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안,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 지지부진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내년 1월9일까지인 임시국회 회기 내에 국회 제1의석 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전향적 자섹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많다.민주당 지도부가 전북 현안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약속해 온 만큼 단독 처리 가능성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월1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당 현장 최고위
국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익산 함열지역이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권활성화 거점 및 청년창업 거점 조성 등에 220억원이 투입되고, 호남선 함열역 신축공사 등 부처 협업 그리고 지자체 사업과 연계해 북부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에는 함열읍 와리 일원 18만㎡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간 국비 120억, 도비 20억, 시비 80억 등 총 220억원이 투입된다.18일 김수흥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
전북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이 최근 열린 ‘2022년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당 축제’에서 (사)군산시 소상공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협회 측은 “평소 강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 노고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강태창 의원은 “소상공인 분들께 더 나은 삶의 현장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감사패 수여의 의미를 되뇌고, 더욱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전북도의회는 16일 국주영은 의장(전주12)이 의장실에서 퇴직하는 환경미화 기간제근로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국주영은 의장은 “이른 새벽부터 의회 청사를 깨끗하게 만들어주신 덕분에 의원과 직원들이 하루 시작을 상쾌하게 할 수 있었다”며 “새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에 건강한 삶과 행복한 일상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환경미화근로자들은 “근무하는 동안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의장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늘 도의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감사패 수여식 후 이어진 오찬 자리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이병철 의원(전주7)이 (사)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 “한의약의 위상 제고와 제도권 의료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한의약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4주년과 한의신문 55주년을 맞아 2022 한의혜민대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병철 의원은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도민의 건강증진을 높일 수만 있다면 한·양방 의료 인력과 기술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진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국회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이 14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압수 수색영장 집행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권리침해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다.양 의원에 따르면 현행 형사소송법은 수사기관 등이 압수 수색영장의 집행과정에서 잠금을 해제하거나 개봉, 기타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문제는 압수 수색영장을 집행한 사법경찰관리 등에 의해 영장 집행 범위 내에 있는 물건 등의 위치가 뒤섞이며 어지럽혀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와 관련, 양 의원은 “헌법 제27조 제4항은 형사피고인들도
2022년 정기국회가 전북도-정치권의 목표와 다르게 ‘핵심 현안 실패’로 종료되면서 내달 9일까지인 임시국회에선 전북 현안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이 같은 주문은 지역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도 똑같이 쏟아지고 있어 여야 전북도당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은 현재 민선 8기 최대 목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예상치 못했던 국회 법사위 계류로 충격을 받은 상태다.도와 정치권은 상임위까지 통과시킨 특별법이 법사위에서 멈춘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이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지역 정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내년 선거를 전후해 전북에 파격적 정치 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고, 이런 분위기는 향후 지역 정치권에 새 이정표가 될 수 있어서다.특히 중앙 정치권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정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정가 일각에선 ‘1년 짜리’ 국회의원이라고 말하지만, 의원이 그 짧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아 누가 국회의원이 되느냐에 따라 전북 정치력이 달라지게
전북도의회 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13일 정부 등을 상대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및 한국투자공사 전북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공동 발의했다.건의안에는 전라북도의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지역공약 이행과 전북 특화 금융산업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과 지원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또 대선공약으로 명시된 약속이자, 도민들의 오랜 열망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절차를 연내 조속히 착수하여 줄 것과 한국투자공사와 함께 자산운용 관련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을 촉구했다.이명연 전북 균형발전특위 위원
