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2일 꾸징치 주(駐)광주 중국 총영사 일행을 비롯한 중국 강소성 쑤저우 의료기기 생산 기업 대표 등 기업인이 새만금청을 방문해 새만금 산단 기업 유치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꾸징치 주(駐)광주 총영사가 지난달에 새만금을 내방했을 당시, 김경안 청장이 “중국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을 소개해 달라”고 한 요청에 대해 꾸징치 총영사가 화답하면서 성사됐다.이날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우수한 지원정책과 보조금 혜택, 높은 확장성,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핵심 기반시설, 한중 산단의 성장
삼성전자 등 대기업 출신 전담 멘토로부터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전용 캠퍼스가 전북에 문을 열었다.전북자치도가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을 영입해 제조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기관을 개설한 것이다. 22일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그룹 사무실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와 스마트공장 교육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스마트 제조혁신은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제품개발, 제조공정, 유통관리, 기업 경영방식 등을 개선하는 활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여성안심귀갓길에서 순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순찰은 덕진구 내 범죄취약지로 구분되는 여성안심귀갓길 15개소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선제적 범죄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장은 “함께 순찰한 22개 지대 자율방범대 대원 등 협력단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성 안전과 관련된 범죄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범죄예방과 총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2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22일 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능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을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수업 공간이다.지난해까지 총 330개교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구축이 완료된 상황.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1개교·중학교 8개교·고등학교 7개교를 구축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구축비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지능형 과학실의 기본 방향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QR(큐알)코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 안전 전문 유튜브 채널 ‘안전한TV’로 연결돼 심폐소생술 방법과 AED 사용법 등 재난, 안전 관련 콘텐츠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다.QR코드는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인라인경기장, 어울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전주경륜장
학교 구성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실린 일부 자료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 게재돼 악용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22일 밝혀졌다.이날 전교조 전북지부의 논평을 요약하면 교사의 이름, 직급, 연락처와 더불어 학생들의 이름과 질환명이 검열되지 않은 보고서 등이 일부 학교를 거쳐 특정 게시판에 올라온 상황이다.문제는 누구나 별도의 로그인 없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는 것.실제로 게시판에 게재된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중 일부는 ‘요양호 및 관찰 학생 명단’이 남아있었다.명단에는 학생·담당교사의 초성과 함께 각 학생이 어떤 질환
정부와 의료계 간의 의대 증원 확대 갈등으로 '극대극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대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 수리 기한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의료대란의 위기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이로 인해 환자나 보호자, 시민들의 의료공백 차질로 큰 불편이 잇따를까 우려감 마저 커지고 있다.22일 도내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현재 사직서는 학교 또는 병원측으로부터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지만 고용기간 약정이 없는 근로자는
국내 온실에서 재배하는 아열대 과수 중 두 번째로 재배면적이 넓은 패션프루트(백향과)에서 뒤영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농촌진흥청은 뒤영벌을 이용해 패션프루트를 착과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소개했다.패션프루트는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 묻혀주는 화분 매개 과정이 꼭 필요한 충매화다. 5월에서 6월 사이 늦은 오전(10시 이후)에 꽃이 피고 당일 저녁(20시)이면 지기 때문에 매일 낮 내내 수분 작업을 해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여름 수확을 위해 패션프루트 꽃이 피는 5월에 사람이
전주시가 인근의 현대해상빌딩 매입을 통해 시청사 별관으로 사용한다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본격적으로 매입협상이 진행된다.전주시의회는 22일 열린 본회의장에서 시청 인근 현대해상빌딩을 시청사 별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정된 320억원(매입가 280억 리모델링비 40억) 규모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최종 의결처리했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현대해상 본사와 건물매매 이전에 따른 본격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협상은 양측에서 감정평가사 1개 업체씩을 선정해 산술평가를 낸 후 매매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앞서 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제22대 총선 이후 첫 지역방문지로 호남을 선택한 조국혁신당에 전주 발전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우범기 시장은 22일 전주를 방문한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 11명을 만나 역사·문화관광·예술의 도시인 전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방문과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무형유산원 인근의 서학예술마을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먼저 시는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일
