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을 문화재로’ 제1회 길문화축제 세미나 열려(사진) ‘옛길을 문화재로’ 제1회 길문화축제 세미나 열려(사진) 우리의 옛 길을 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우리땅걷기가 마련한 제1회 길문화축제 세미나가 지난 10일 오후 3시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신정일 이사장은 “반만년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한 길들이 개발에 의해 망가지고 있어 보존대책이 절실하다”며 “우리의 옛길을 역사와 함께하는 ‘길문화’로 조성하고 국립공원이나 문화재로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신 이사장은 “현재 영남대로 상의 중요한 길목이자 백두대간을 통과하고 있는 문경새재에 길 박물관이 건
문치상 전북의정연구소 이사장이 (사)전주풍남제전위원회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문치상 전북의정연구소 이사장이 (사)전주풍남제전위원회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사)전주풍남제전위원회(이사장 김수곤)는 지난 1일, 내년 풍남제 행사 준비를 위해 5기 연구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 제3대 연구위원장을 역임하고 초대부터 현재까지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 연구위원을 6대 위원장에 추대했다. 5기 연구위원으로는 김동영 전주시정발전연구원, 김남규 전주시의회 사회문화위원, 이종진 민속학자, 주종재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안성철 풍남제 예술감독, 한준수 전주시 전통문화국장 등이다. /김미순기자
문화단신 문화단신 수필가 오현씨(군산예총 사무국장)가 제16회 영·호남 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영호남수필문학회는 지난 11일 광주 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오씨에게 순금 열돈짜리 행운의 열쇠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강환식씨는 “오씨의 ‘거꾸로 심은 배추’는 제목부터 심상찮은 관심을 끌게 하고 내용도 재미와 의미를 함께 동반해 균형있는 조화를 이뤘다”면서 “수필문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작이었다”고 평가했다. 국제펜클럽·한국문협·전북수필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씨는 한국예총사무처국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논평집과 칼럼집, 수
이동재의 순간포착 – 늦가을 들녘 이동재의 순간포착 – 늦가을 들녘 며칠새 가을걷이가 끝나고 눈부시던 황금 들녁은 이제 텅비었습니다. 텅빈 그 자리에 하얗고 둥그런 뭉치가 하나 둘 모였습니다. 싱싱하고 깨끗한 뽕잎만 먹고 건강하게 자란 누에가지은 고치만 같습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농부가 지은 볏짚 고치지요. 이제 짚단 태우는 연기가 향불처럼 피어 오르고 무덤가에 부어지는 술과도 같이 가을비도 내리겠지요. 나 또한 인생의 비단고치를 예쁘게 지어보렵니다. -옥구 회현 들녁에서
라대곤의 감성 오딧세이 - 붕어빵 안주 라대곤의 감성 오딧세이 - 붕어빵 안주 오후가 되면 사무실 건물입구 전선주 밑에 빵을 굽는 수레가 자리를 잡고 붕어를 만들어 내기 시작을 한다. 마침 시장기가 들 무렵이라 군침이 도는데 냉큼 한 개를 집어먹어 보지를 못했다. 위장병 걱정 때문이다. 자주 지나다 보니 비록 사먹지는 않아도 빵을 굽고 있는 아주머니와 안면이 터져 인사를 한다. 볼 때마다 이상한 것은 붕어를 뽑고 있는 젊은 아주머니의 손놀림이 어색하다는 것이다. 아니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이 올을 것 같다. 한가한 인도 위에서 빨간 스웨터에 청바지를 입고 손톱에 물들인 희고 고운 손은 붕어빵 장사
최범서칼럼 최범서칼럼 지역경제 편차 극복 조건 최근 서울에서 살고 있는 40대 초반의 중년 남자가 전주를 찾았다. 그는 ‘3년전에 전주를 왔다 갔는데 하나도 변하게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전주의 중심지인 중앙동을 걸으면서 ‘도심이 너무 초라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전주는 외지인의 눈에도 그렇게 못사는 도시로 비쳐진 것이다. 전주가 70년대 7대도시 안에 들어 교육 문화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날렸으나 80년대 들어서면서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해 지금은 도청소재로서의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소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옛날 전북과 전남, 제주도까지 관할했던 전라 감영이 있던 곳이란 역사성
원창희 ‘산가의 추억’ 원창희 ‘산가의 추억’ 산자락을 매달고 있는 자그만 집.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또 겨울이 쉼 없이 찾아온다. 오고 가는 인연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연을 이어간다. 가지 않으려고 먼저 오려고 숨막힐 듯한 견제 속에서 인연은 다른 인연과 교우한다. 가을 낙엽은 가지 않으려 해도 겨울 서리는 그 가슴으로 내린다. 이 작품은 전미회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우리의 먹거리 우리의 먹거리 전국적으로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음식에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세는데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이다. 이럴 때 우리 몸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먹는 것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알고, 판단의 기초를 삼으면 좋을 것 같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처음에 우리에게 주신 식생활은 채식이다. 성경에서 먹는 이야기가 가장 먼저 나온 곳은 창세기 1장인데, 사람을 창조 하신 후에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으로 사람에게 주셨다. (창세기 1장 29절) 그리고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거리에 나앉게 될 처지에 놓인 ‘노인교회’를 살리기 위해 전주예일교회(담임목사 임기수)가 발 벗고 나섰다. 예일교회는 10~11일 이틀 동안 교회 앞마당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연간 교회행사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그야말로 급조된 행사다. 하지만 연일 인파가 몰리면서 역대 최고 성황을 이룬 행사로 평가됐다. 이 행사는 임대기간 만료로 건물을 비워줘야 하지만 새로운 예배당을 구할 여력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노인교회(담당교역자 이성옥 전도사)를 돕기 위한 것. 이 노인교회는 2003년 설립된 도내 유일의 노인들만 모이는 노인전문교회다. 교회는 이번 바자회 수익
전북사회복지연구소(소장 박경원)는 정신자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익산역~원광대학교 구간에서 ‘정신장애인 인권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북사회복지연구소(소장 박경원)는 정신자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익산역~원광대학교 구간에서 ‘정신장애인 인권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종석기자 ljs@
#예장 통합 군산노회 정기노회(13일 오전 10시 성원교회) #전주서신제일교회 부흥집회(13~15일, 전광훈 목사 등 강사로 나서) #남원제일교회 섬김의 축제(13~14일, 남원노벨웨딩타운) #전주 중심교회 경로잔치(15일 오전 10시) #개혁신학교 헬라어암송대회(16일 오전 10시30분, 신학교 강당) #전주양정교회 임직식(18일 오후 3시, 장로 등 임직) #예장 이리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주최 성경 골든벨 행사(18일 오후 1시 익산실내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