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규, 남원경찰서 경무계장 우리나라 가정內 폭력이 만연해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정폭력은 가정과 사회를 멍들게 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가정폭력으로 인하여 가정의 안락함과 평화가 깨져 가정불화, 이혼 등으로 이어져 가정이 파괴되고, 자녀들은 그로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하여 폭력성을 이어받아, 가출이나 사회 적응력이 떨어져 문제 학생 등으로 이어져 향후 범죄자로 전략하는 우려가 높아지는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 될수 있다. 최근에는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정이 증가되고 가정폭력 또한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가정內 폭력을 가볍게 생각하고, 그냥
/남원서 도통지구대 순경 차지성 보행자 교통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300여 명이고 그 중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망자가 1700명 이상 차지한다.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국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1명이다. 이는 OECD 평균인 1.4명과 비교, 3배나 높은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행자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무단횡단이다. 이처럼 무단횡단으로 인한 다수의 교통사고 사망자 및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도로라면 신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유형주 야간에 도로 주행 중 전조등을 켜지 않은 차량을 보고 깜짝 놀란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놀라진 않았다 하더라도 전조등을 켜지 않은 운전자가 혹시나 사고가 나는 건 아닐까 걱정하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도로교통법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해가 진후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거나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에서 차를 정차 또는 주차하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전조등, 차폭등, 미등과 그 밖의 등화를 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조등을 단순히 차량의 앞을 밝혀서 자신이 진행해야 하는 곳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앞을 밝히고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남원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최근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선 노인들의 빈곤과 자살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현실적이여서 더욱 착잡해야 했고, 보고 난 후에도 그 무거운 마음을 쉽사리 내려놓지 못하였다. 다른 나라 보다 노인을 공경하고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깍듯한 한국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노인들은 다른 나라의 노임들보다 불행하다고 한다. 노인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는 두 가지 부분에서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하나는 노인 빈곤층 비율, 그리고 다른 하나는 노인 자살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인 노인 10만명당 약 80명이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80세 이상인 노인의 경우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유형주 오는 17일(목)은 2017년도 고3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 날이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으로 고등학생시절의 자신의 모습이 저평가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날 일수록 준비를 철저히 해서 후회가 없도록 해야 한다. 시험당일 수험표와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 지참하여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된 것으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유효기간 이내), 청소년증 등이 있고,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지난해 인천에서 친부와 계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탈출해 앙상한 모습으로 구조된 여아 사건을 계기로 우리사회에 아동학대가 큰 화두로 떠올랐다. 그 이후로도 가슴아픈 사건들이 연이어 언론보도에 오르내리며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졌다. 더불어 도내 어린이들 행복지수 또한 매년 최하위를 기록하며 아동학대 및 복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촉구되고 있다. 최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한국 아동 삶의 질 종합지수 연구’에서 전북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관계자들은 그 원인을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북도의 아동․청소년 빈곤율과 아동 학대에서 찾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면서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고도의 성장을 해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당당히 진입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어르신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이다. 그러나 급격한 경제 성장의 그늘에서 나타난 핵가족화 현상으로 어르신들은 외롭고, 고령화에 따른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안전에 취약한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 【UN】에서는 노인을 지칭하는 기준은 65세 이상으로, 노인이 전체 인구의 7%가 넘으면 고령화사회, 14%가 넘으면 고령사회, 21%가 넘으면 초고령화사회라고 정의한다. 2015년 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노인의 비율이 13.1%로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rsq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유형주 11월의 늦가을 단풍잎이 다 떨어지기 전 야외로 나가 아름답게 물든 가을의 풍경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추억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사람이 많은 곳이나 낮선 곳에 아이를 데리고 갈 것을 생각하면 아이를 잃어버린 것이 걱정되어 망설여진다. 지문사전등록제는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란 어린이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확인하는 제도이다. 어린아이 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만 18세 미만 어린이,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과 치매환자 중 보호자가 등록을 원하는 사람이 사전등록 대상에
남원 경찰서 도통지구대 유형주 무덥던 여름이 있어나 싶을 정도로 맑고 높은 하늘, 여기저기 농작물 수확에 한참이다. 올해 여름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 누진세 걱정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난히 더웠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햇볕이 쨍쨍 찌는 밖에 나와서 땀을 흘려가며 일구어낸 농작물을 수확하는 11월이다. 날씨는 급격히 쌀쌀해지고, 일몰시간은 점점 짧아지는 11월 농기계 사고예방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차량의 6배 수준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기계 교통사고가 5천527건 발생해 732명이나 사망하였다. 농기계의 경우 자동차에 비하면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요즘에는 일명 “데이”날을 많이 챙긴다.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하면서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는 2월 14일, 반대로 남자가 여자한테 고백하면서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는 3월 14일,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솔로끼리 짜장면을 먹는 날은 블랙데이, 로즈데이, 삼겹살데이,, 이처럼 많은 “데이”날이 있고 하나의 이벤트같은 데이를 서로 챙기고 즐긴다. 그렇다면 혹시 보라데이는 알고 있는가? 다들 생소한 보라데이는 2014년 8월 8일, 여성가족부에서 일반국민에게 가정폭력이 ㅅ회적 범죄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한 것이다. 16년 8월을
