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시민단체·노동조합 간부, 대학교수 등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반면, 고위 공무원과 정치인, 등은 도덕적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23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작성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지수는 100점 만점에 26.48점으로 나타났다.이는 합격선인 66점에 턱없이 부족한 점수로 사회 지도층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연구소는 정치인과 대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법조인, 고소득 전문직, 대학교수, 언론인, 고위공무원 등 7개 직군을 상대로 준법의식과 병역의무 이행 여부, 기부 및 사회적 공헌도, 부패인식도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대학교수가 45.54점으
전북중앙
2009.07.23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