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토석채취 사업장의 환경문제를 둘러싼 업체와 마을 주민 간 30여 년의 골 깊은 갈등이 해소됐다.2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내 토석채취 사업장과 관련한 사업자와 마을주민 대표, 완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남마을과 (유)삼덕산업개발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었다.유희태 완주군수와 고산면 석산반대대책위 송치헌 위원장, (유)삼덕산업개발 정희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는 주민과 업체 간 상생협
완주군의 2023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29억 원(1.57%) 늘어난 총 8,183억 원으로 편성돼 군의회 심사에 들어간다.완주군은 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고른 성장을 위해 농업과 문화, 산업 등 전 분야에 예산을 골고루 배분했다는 방침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5일 오전 10시에 열릴 ‘제272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예산안과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완주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총 7,748억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가 1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 7차 일정을 마치고 강평을 실시했다.각 의원들은 강평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강화 ▲민간위탁 사무 ▲완주군 내 지역불균형과 정주여건 개선 노력촉구 ▲현재 완주군의 인허가부서에서 발생하는 민원관련 ▲농업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 노력 ▲기금관리 및 효율적 운영 ▲테크노밸리제2산업단지 분양 및 보조금 사업 관리감독 철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목적과 방향 명확히 할 것 ▲행정의 컨트롤센터 기능을 회복 위해 노력 등을 당부했다.또한, 유의식 위원장은 ▲테크노밸
완주군이 상장업체 1개를 포함한 국내 5개 기업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대규모 부지 분양의 계약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분양률 상승 등 새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오후 ‘완주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에서 기업유치 질문과 관련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해 있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국내 상장기업 1개사를 포함한 5개사와 부지 31만8,796㎡의 분양 협의를 완료하고 계약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유 군수는 “이들 기업 중에는 투자의향을 담은 MOU 체결도 하지 말고 곧바
유희태 완주군수가 1일 “꺼질 듯 꺼지지 않았던 운주면 야산의 산불을 최종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과 산림, 군인, 경찰, 의용소방대 등 여러 관계기관과 주민의 협조가 있었다”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완주의 새로운 저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유 군수는 이날 오전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2월 청원월례조회’에서 “낙엽이 쌓여 있어 주불을 진화했음에도 잔불이 다시 살아나 재발화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됐지만 모두의 힘으로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유 군수는 또 “1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가 1일 행정사무감사 7일차 일정을 실시했다.7일차 일정은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와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최종 강평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상하수도사업소와 관련해 김규성 의원은 상하수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생활폐수 처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당부하고, 하수종말처리장 주민의견을 적극반영해서 하되 합리적 대안 마련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상수도 급수공사시 업체 간 담합을 막고, 정액제와 실익제의 장단점을 파악해 운영방
우리나라 대중음악 분야를 대표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 그 첫 번째 지역으로 완주를 찾는다.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완주군 삼례읍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YG WITH 캠페인-프로젝트 유어사이드 (PROJECT YOURSIDE)’가 열린다.‘선행의 아이콘’ 가수 션의 토크콘서트와 화제의 댄서 크루 YGX의 댄스워크숍, YG의 음악을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음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프로젝트 유어사이드’는 수도권에 집중된
완주군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위한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를 위촉하고 시작을 알렸다.30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완주군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 위원 35명을 위촉하고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완주군 만경강 민관학 협의체는 ‘완주군 정책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7조에 근거해 학계, 행정, 지역리더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향후 2년간 ‘만경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의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사전 숙의를 이루고, 추진 동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한, 향후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가 30일 6차 일정을 시작하며, 막바지에 들어섰다.행정사무감사 6일차 일정은 건축과를 시작으로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완주산업단지 사무소 순으로 진행됐다.이주갑 의원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구비 및 철저한 안전교육으로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성중기 의원은 한옥 건축시 자재의 단가 높고, 신축 시 많은 금액이 소요되는 만큼 한옥건축 지원사업의 금액을 상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촌 주택개량 사업처럼 한옥 건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지난 28일 완주군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삼례전통시장을 찾아 지구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여성단체는 광주·전남의 물 부족 위기 상태를 접하며,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기후 위기,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대응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의 관심을 독려했다.교육에서는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주제로 교육 진행했으며, 교육 이후에는 삼례전통시장을 찾았다.회원들은
