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새해 예산안을 오는 15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함에 따라 이번 주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도와 정치권의 마지막 활동이 주목된다.여야는 지난 10일부터 한 달 간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열고 있다.임시국회 회기 동안 국회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등에 대한 타 시도의 견제 분위기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이에 앞서 지난 9일 정기국회 마지막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선 도내 현안인 공공의대 설립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공청회 진술인은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
국회 정무위 소속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대표발의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은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으로 후백제 관련 문화유산을 복원, 관리하고 고대와 중세 전환기의 독립국인 후백제를 다시 조명하기 위한 법이다.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후백제의 도읍이었던 전주는 물론 영남과 충청에 분포한 후백제 유산과 유적의 연구, 발굴, 정비 등의 과정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 해 효과적이고 정밀한 작업이 이뤄질 것이기
전북도가 농가안정대책을 위해 내년 예산을 112억원 증액하기로 했다.농민 단체와 오은미(순창)전북도의원 등이 농민 생존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자 전북도가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쌀값 폭락 대책을 요구하며 지난가을부터 집회를 이어온 농민들은 이번 예산안이 기존에 지원했던 사업예산을 소폭 늘리는 데 그쳤다며 분노 섞인 반응을 드러냈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면세유와 사료 등 가격이 급등한 농자재 지원에 86억 원을 증액하고, 쌀 가격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16억 원을 늘리는 등의 수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전주12)은 8일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국주영은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 봉사회 전북협의회 최정숙 회장,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국주 의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빈번하고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도 늘고 있어 적십자사의 구호 활동이 절실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적십자회비 모금에 도민들께서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소외계층에 큰 힘
‘의외의 일격’에 전북이 멈춰 버렸다.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의 핵심 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계류됐다.‘전북독자권역’을 통해 전북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던 전북의 꿈이 일단 무산 위기에 처했다.따라서 전북도와 정치권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통해 법안 무산 위기를 넘기고 법사위를 통과시킬 지 주목된다.7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할 때만 해도 연내 통과를 의심하지 않았다.정치권 일각에선 이날 통과를 전제로 환영 자료까지 준비했다가 서둘러 회수했다.그 정도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개정안이 국회 본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투자유치에 획기적 전환기를 맞게 된다.그러나 전북도와 정치권이 강력하게 추진했던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타 지역의 반대 등으로 법사위를 넘지 못했다.이에 따라 차기 임시국회를 앞두고 도-정치권이 타 지역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법안 통과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전북도교육청이 운용하고 있는 각종 기금조성이 위법과 지방의회의 의결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7일 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운용하고 있는 각종 기금 조성이 관련 법과 조례를 위반하고 의회의 기능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전라북도교육청에는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 3개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하지만 도 교육청은 이들 기금에 대해 규정을 위반하고 출연금이 아닌 전입금으로 기금을 조성했다.박용근 의원은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6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창군에는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80억원, 지방비 80억원 등 총 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문화도시는 특색있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 운영된다.윤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검토단’을
6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전주을지역 재선거의 막이 올랐다.20여명의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재선거 결과는 향후 전북정치권의 구도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을 지역은 새주인이 누가 되는냐에 따라 도정치권의 주도권 향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전주을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민주당 공천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정운천 의원의 출마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 간 것으로 읽혀진다.전주을 재선거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고, 지역구 출마 의사도 부인한 적이 없다.이 날 전북도의회를 찾은 정 의원은 “내