전주시의회 제4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22일,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신유정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 신 의원은 지역소멸 위기 속 청년 인구 이탈 방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전주시 청년들의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데다 이주를 고려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문화 예술 발굴단 신설과 청년문화패스 1회 발급을 통해 많은 청년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고 제안했다.▲한승우 의원(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이라는 새로운 체류형 여행콘텐츠로 여행자를 맞이한다.전주시는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자 복지모델로 급부상한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수요에 대응해 올해 상반기 총 2회에 걸쳐 체류형 도서관 여행콘텐츠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시는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일과 휴식,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단 소식이다.과거 ‘철밥통’으로 불리며 구직자들의 1순위 직업이 공무원이었지만 이는 옛말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해를 거듭할수록 공무원 지망생들은 줄어들고 민간 이직을 꿈꾸는 이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실제 전북자치도청 신규공무원 퇴직 현황을 보면 전북도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퇴사하는 이른바 ‘조기 퇴직 공직자’는 2019년 6명, 2020년 12명, 2021년 10명, 2022년 12명, 2023년 11명 등 총 51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이 기간 신규 공무원
전북 정치권에 모처럼 희소식이 들려왔다.22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에 인선됐다는 소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당 사무총장에 3선이 된 전주갑 김윤덕 국회의원을 임명했다.또 전주 출신으로 서울 강서을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3선의 진성준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했다.두 의원은 모두 동암고 출신으로 김 의원이 1년 선배다.김윤덕 신임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그동안 요직 기용이 예상돼 왔었다.친명계 핵심으로 당의 4.10 총선 승리에 큰 역할을 했고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내
1977년 11월 27일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 파나마로 날아간 스물일곱 홍수환은 링 한편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상대는 그보다 열 살 어린 헥토르 카라스키야. 11전 11KO승을 자랑하며 ‘지옥에서 온 악마’로 불리던 파나마의 신예 복서였다. 3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밴텀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홍수환으로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 프로복싱 사상 최초로 2체급을 석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그러나 1회 난타전이 끝나고 2라운드가 시작되자 홍수환은 카라스키야의 무차별 공격을 견디지 못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는 22일 지사 1층에서 도내 위기가정 대상 긴급지원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2024년도 3차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내·외부 위원 6명이 총 11가구(의료지원 4가구, 생계지원 3가구, 기타지원 4가구)의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약 3,000만 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심의 및 의결했다.이선홍 회장은 “이 사업은 전북도민이 내주신 적십자회비와 후원회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십자사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전북 부안 대표특산품 '동진수미감자' 소비촉진에 앞장섰다.동진수미감자는 풍부한 미네랄과 염분이 함유된 간척지에서 자라 포슬포슬하고 짭짤한 맛이 단연 일품이며 재배면적 또한 38만평(비닐하우스 1,600여동)에 달하는 만큼 수확량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그러나 금년 작황은 다른 월동작물과 마찬가지로 지난겨울 냉해로 인해 수확량도 감소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물가로 인해 소비 또한 예년만 못하여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이에 평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남다른 김꽃마
전주 동고사(주지 김형민)는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주민센터(동장 양명숙)을 찾아 백미 10kg 23포를 기부했다.동고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백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고사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과 명절을 앞두고 백미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김형민 주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담긴 백미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중점사업단은 ‘2024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인력 혁신센터(R&D Brain Care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이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현장 맞춤형 연구인력을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 총 16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전북대를 비롯한 4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전북대 산학협력중점사업단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36억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배, 복숭아 재배 농가에 대한 농약 교육 및 수출선과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한국 바스프 소속 이장훈 농학박사의 배, 복숭아 주요 병해충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더불어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전주사무소 소속 전창민 주무관의 수출선과장 교육을 진행, 참석 농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은 “작년에는 최신식 자동선별기 도입 등 유통시설 현대화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썼다면, 올해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