완주지역의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600여 명을 기록하고 있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적극 권장된다.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총 5만824명으로 전체 인구(9만1,142명)의 55.7%를 차지했다.완주군 주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이 있는 셈이다.특히 7차 대유행의 시작을 전후해 지역 내 신규 환자가 매주 600여 명에 달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도 매주 1,600여 건에서 1,900여 건에 육박하고 있다.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가 건설안전국 감사를 시작으로 5일차 일정을 시작했다.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5일차를 맞으며 후반전을 시작했다.5일차 일정은 건설안전국을 대상으로 시작해 도시개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 공영개발과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건설안전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질의시간에 최광호 의원의 도시개발과 소관 관내 업체 계약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며, 건설안전국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김재천 의원은 공영개발과 소관 완주 테크노 2산단과 관련해 물가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분에
완주군이 국공립 어린이집의 위탁업체 선정 시 심의위원을 비공개 선정으로 전환해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는 물론 주변의 고평가를 끌어내고 있다.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종전에는 국공립 위탁체 선정 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해 위탁체를 선정해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에 휘말리는 등 여러 민원 문제가 불거져 왔다.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행정의 공신력을 높이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심의위원을 비공개 선정으로 전환해 3곳의 위탁체를 선정했다.이는 위원회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여러 배수로 섭외
유희태 완주군수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돌보기를 위한 반구십리(半九十里) 행보가 세간의 관심을 끈다.‘반구십리’는 일을 끝마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유 군수와 고위직이 함께 국회를 방문하는 등 막판까지 내년도 국가예산과 주요 현안을 돌보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였다.유 군수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을 방문하고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 구축과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가 28일 먹거리정책과 소관업무를 시작으로 4일차 일정을 시작했다.이경애 부의장의 완주공공급식센터 운영과 관련 질의로 시작된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로컬푸드가공센터의 방만한 운영 현황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김재천 의원은 “완주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수입을 올리는데 목적이 있는 사업 임에도 완주군 농산물 구입보다 타 지역의 농산물 구입이 많은 상황이었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목적이 있는 만큼 그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한 가운데 주불 재진화가 27일 오전에 완료됐다.첫 산불이 발생한지 약 40시간 만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낮 12시에 ‘운주면 구제리 산불 현황 관련 현장 브리핑’을 갖고 “전날 오후 8시께 재발화한 산불의 대대적인 진화 활동을 벌인 결과 30분 전에 주불의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현재 산불 발생 원인은 한국산불기술협회 감식반에서 조사 중이며,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유 군수는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뒷불정리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지난 25일 저녁에 발생한 산불이 26일 오후 8시경에 재발화해 완주군이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재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27일 소방당국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구제리의 야산에서 전날 오후 8시경에 산불이 재발화해 이날 9시 30분 현재 공무원과 소방인력 등 1,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재진화에 나서고 있다.완주군은 운주면 구제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27일 오전 9시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으며, 보건소에서도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새벽부터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완주군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순회하며 홍보하는 등 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완주군은 완주 로컬푸드의 소비층이 두터운 효자동, 삼천동 등 전주권역 완주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지역별 매장들을 순회하며 홍보 테이블을 두고 방문 고객들에게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설문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 취지부터 완주군의 상황, 내년도 기부금 활용 계획까지 완주군고향사랑기부제의 전반적인
완주군이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만경강 정책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총 17건을 시상했다.25일 완주군은 ‘스마트 그린 완주 만경강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총 133건을 접수받아 우수 아이디어 17건(주민 9, 공무원8)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군은 실무팀장 15명으로 구성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8건을 선정한 후, 지난 22일 2차 전문가 대면심사를 개최해 우수작을 선별했다.2차 전문가 심사는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됐으며, 주민 및 공무원 제안자가 PPT,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
완주군이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중요재산 관리 부적정과 물품관리 소홀, 용역계약 체결 부적정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고 완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완주군은 최근 언론 문제 제기 등 논란이 일고 있는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특정감사에 나선 결과 여러 부적정 행위가 드러나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완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완주군은 앞서 소이푸드 육성사업과 채소류 건조가공사업, 고부가가치 발효산업 등 지난 2014년 이후의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체 특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