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김윤태 후보와 천호성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김윤태 후보가 지난 23일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단일 후보 선정방식을 좁히지 못한데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27일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이번 단일화의 큰 화두는 단일후보 선정방식이다.천호성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중인 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로 선정하자는 방식을 제안했다.하지만 김윤태 후보는 새로운 여론조사를 원하고 있어 두 후보간 의견을 모아지지 않고 있다.천 후보는 “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전북교육감 후보들의 교수폭행 공방이 논문표절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천호성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거석 후보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천 후보는 “서 후보가 교수 시절인 2005년 일본 주오대학에서 조직범죄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그의 제자가 쓴 박사학위 논문의 많은 부분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며 “서 후보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하는데 논문을 살펴본 학자들은 하나같이 표절에 가까운 심각한 연구부정행위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대학교수가 제자 논문을 복사 수준으로 표절해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전북교육감 천호성 후보는 단일화를 제안한 김윤태 후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천 후보는 “단일화를 제안한 김윤태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중단없는 교육개혁의 대의와 부패비리의 과거로 전북교육을 되돌려서는 안된다는 도민들이 현실적 요구를 반영한 제안으로 생각된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지방 선거 사전투표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돼 시간이 촉박하다”며 “최대한 서둘러 김 후보와 만남을 가지고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중단없는 교육개혁과 민주진보 교육의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자유학기 운영을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24일 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에서 도내 중학교 신규 및 저경력(5년 이하)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교육과정에 대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자유학기 경험이 적은 교사들에게 학생 참여형 수업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과별 주제 선택 수업 및 주제 중심 수업 사례를 나눔으로 자유학기 교육과정 이해와 자유학기 활동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석창기자
전북교육감 서거석 후보는 임기 내 전북 학생 1만명 해외연수를 약속했다.서 후보는 24일 해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간 2,500명씩 4년간 총 학생 1만 명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해외연수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교밖 청소년 등이 대상이다.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우 진로와 연계해 취업을 위한 파견도 계획하고 있다.선발은 성적 우수자는 물론 저소득층
전북교육감 서거석 후보의 전북대 총장 재임 시절 동료 교수 폭행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거석 후보 측에 따르면 당시 폭행의혹 당사자인 A교수가 진실규명을 위해 입을 열었다.A교수는 22일 직접 손으로 쓴 확인서를 통해 “최근 교육감 선거와 관련, 언론보도 등을 통해 회자되는 사항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23일에는 당시 회식자리에 참석했던 전북대 B교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그는 “목격한 사실과는 전혀 다른 엄청난 거짓 내용이 보도되는 것을 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
전북교육감 김윤태 후보가 천호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교육감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윤태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교육단체들의 염원을 담아 천호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폭력 사건 진위를 놓고 서로 허위사실 유포 등 맞고소를 하고 있고 허위 경력 기재로 중앙선관위 경고를 받는 등 혼탁해지고 있다. 언론도 진흙탕 선거라 개탄하고 있다”며 “혹 재선거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혼탁한 선거에서 네거티브 하지 않고 오로지 정책대결로 임하겠다”고 제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에 따라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육활동이, 전면적인 학교 일상회복에 따라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일선 학교에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때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까지 테마식 현장체험(수학여행)을 실시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곳은 568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추후 학교의 실정 및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학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통안전 및 학생 수
전북교육감 김윤태 후보는 천호성 후보가 제기한 ‘명칭사용금지 등 가처분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에 따르면, 천호성 후보는 최근 이재명이 포함된 문구나 사진 등을 선거공보나 명함, 문자메시등에 기재나 사용하면 안된다는 취지의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전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김 후보는 “정치적 중립이란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교육감 후보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표방을 금지하고 당원경력 표시를 금지하는 것이다”며 “교육감 후보의 과거 경력은 유권자가 당연히 알아야 할 정보이며 정치적 중립, 편향성과는 관계가
전북교육감 선거가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서거석 후보는 지난 16일 천호성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소내용은 서거석 후보의 전북대 총장 재임시절, 동료교수 폭행 논란이다.천호성 후보는 기자회견이나 TV토론회에서 서거석 후보가 전북대 총장 재직시 환경생명자원대학 이 모 교수와 언쟁을 벌이다 폭행을 했고, 당시 언론보도 뿐 아니라 구체적 증거자료도 확보했다고 주장해왔다.이에 대해 서거석 후보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표했다. 선거국면에서 허위사실과 비방으
