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5월 진안의 한 다리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운전자 사망사고와 관련, 건설업체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현장소장 B씨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지난 2022년5월26일 오후 3시47분께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 다리 공사 현장에서 화물차 운전자 C(50대) 씨가 125톤 대형 교량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로 숨졌다.이 사고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 사고를 낸 현직 소방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정읍소방서 소속 A 소방사에게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A소방사는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11시 30분께 전북 정읍시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고 주차를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파악됐다./정병창기자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된 도내 한 중견 건설사 대표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장기화하고 있다.24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등으로 구축된 수색팀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A 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나섰다.앞서 경찰과 소방으로 꾸려진 수색대는 A 씨의 차량이 발견된 옥정호 인근에서 전날(23일)까지 9일째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색팀은 호수를 따라 설치된 산책 데크와 수중 수색까지 진행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이날 수색에는 경찰과 소방 인력 50여명,
온화한 봄철을 맞아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야생 진드기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SFTS 확진 환자는 3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론 지난 2021년 6명, 2022년 10명, 2023년 16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도내에서 이 기간 동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 기준의 경우 같은 기간 치명률이 18.4%로 높게 나타났다.본격적인 봄철이 도래됨에 따라 최근 포근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인 전주덕진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흥을 더해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 광장과 만남의 광장 무대에서 상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상설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평일 금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에서는 클래식 연주와 퓨전음악,
전주시가 강한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데이터 기술 인력 양성 등 도심의 혁신공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열린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포럼은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내 연구기관 관계자와 신성장산업 발전위원, 경제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포럼은 민선8기 전주시가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24일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인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원장 하동현)와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주시정연구원이 추진하는 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공갈등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구체적으로 협약기관들은 ▲공공갈등 및 지역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올해 1272개로 확대됐다. 또, 특수식 지원 대상 질환이 28개에서 37개로 증가했으며,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 전분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됐다.또한 올해부터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재산 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재산기
익산에서 1톤 트럭이 전기자전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45분께 익산시 황등면 한 도로를 주행하던 1톤 트럭 운전자 A(30대)씨가 앞서가던 전기자전거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전기자전거 운전자 B(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우측 갓길로 달리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선수단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화재, 구조, 구급분야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이중 구급분야는 구급현장에서 구급대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팀전술, 개인술기 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소방본부는 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구급대원 975명 중 희망자를 모집, 자체 경연을 추진했다. 팀전술 종목은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지를 평가
경찰이 익산시청 인사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있는 현직 공무원과 관련 언론인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익산시청에 경찰 수사관을 보내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된 증거물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해당 언론사를 대상으로도 증거물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익산시청 공무원 A씨가 지역 언론사 기자 B 씨와 공모해 인사담당자 C씨에게 자신을 특정부서로 전보조치 해 줄 것을 강요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단행됐다.경찰은 A 씨와 B 씨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화산체육관 이용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을 설치했다.23일 공단에 따르면 안심 스크린은 화산체육관 화장실 11곳에 설치됐다.이 스크린은 넓이 90~140㎝, 높이 15㎝ 규격으로 화장실 칸막이 밑 부분을 막아 옆 칸이나 외부에서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로 칸막이 내부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것을 막는 용도다.공단은 체육 동호인들은 물론 대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화산체육관을 찾는 시민들을 몰카 등의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또한 공단은 탐지기를 구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