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5회 전주국제사진제(전주포토페스티벌)가 6일까지 전주 구도심 서학동 예술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올해의 주제는 ‘See the Space & Feel the Time / 공간을 보고 시간을 느끼다’로 신구 사진가들의 조화로운 전시구성으로 공간과 시간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토론형 사진축제로 집행된다. 형식을 탈피하는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광호 작가와 다큐멘터리 성향의 중견작가, 젊은 감성으로 실험성 있는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인류 작가들의 시공간 유영으로 볼 수 있다. 올해 전주국제사진제에서도
가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우선 청목미술관은 10월 3일까지 ‘가지각색전-화가데이’를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는 화가데이 동호회 주최 전시로,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작업한 서양화 30여 점으로 구성됐다.전시는 한희, 김인애, 기정임, 추향만, 오연우, 신유순, 정진영, 정옥자 등 8명의 회원이 참여한다.이 동호회는 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출발해 올해로 세 번째 정기전을 갖게 되었다.1회 전시는 전북예술회관에서, 2회 전시는 서학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바 있다.전시 타이틀은 화가데이 동호회 회원들이 자
국립전주박물관은 청사와 유물 보호를 위해 설치되어 있던 박물관 담장을 철거하고, 정문 주변을 정원화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박물관은 2021년 민간 소유의 주유소 부지 매입을 계기로 정문 주차장 주변 개선 공사를 통해 잔디정원을 조성하고, 박물관 담장을 철거하여 전시실 외부 정원 전체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했다.이번 정원 조성 사업에는 주유소 부지의 녹지화, 주차장 정비, 박물관 담장 철거와 함께 야외카페와 야간 조명, 벤치 등 편의시설들을 대폭 확충하여 이를 통해 주차장에서 전시실까지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야외 정원의 야간
전북도립국악원은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이달 29일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총 6회의 일정을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상반기 공연(7회)은 다양한 창작작품으로 호응을 받으며 대중성을 확보했다.공격적인 예술 마케팅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였고, 4회의 좌석 매진과 95%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하반기는 매회 차별화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전통과 보존’ · ‘실험과 대안’이 공존하도록 하였고
제21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5일 폐막했다.‘더늠’을 주제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외 도내 곳곳에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전통의 확장에 대한 질문과 함께 양적 팽창보다 질적 가치에 주목해 예술의 본질에 대한 걸음걸이를 했다는 평이다.이를 위해 축제기간을 열흘로 늘리고 실내공연 중심 예술제를 선언하며, 지금까지 보여왔던 모습과 다른 양상을 띠면서 향후 축제의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하기도 했다.올해 축제는 양적 팽창보다 질적 가치에 주력했다.통상적으로 5일 동안 150여회의 공연을 펼쳤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공연 간격을 늘리고 공연 횟수 역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전북무형문화재의 공연을 함께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지난 2년 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대면으로 행사가 마련됐다.‘전북의 혼, 미래를 바꾸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북무형문행사는 관객들과 소통하며 신명나게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보존회의 퍼레이드, 한마당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보유자가 합심하여 만들어낸 입체 창극 특별 기획공연과 천년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공연, 장인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등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세대간이 함
제23회 영호남연극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연극제는 경북 구미 극단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전북 전주 극단 ‘극단무대지기’, 경남 진주 극단 ‘사단법인 극단 현장’, 광주광역시 극단 ‘극단 터’ 총 4팀이 공식 초청작으로 공연을 펼친다.21일 오후 7시 30분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타이피스트’ 작품으로 시작해, 22일 오후 7시 30분에 극단 무대지기 ‘그대는 봄’, 23일 오전 11시 극단 현장 ‘카툰마임쇼’, 오후 7시 30분 극단 터 ‘동물원 이야기’ 작품이 차례로 무대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난 16일 개막공연 ‘백년의 서사’를 시작으로 열흘 간 막을 올렸다.올해 축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상영과 제한된 관객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지난 축제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밀도 있는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는 조직위의 의견이다.올해는 포르투갈, 스페인 등 해외 5개국과 76회 공연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16일 진행한 개막공연 ‘백년의 서사’는 조선 후기 5명창과 현대 예술가의 협업작업이 주목을 받았다.오명창과 현대 예술가들의 시공을 초월한 무대는 전통과 디지털,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로 ‘S라운지 × 일상다반사’ 기획전을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와 연계한 예술성 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있는 일상에 활기를 되찾고, 우울해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테마전시로 기획됐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10월 2일까지 전당 전시장 2F(갤러리 R)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의 시작', ‘일상의 멈춤', ‘예술로 치유'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6명의 작가(국형원, 김성수, 박마리아, 이일순, 정정하, 최보희)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각자의 방식
국악계 아이돌 젊은 스타 소리꾼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전주MBC의 국악 대표 브랜드인 판소리 명창대첩 ‘광대전’이 시즌 6을 맞아 젊고 패기 있는 소리꾼들을 불러 한판 소리경연을 펼친다.올해 무대에 오르는 젊은 소리꾼들은 판소리는 오래되고 고루한 것이란 편견을 깨고 대중과 호흡하고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정통 판소리를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새로운 무대를 통해 판소리의 가능성을 제시할 각오다.올해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여덟 명의 출연자는 현재 국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주한벽문화관은 15일 ‘2022 라이징스타 시리즈’(차세대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의 첫 무대를 연다.이에 앞서 문화관은 지난 4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와 지역 내 문화예술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인 사업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들은 지역문화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문화예술 보급과 명맥 유지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내 차세대 문화예술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교류,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 구축 및 전통예술 정보 교류 등 각종 연대활동, 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가을을 맞아 영화제 화제작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가을을 맞아 영화제 화제작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9월 개봉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주목할만한 한국독립영화, 해외 독립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으로 구성하여 ‘썬다운’,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성적표의 김민영’ 등 총 6편을 상영한다.‘썬다운’은 ‘애프터 루시아’, ‘에이프릴의 딸’, ‘뉴 오더’ 등으로 독특한 세계를 보여준 미셸 프랑코 감독의 새 영화다.영국의 대표 배우인 팀 로스와 프렌치시크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