염영선 전북도의원(정읍2)은 13일 제396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고부관아터와 그 일대는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고부농민봉기의 장소성과 시대적 배경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단초가 된 고부관아를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염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삶을 섬기기를 하늘같이 해야 한다’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의 동학정신을 바탕으로 민중들이 들불처럼 일어선 위대한 궐기다”며 “세계 민중운동사에 유래가 없는 반봉건, 반제국주의의 빛나는 투쟁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80년 5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가운데, 입지자 가운데 한 명인 이덕춘 변호사가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변호사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대승적 무공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내년 4월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상직 전 의원의 잘못으로 전주을 지역과 전주 시민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정략적 이익을 좇지 않고 잘못한 일에 책임지고 대의를 따르려는 당의 대승적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저도 앞으로 더욱더 겸손하고 낮은
문승우 전북도의원(군산4)이 13일 열린 제396회 제3차 정례회에서 ‘군산항의 안정적인 수심 확보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문 의원에 따르면 올해로 개항 123주년을 맞는 군산항은 1979년 군산외항 1부두를 시작으로 외형이 확장됐다.1990년대 이후에는 중국과의 교역량 증가에 따라 신항만 개발이 추가로 이뤄지면서 서해 중부권의 관문항으로 자리잡아 한때 전국 3대 항만으로 명성을 떨쳤다.하지만 이제는 대표항만의 명성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항만 기능도 하지 못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문 의원은 “군산항에는 연간 약 300㎥
황영석 전북도의회(김제1)의원은 13일 제396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한 상시적 물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최근 전주지방기상청 발표에서 내년 1월까지는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현재 도내 댐 저수율은 41.1%로 예년 대비 12.6% 감소했고, 특히 옥정호가 있는 섬진강댐 저수율이 18.9%로 크게 낮아졌다.계속된 가뭄에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도 크게 낮아졌다.도내 419개 저수지 평균저수율은 52.6%로 예년 대비 17.1% 감소한 상황으로, 불과 1년 전과
더불어민주당이 당초 정가의 예상대로 내년 4월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중앙 정가에선 무공천 결정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실제로 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향후 전북 정치권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민주당이 공천만 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선거에서 원칙대로 무공천을 결정, 내년 재선거보다는 2024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명분’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2일 여의도 및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민주당의
강성희(50) 진보당 대출금리인하운동본부장이 내년 상반기에 치러질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강 후보는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민주주의, 지방 위기라는 초유의 삼각파도가 밀려오는 엄중한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강직한 진보 후보의 손을 잡아 달라”면서 출사표를 던졌다.공약으로는 이자제한법 전면 개정, 부유세 신설, 국회의원 특권 폐지, 전주 수소차 특구도시 조성, 기후정의 전주특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강 후보는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과 노동자 위원장,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
김정수 (익산2)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제396회 정례회에서 ‘의원정책개발비’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지원 주체・범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의회 의원들의 정책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설한 ‘의원정책개발비’가 성과는 있었으나 예산집행 주체와 범위를 한정해 제약이 많았다.실제 정책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게는 했으나, 예산집행 주체와 범위를 지방의원 연구단체가 발주한 정책연구용역비로 한정시켜, 지방의회 정책개발의 효과성 제고에 어려움이 컸다는 것이다.이 같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5일 예정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지역텃밭이자 전북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후보를 무공천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 재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변수 속에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안호영 당 수석대변인이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해 후보가 없고 국민의힘 공천 후보와 진보당 강성희 후보 그리고 무소속 후보간 대결구도가 예상된다.국민의힘은 김경민 전 전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는 전북도가 제출한 9조8천618억원, 전라북도교육감이 제출한 4조6천78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12일 예결특위는 우선 전북도의 경우 2023년도 예산안 총 9조8천618억원 중 전라북도 도약기업 육성사업 등 총 33건, 102억원을 삭감했다.또한 전북교육청은 예산안 중 부패방지 및 청렴의식 강화 등 총 48건, 150억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의 주요 쟁점이던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예산에 대해 예결위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는 최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국주영은 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이날 증정은 결핵 운동의 상징인 ‘씰’ 판매를 통한 모금과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국주영은 의장은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쓰고 계신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역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도의회는 결핵을 예방하고 퇴치해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임환 전북지부장은 “OECD 국가 중 한국은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일 정도로 결핵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여야가 새해 예산안을 오는 15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함에 따라 이번 주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도와 정치권의 마지막 활동이 주목된다.여야는 지난 10일부터 한 달 간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열고 있다.임시국회 회기 동안 국회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등에 대한 타 시도의 견제 분위기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이에 앞서 지난 9일 정기국회 마지막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선 도내 현안인 공공의대 설립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공청회 진술인은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