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철도노조의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이날부터 컨테이너, 시멘트, 유류 등 산업 및 서민생활 관련 긴급화물 수송을 위해 화물열차 운행을 증회해 하루 68편씩 운행한다고 밝혔다.품목별로는 수출입 컨테이너용 24회, 시멘트용 18회, 유류용 8회, 철강용 8회, 그리고 제지 등의 수송에 10회 등을 운행하게 되며, 노선별로는 경부선 29회, 호남선 2회, 중앙선 11회, 전라선 11회, 충북선 7회, 기타 태백선 등에 8회를 투입할 예정이다.한편, 국토부는 수출입 컨테이너기지인 의왕ICD의 긴급한 물량의 경우는 그날그날 전량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컨테이너 운송업계 수요조사 결과, 의왕ICD의 이날 수송 대상 긴급물량은 약 424개(40ft 기준)로 나타났다.국토부는 부산행 6회, 광양행
전북중앙
2009.11.30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