 이상의 연구실적을 요구하는 등 본부안보다 대폭 강화된 전임교원 승진요건을 자체적으로 마련, 시행하고 있는 점도 최우수학과에 선정된 배경이 됐다.또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우수 학과로 선정된 법과대학 법학과와 헬스케어기기 전공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밖에 의학전문대학원, 화학공학부, 산업디자인과가 우수상을 수상
2009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경기가 18일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4강에 올랐던 강팀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지난 대회 우승컵을 안은 인천 부평고는 이날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2조 첫 경기에서 경남 남해해성고에 예상을 깨고 0대 3으로 무릎을 꿇었다.또 지난해 결승전에서 부평고에 져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전주공고는 강호 서울 한양공고에 0대 4로 패했고, 역시 지난 대회 3위에 올랐던 서울 보인고는 서울 경희고에 0대 2로 졌다.하지만 지난해 보인고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던 경기 능곡고는 경기 파주고를 맞아 2대 0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고등부 첫 날 경기에서 지난 대회 상위권 팀들이 줄줄이 패하면서 올 대회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더욱이 이날 첫
2009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17일 군산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 경기에서 도내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이번 대회 첫 경기에 출전한 완주 봉동초는 대구 반야월초를 맞아 2대 1로 누르고 먼저 1승을 챙겼다.또 부안초는 충남 동성초를 상대로 무려 6골을 몰아 넣으면서 6대 0 완승을 거뒀고, 군산 구암초도 강원 동부초를 1대 0으로 눌렀다.그러나 군산 문화초는 충북 덕성초에 0대 2로 패했고, 고창초는 서울 신정초에 0대 3으로 무릎을 꿇었다.김제 중앙초는 강원 주문초에 8점을 내주며 0패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이번 대회는 초등부 52개팀, 고등부 32개팀이 참가해 모두 163개 경기를 소화해 낼 예정이다.한편 고등부 경기는 대회 이튿날인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 보인고와 인천
“금석배는 전국 학생 축구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박지성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은 17일 군산 월명경기장에서 개막한 2009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금석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줬다.최근 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한 뒤 첫 지방 방문지로 전북을 선택한 것도 금석배에 대한 조 회장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조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수양성과 우수선수 발굴에 노력하는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일선 학교 지도자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이어 우후죽순처럼 열리
제90회 전국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도내 엘리트체육 선수들이 고향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지난해 종합순위 10위에 오른 전북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한 자리대 순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본보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금메달을 향해 맹훈련중인 주요 종목을 점검해 본다. 전북도청 양궁 한국 여자 양궁의 최고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전북도청은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전북도청은 지난해 여고부 최고 궁사로 꼽힌 오수고 출신의 김민정을 영입, 전국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예고하고 있다.전북도청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아테네 영웅 박성현을 비롯, 이성진, 오유현, 김설희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영어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임실 지역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거의 제로 수준에 가까워 학업성취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기초학력 미달이란 해당 학년 학생들에게 기대되는 최소 목표 수준에 이르지 못해 별도의 교육 없이 다음 학년의 학습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9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16일 발표했다.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에 걸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 시군 교육청별 학력 수준을 3
전북이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에 이어 종합 4위에 오르며 10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했다.전북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90회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2개를 비롯, 은 9, 동 15개로 종합득점 567.5점으로 서울 863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1천138.5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2위는 992점의 강원도가 각각 차지했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컬링 여고부(전주여고)와 남중부(효정중), 여자 일반부(전북도청)가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대미를 장식했다.또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사전 경기로 열린 바이애슬론에서 남고부 제갈향인(설천고 1년)과 여고부 김란영(무주고 1년)이 개인전과 스프린트, 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하며 전북 바이애슬론의
2009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17일 군산에서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초등부 52개팀, 고등부 32개팀이 참가해 모두 163개 경기를 소화해 낼 예정이다.특히 고등부의 경우 서울 보인고와 인천 부평고, 서울 경희고, 경기 능곡고 등 지난해 치러진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들이 대거 참가해 멋진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도내에서는 백제고와 고창북고, 군산제일고, 전주공고, 이리고 등 5개팀이 출전한다.경기 방식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팀이 16강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대한축구협회와 전북도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김대은 도 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금석배는 우리나라 학생 축구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전주시 통합축구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이에 앞서 시 통합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원(58세)씨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신임 김 회장은 국제라이온스 제27대 총재와 전라북도 봉사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김 회장은 “시 축구협회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법인화 작업과 함께 클럽팀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전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축구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수호신' 임창용(33)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하와이 전지훈련에 불참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김인식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야쿠르트 임창용이 3월1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임창용은 김인식 감독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허리를 삐끗해 훈련량이 부족한 상황이다.하와이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여 훈련량을 늘이고 싶다.오키나와 야쿠르트 캠프에서 전지훈련을 하겠다"고 요청했고, 김 감독은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임창용은 3월1일 대표팀의 일본 입국에 맞춰 도쿄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한편, WBC대표팀은 14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 소집돼 다음 날 오후8시 하와이 전지훈련지로 출발한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