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유성엽 위원장 체제로 출범한 이후 사실상 첫 당정 정책협의회가, 오는 25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귀빈식당에서 열린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전북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데다, 지난 도지사 경선에서 맞붙었던 송하진 지사-유성엽 도당 위원장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모임을 주도하는 것이어서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이번 당정협의회 분위기 및 회의 내용 그리고 협의 결과 등은 앞으로 전북도-정치권간 협력 강도(强度)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협의회에는 전북도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간부진과 전북도당 유성엽 위원장을 포함한 도내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23일 도
군산지역 산단 내 기업들이 불안전한 전력공급 계통으로 조건부 전력을 공급받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2개 선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A기업은 최대 수요전력 제한을 140㎿에서 160㎿, 200㎿에서 240㎿ 등으로 확대 요청했으나 345kV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또한 B기업의 경우에도 계약전력이 425㎿인데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준공 이전에는 최대 수요전력을 95㎿미만으로 제한하고, 대신 부하가 낮은 시간대에 한해 120㎿까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산관내 송전선로의 공급능력은 1,398㎿에 이르고 있지만 154KV의 직거래 고객인 OCI 등 12개 업체들이 요청하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설날(19일) 당일에는 8,160명이 관람했으며 20일 6,785명이 찾는 등 총 2만3,789명으로 집계됐으며 입장료도 2155여만원에 이른다. 관람객은 예년과 달리 외지인이 93%를 차지해 연휴를 이용한 여행코스에 군산의 근대문화자원이 포함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설 연휴 당일에는 누적관람객 100만명 돌파 보답 차원에서 무료개방을 실시해 수천명의 관람객이 민속놀이와 먹을거리를 즐겼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30일 개관한 군산근대
익산시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단지 옹벽 붕괴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안전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전담관리팀을 구성하고, 절개지를 비롯해 축대·아파트 옹벽·건설 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안전점검반을 투입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현지주민을 복수
군산시는 23일 관광활성화 기반이 집적화된 농촌마을을 선정, 혁신적인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은 4년(2015~2018년)간 거점마을 및 인근 연계마을에 총 30억을 투자한다. 지원자금은 마을공동으로 운영하는 체험시설 및 판매시설, 방문객 수용시설, 마을홍보 및 마케팅에 필요한 경비 등에 사용된다. 거점마을 선정방식은 시에서 자체 심의과정을 거쳐 2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계획의 사업성검토 및 마을현장 정밀조사, 주민 면접조사 등 전문평가단에 의해 최종 확정한다. 임철혁 농정과장은 “농촌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5년을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ldquo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자신의 생활고를 비관해 해상으로 차량을 돌진,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 A씨를 극적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경 소룡동 해망안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해상으로 전진, 이를 발견한 해망안전센터 이재학 경위 등 4명이 15분간 설득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경찰관들은 차량이 전진하지 못하도록 구명환을 이용해 앞바퀴에 간이 제동장치를 설치하고 A씨를 설득, 안정을 되찾은 후에 차문을 열고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해망안전센터 이재학 경위는 “조금만 늦게 발견했거나 가지고 있던 구조장비를 이용해 제동장치를 설치하지 못했으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한 가정의 소중한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3일 아카데미홀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1,402명에게 학사, 95명에게 석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상으로 윤여울(미디어문화학과)·박수용(미술학과)·오소라(무역학과)·손유정(화학과)·김희애(컴퓨터정보공학과)·김관영(해양경찰학과)씨가 학업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상원(전기공학과)·심연주(식품영양학과)씨가 공로상, 양징베이(경영학부)씨가 모범상을 받았다. 특히 군산리츠프라자 고기점 대표와 차종권 전 예원대학교총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순옥 회장이 각각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의균 총장은 “크
군산경찰서 지능팀(팀장 유웅식)이 오는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불법행위 대응 현장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능범죄수사팀 직원들은 지난 18일 몇 년 전 인근지역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선거대상 조합 내부에 가상의 용의자가 특정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지를 부착하는 상황을 설정해 112종합상황실에서 각 순찰차, 수사전담반 등 가용 경찰력을 주요지점에 배치, 현장채증 및 용의자 추적을 통해 검거하는 과정으로 실시했다. 유웅식 팀장은 “그동안 선거를 지켜보면 명절을 전후로 금품제공 및 상대방 비방 전단지 부착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이를 방지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며 &ldqu
군산시는 23일 지역문화예술활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음악·연극·국악·무용 등 예술공연과 전시행사를 실시하는 민간예술단체 행사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각종 문화예술공연사업 중 하나로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군산에 주소지를 두고 민간예술 공연 및 전시행사를 시행하는 단체로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는 제외된다. 또한 1개 단체에서 1개 사업으로 신청 가능하고 최대 지원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접수기간은 24일부터 25일까지며 군산시 문화예
박경철 익산시장이 시민 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서 각 부서 간 소통과 협업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정운영 전략보고 회의에서 민선 6기 조직개편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안정적인 시책추진을 위해서는 부서간의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은 시 경기 활성화 대책 강구 등 시민체감의 행정을 펼치기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기다”고 말하고, “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강화를 통한 기업유치의 효과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시민을 위한 시정운영을 위해 의회와의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채상환 등 시책 추진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대표 선기현)가 3년 연속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증진 정책의 대표사업인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과 창의력 증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융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지난달 12일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4개 프로그램(최고 1억5천부터 6,000만원까지 차등지원)이 선정된 사업은 지역재단과 공공문화기관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북지역은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1억)와 익산문화재단(7천)이 선정돼 3월부터 지역 문화다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설날 전후 특별방범 기간 중 4대 범죄가 대폭 감소하고, 절도범 검거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실시된 완산서 특별방범은 총 2천180명이 금융기관 등 1천78개소에 대해 특별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취약 요소를 제거했다. 또 강력사건을 대비한 FTX를 실시했고 오토바이 검문 강화, 편의점 강·절도 예방을 위해 내부시야 확보를 위한 홍보물 제거와 심야 시간대 거점배치를 강화했다. 이 같은 총력방범체제 구축 결과 절도 등 4대 범죄 발생은 전년 대비 21.8%가 감소 했으며 검거는 216%가 증가하여 체감치안을 향상했다. 김학역 완산서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