전북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의 보육·교육 조정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6일 전북도사회서비스원과 (사)전북희망나눔재단이 공동주최한 ‘돌봄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모색 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전북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원의 균형을 맞추고 보육과 교육의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육과 교육의 조정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3~5세 아동의 누리과정 보육·교육에 대해 교육행정협의회가 컨트롤타워 역할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 소상공인 날 기념식’에서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안균)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 측은 “평소 염영선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왔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바가 크기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염영선 의원은 “‘소상공인이 잘 사는 지역이 미래를 선도한다’라는 마음으로 추진해온 의정활동이었을 뿐”이라며 “이번 수상의 의미를 되뇌며 초심 잃지 않고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수)가 5일 국회를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촉구했다.이날 국회 방문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법사위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촉구하기 위한 행보다.이 자리에는 김희수 위원장, 염영선 부위원장, 박정희 위원이 함께했으며, 법사위 소속 박범계·박주민 위원 등을 면담했다.김희수 위원장은 박범계 위원과의 면담에서 “전북이 처해 있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별법이 꼭 필요하다”며 법안을 조속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도부 출범 100일 맞아, 여야 수석대변인이 각기 엇갈린 논평을 냈다.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그 동안 국민과 당원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 민생과 민주라는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 왔다”면서 “지난 100일처럼 앞으로도 실용적 민생개혁과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안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 간의 성과와 관련해 △미성년 상속자의 빚 대물림 방지법을 비롯한 시급한 민생중심 법안을 처리했고 △가계부채 3법과 3대 민생회복 긴급 프로그램을 통해 민생
전북도 세입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5일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소방공무원 확충, 잼버리 준비, 금융센터 건립 등 도정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충분한 세입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전북도 총세입액 7조 8천404억원 중 자체재원은 2조568억원(26.24%), 의존재원은 5조 5754억원(71.11%) 등으로 전북도 세입은 의존재원이 많고, 자체 재원은 적어 재정이 열악한 실정이다.더욱이 전북도민 1인당 세부담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2019년 1인당 세부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쌀값 하락으로 고통 받는 농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진보당 오은미(순창) 도의원은 닷새째 단식투쟁을 이어가며 전북도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오 의원과 이대종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는 더는 농민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고 밝혔다.이들은 “농민단체 대표와 도의원이 살을 파고드는 추위에 곡기를 끊으며 결단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김관영 도지사는 묵묵부답”이라며 “심지어
전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에 대해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어린이집 원장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도의회와 연합회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에 학부모 부담금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우리나라 보육은 현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이원 체계로 각 교육청은 유치원을, 지자체는 어린이집을 담당한다.이번 사태는 전북교육청이 원아 1명당 19만1천원을 매달 사립유치원에 주겠다고 하면서 불거졌다.전북도가 어린이집에 원아 1명당 매달 8만원만 지원하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에 과도한 예산을 지원하는 게 형평성에
국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5일 취임 100일을 맞으면서 전북 정치와 현안 추진에 대한 성과 그리고 향후 활동과 관련해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이재명 대표가 지난 3.9 대선 당 후보 경선은 물론 8.28 전당대회에서 전북의 압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대선 후보와 당 대표에 선출됐기 때문이다.이런 연유에서인지 이 대표는 전북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수차 약속했고 일부 현안은 이미 성사 단계에 들어섰다.하지만 중앙 정치에선,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 구속으로 인해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면서 크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새해 예산안의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예산안의 국회 의결 법정시한인 지난 2일을 넘긴 여야는, 4일 ‘2+2 협상’ 등을 통해 정기국회 일정내 예산안 합의를 추진 중이다.‘2+2’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 등 4명이다.여의도 일각에선 예산안의 정기국회내 통과가 무산될 경우, 사상 초유의 ‘준예산’ 실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전북도와 정치권은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내 국가예산 활동은 물론 공공의대 등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예산이 증액 반영된 것에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하고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특히 익산에 유치된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2일 자료를 내고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 행동 영역에서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시설”이라며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공모된 사업으로 지난 8월 익산시는 공정한 공모 절차를 거쳐 광주시와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했다”
진보당 전북도의회 오은미(순창)의원이 농민 생존 대책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오은미 전북도의원은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 도의회 로비에서 농성에 들어가며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파산할 처지인 농민들에게도 소상공인 등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의원은 “9만여 농가에게 100만 원씩 지급할 경우 900억 상당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오 의원은 “쌀값은 45년 만에 최대로 폭락했고 비료값과 인건비는 2~3배 올라서 농민들은 지금 파산할 처지다”며 “소상공인 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