운전을 하다보면 갑자기 도로에 튀어 나온 사람에 놀라고, 차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보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당황하게 될 때가 있다. 차 대 보행자간 사고 시 보행자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는 상황에서 모든 충격을 몸으로 받아 사망까지 이어지는 큰 사고가 된다. 하지만 운전자의 주의만으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평소 안전한 보행습관을 강조하고 싶다. 안전한 보행습관은 첫째, 방어보행의 생활화이다. ‘서다·보다·걷다’의 방어보행 3원칙은 보행자가 서두르지 않고 주의를 확인하는 잠깐의 습관이 중요하다. 둘째,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고 외출하도록 하자. 밝은 옷일수록 시인성이
도로 위 의사소통 수단인 차동차 방향시지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이는 자신뿐 아니라 상대에게도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차선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아 경찰에 적발된 사례는 지난 2014년 1,500여건, 2015년 1,750여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방향지시등의 중요성을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다는 사실은 교통안전공단 자료에서도 드러난다. ‘2015 전라북도 교통문화 지수 실태’에 따르면 자동차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40점 만점 중 6점으로 바닥수준을 기록했다. 안전띠착용률과 신호준수율 10점을 비교해보면 방향지시등 사용을 등한시하는 셈이다. 문제는 이처럼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운전을 하다보면 앞차가 필요이상으로 저속주행을 하거나 지그재그 운행 및 차선을 지키지 못하고 운전하는 경우, 신호를 대기하던 도중 신고가 바뀌어도 앞차가 출발하지 않고 있는 경우 등 원인을 알아보면 상당수가 운전을 하면서 한손으로는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하다 단속에 적발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 중 DMB시청, 내비게이션 조작등과 마찬가지로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운전을 하면서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을 이용해 전화통화, 문자전송, 음악청취 등은 가능하지만 휴대전화나 기기를 손에 들고 사용하는 것은 단속 대상이다. 이러한 스마트폰 사용이 단순히 단속을 위해 사용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요즘 도로에서 초보운전자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뒤따르는 차의 운전자에게 운전이 미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착하는 것이다. 한때 국내에서 모든 초보운전자에게 이런 표지를 부착하도록 법으로 의무화했지만 장롱면허와 초보 운전은 실상 같은 초보인데 왜 장롱면허는 부착의무가 없고 범칙금 2만원을 내야 하느냐하는 실효성 논란 속에 폐지되었다. 자동차 초보 운전 스티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운전이 미숙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 스티커를 부착한 운전자를 보면 상대방 운전자가 더 운전을 조심하고 양보한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10년부터 초
경찰청과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공동으로 일반교차로의 신호지체로 인한 교통정체, 연료소모, 대기오염, 온실가스 배출 등의 문제를 줄이고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15개 시, 도 등에 지형에 맞는 회전교차로를 1,592개소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회전교차로에 대한 장점 및 상식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 안전행정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일반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꾼 지역의 교통사고가 49%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서울시에 완공한 회전교차로 3곳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1주일간 교통상황을 분석한 결과, 교차로 통과 시 지체도가 평균 55%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
/남원경찰서 운봉파출소 경장 이창현 지구대·파출소는 주민들과 소통의 창구이면서 치안의 최일선이다. 시민들 곁에서 범죄예방과 관련사건·사고를 처리하는 곳이며, 각종 민원을 해결해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안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지키는 지구대·파출소가 상습적인 주취자와 그로 인한 소란과 난동으로 인해 많은 공권력의 시간과 노력들이 낭비되고 있다. 특히 이런 주취자들을 보면 술값시비나 폭행신고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데 술에 취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경찰관에게 욕설과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하거나 경찰관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패를 부려 업무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이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3년 3월 경범죄처벌
상대 차가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 등으로 상대 차의 진로를 방해하는 등 보복운전 입건자들이 하루 7명 꼴로 그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보복운전은 특정인을 의도적·고의적으로 위협하는 운전행위로 불특정 다수에게 위험과 장애를 주는 난폭운전과 구분된다. 보복운전의 유형으로는 급가속, 급정지,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 교통을 방해하는 행위, 지그재그 운전 등 의도적으로 충돌 및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가 해당된다. 그 중, 급제동·급감속 유형이 거의 절반을 차지해 사고 위험성 또한 크다. 보복운전의 처벌기준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됨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남원서 도통지구대 순경 차지성 누구나 한번쯤 배달오토바이가 신호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고 도로가 아닌 인도를 질주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어둠이 내리고 통행 차량이 줄어들면 오토바이들의 아찔한 곡예운전과 중앙선까지 넘나들며 운전하는 배달원들도 종종 있다. 최근 스마트폰 배달어플이 생겨난 이후로 배달대행 업체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배달원들은 음식점으로부터 건당 수수료를 받다보니 속도를 더욱 올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이런 배달 오토바이의 운전자들 대부분이 안전모를 미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의 우려도 크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5년 572건 등 1700건이 넘고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은 자동차의 현재 상태를 알리는 제 1차적 신호이다. 자신의 이상 유무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는 바로 그 순간, 가장 먼저 바라보는 게 계기판이다. 시동을 걸 때 모든 경고등은 잠시 점멸되다 꺼지게 되는데, 만약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해당 자동차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이다. 대다수 운전자들이 계기판을 통해 속도를 확인하지만, 계기판에 표시된 각종 경고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결함이나 고장의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해 2차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