전북교육감 천호성 후보가 세계수업연구학회 한국대표이사 경력 허위 논란에 빠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천호성 후보의 경력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내용인즉슨 세계수업연구학회 이사도 아니며, 지사도 없기 때문에 예비후보자홍보물 명함에 세계수업연구학회 한국대표이사 게재는 허위경력이란 것이다.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천호성 후보의 관련 경력은 중요부분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아 허위사실에 해당된다고 지난 15일 공고했다.이에 대해 천호성 후보는 “허위사실이 아니라 단지 직함 표현방식의 차이이다”며 “직함 명칭이 문제가 되자 학회
전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하반기 교장공모제 추진한다.2022년 9월 1일자로 현임 학교 교장 공석(정년퇴직·임기만료·의원면직·순환전보)이 예정되는 도내 초등 42교, 중등 21교 등 총 63교가 대상이다.이들 학교 중 일반학교가 신청 가능한 초빙형은 55교,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형은 7개교, 자율학교 중 특성화 학교와 특수목적고·예체능계 고등학교가 신청가능한 개방형은 1개교이다.이 가운데 학교 수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교장공모제 실시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다./조석창기자
전북도교육청은 예비 수험생의 대입전형 준비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21일 오전 10시부터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고1, 2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입시설명회는 2023학년도 이후의 교육 및 대입제도 변화와 그에 따른 교육과정 연계 진학지도 방안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입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다.현재 고등학생 2학년부터는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달라진다.자기소개서(자소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기록 중 수상경력, 독
전북 학교 밖 돌봄네트워크 회원들은 17일 전북교육감 서거석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이들은 “전북교육은 학생들 기초학력이 저하되고 교권은 바닥에 떨어져 열정과 의욕이 없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여기에 농촌의 학생 없는 학교, 신도시의 과밀학급 등 지역사회별로 상반되는 현안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그 아이들의 돌봄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고 밝혔다.이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안정된 교육환경 뿐 아니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에도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교육은 교육시설인 학교에서, 아이들의 돌봄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는 16일 전주시 효자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와 장애영유아 관련 정책공약 협약식을 갖고,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와 장애영유아에 대한 차별금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어린이집도 특수교육대상자 배치대상 기관에 포함, 유아특수교사의 장애아어린이집 배치 및 행정적인 지원, 어린이집 특수교사도 교육부 산하기관의 특수교사와 동일한 재교육 기회 제공, 어린이집 재원 장애영유아도 동등하게 부모에게 치료비와 교통비 지원 등이다.김 후보는“장애 영아 및 의무교육대상자인 장애유아는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친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의 식행동 개선 및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2022.학교영양상담 전문인력 양성 온라인 직무연수’를 5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저탄소채식급식 중점학교, 채식식단 식재료 지원사업 운영학교, 식품알레르기 시범운영 학교 등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또는 영양사를 대상으로 한다.학생의 식생활 평가에 필요한 기초지식 연수를 통해 학교영양상담 지원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또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따른 특징을 이해하고 식생
전북교육감 서거석 후보는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학교 체육 활성화를 비롯한 체육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주요 골자는 소규모 체육시설 확충,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체육수업 내실화, 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 개설 확대, 지역 주민에게 학교 체육시설과 공간 전면 개방 등이다.구체적으로 체육수업을 위한 소규모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과 학교 스포츠 클럽 대항 리그 확대로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 또 초등학교 체육 전담교사를 늘리고, 활동 중심으로 체육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했다.동시에, 방과후 체육 프로그램 개설을 확대하고,
전북교육감 천호성 후보가 황호진 후보와 단일화에서 최종 단일후보로 선정됐다.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교육감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로 선정된 천호성 후보는 교육불평등 해소와 아이들 각자의 색깔과 능력을 살리는 천인천색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월 지역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서 천호성 후보는 차상철, 이항근 후보와 경쟁해 단일후보가 된 바 있다.또 지난 4월 사퇴한 김병윤 후보는 학교현장 경험이 있는 천호성 후보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여기에 황호진 후보와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이 진행된다.전북도교육청은 제41회 스승의날을 맞아 유공 교원 361명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전수 수여한다.근정포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11명, 교육감표창 242명이다.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 근정포장을 받는 이리공업고 김미숙 교사는 혁신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 문화 개선과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옥조근정훈장 받는 임실동중 정중진 교사는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사제동행 산행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과 지속적
전북 124명의 변호사들은 12일 전북교육감 서거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전북교육청을 찾아 “전북교육은 활력을 잃고 침체되어 있다. 학생들의 학력 저하도 심각한 수준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 있는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 서거석 후보는 실력이 검증된 인물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총장 연임 과정에서 두 번의 까다로운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쳤다.재임 8년 동안 감사원과 교육부 감사에서 조그마한 비리도 없었다”며 “우리 전북지역 변호사들은 능력과 청렴성을 갖춘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