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학교 스스로 학생들의 건강수준을 진단하고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이다.올해에는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총 47개교가 선정됐다.각 학교는 사업 내용과 학교 규모를 고려해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선정된 학교는 비만 예방 및 불균형 체형 예방,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일상
“자매학교의 환대 덕분에 낯선 곳에서도 익숙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을 심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자매학교인 호주 시드니 버우드 여자 고등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 학생 및 교사 40여 명이 최근 자치도교육청 국제교류수업 초청수업의 일환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국제교류수업 학교 40개교를 선정·운영한 바 있는데, 올해는 공모를 통해 63개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일정에 따라 국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그리고 전북실천교사모임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노조를 무시하는 절차합의안을 당장 폐기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라”고 규탄했다.이날 교원단체들은 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실교섭과 더불어 실무교섭 대표위원으로 과장급 배치, 전북교육감의 본교섭 참석 등을 자치도교육청에 요구했다.이들은 “전북교사노조는 2020년 자치도교육청과의 첫 교섭 당시 불합리한 조건에서 시작했다”면서 “그해 전북지부 및 공무원노조 교육청지부와의 교섭에는 국장급이 실무교섭 대표로 나섰으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무고, 상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고 밝혔다.작년 9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약칭 교원지위법)이 개정된 이래 전국에서 15건의 교육감 대리고발이 보고됐는데, 전북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갈등의 시발점인 ‘레드카드 사건’은 지난 2021년 4월 한 담임교사가 수업 시간 중 페트병으로 수업을 방해한 A씨의 자녀에게 주의 차원에서 레드카드를 부여하면서 시작됐다.A씨가 ‘정서 학대’라는 사유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8월 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올해 8월 31일 기준으로 공무원연금법 및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근속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의 잔여기간이 있어야 한다.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에 있는 자, 징계처분이 요구된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는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자치도교육청은 예산 및 교원수급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
전북교사노동조합은 17일 “고(故) 주영훈 무녀도초 교사가 업무과다에 시달린 기록을 확인했다”며 고인의 근무시간 외 업무 및 재택근무 로그(접속내역)를 공개했다.전북교사노조는 이날 세종 인사혁신처 앞에서 고(故)무녀도초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현장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지역별 교사노조의 위원장·집행부 등 40여 명이 모였다.이들은 순직 재심을 진행할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가 해경의 수사 결과와 교직의 특수성을 반영해 순직을 인정할 것, 추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5학급 이하의 소규모학교에 교감과 전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표어·짧은 글, 안전 실천 내용을 담은 사진·동영상(숏컷, 숏폼 등) 등 2개 분야로 구분된다. 도내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도교육청 학교안전과 누리집-업무마당-안전주간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공모신청서와 창작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1인당 영역별 1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자치도교육청은 분야별로 최우수 1개 작품에 에어팟을, 우수 2개 작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자치도교육청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도내 중학교 진학부장 및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한다.기본계획에는 기본 방침과 고교 지원 자격을 비롯해 2025학년도 입학전형 일정 및 공통 유의사항, 전기고·후기고·특례입학 전형(정원 외), 타 시도 전입자 입학 전 전입 관리 등이 담겼다.먼저 평준화 지역 내 일반고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그 외의 입학전형은 학교의 장이 실시한다.신입생 선발은 특목고, 특성화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이날 자치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유정기 부교육감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교육행정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감과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다.해당 조례는 지난 3월 말 일부개정을 통해 ‘교육행정협의회 위원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추천하는 도의원 2명을 위
군산시테니스협회와 테니스 동호인 일동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 청소년공간 ‘자몽’ 내 테니스장 조성 논란에 대해 “모 도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앞서 자몽과 전북·군산 시민단체들은 지난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 교육감이 자몽 운동장 내 생태공원 및 야외무대 설치를 약속했으나, 지난 2월 모 도의원과의 면담 이후 테니스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현재 해당 사업은 추진 중단된 상태다.장교진 전북특별자치도테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4년 일반고-대학 연계 1학기 주말 강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일반고-대학 연계 주말 강좌는 지도 교원 수급, 활동 공간 한계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올해 1학기 주말 강좌에는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총 4개 대학이 참여하는 가운데, 33개 강좌에 6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16일 교육부 및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비수도권대학을 지정, 5년간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4년 예비지정 신청에는 전국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세부적으로는 단독 신청 39개(39개교),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신청 6개(14개교),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신청 20개(56개교)가 제출됐다.전북에서는 우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