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되는 연탄쿠폰지원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저소득층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나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 관계당국은 실태조사를 통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해 바람직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두드러진 것이 고지대 등 연탄배달이 어려운 곳의 문제라고 한다. 배달 지역이 먼 거리에 있거나 차량 및 리어카의 진입이 어려운 곳은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탄쿠폰이 있어도 연탄업자들이 배달을 기피하거나 별도의 배달료를 받기 때문이다. 실제 쿠폰에서 배달료를 공제함에 따라 실제로는 금액보다 적은 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기관이나 기업체들이 나서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주 등 3시 지역에 집중되면서 중소도시나 농어촌은
4.11 총선이 본격화되면서 각종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세대교체 여론이 커진 가운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면서 후보자들이 무리한 선거운동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선거법 위반의 경우 당선 취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후보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전북선관위는 2건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모 후보는 최근 유권자들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지역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예비후보들은 선거 70여일을 앞두고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또 지역구에서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법에서는 그러나 명함 배부가 금지된 공중 장소, 명함 배부 자격 등을 엄밀하게 규정해
새학기를 앞두고 반값 등록금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욱이 반값 등록금은 대학 구조조정과도 연계돼 대학측으로서도 민감한 문제다. 이에 따라 등록금 인하 결정을 발표한 대학은 일부에 그치고 있으며, 대부분의 대학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내에서는 원광보건대학은 가장 먼저 6.1%의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한다. 지난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으나 올해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이 정도의 인하폭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결정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선망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을 놓고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도 등록금 인하를 권고하고 있어 대학들로서는 인하를 하지 않을 수
4월 총선이 불과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권이 격랑 속에 휩쓸리면서 선거 혁명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입지자들은 이번 설날을 맞아 민심 파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어려운 살림을 호소하는 서민들의 여론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총선에 뜻을 둔 입지자들은 저마다 지역 발전과 경제 회생에 본인이 적격자라고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설날을 맞아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주문을 받은 만큼 어깨도 무거울 것이다. 그러나 민심을 파악하기만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민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도는 어디에 있는지, 또 일자리가 부족하다면 어디에 원인이 있고 이를 해결
도내 여행사 대표가 도내 정관계에 선물을 대량 배포한 정황이 드러나 사법 당국이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과 여행사간의 유착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한다.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검은 고리가 드러난다면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여행사 장부는 다른 사안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청 모 간부에 대한 음해성 메시지를 수사하던 도중 모 여행사가 발신지로 드러났으며, 여행사에 대한 압수 수색 과정에서 컴퓨터에 수록된 선물 장부가 드러난 것이다. 이 선물 리스트에는 날짜와 소속 기관, 공무원 이름, 상품명, 금액 등이 자세히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은 양주와 곶감, 고등어 등으로 대부분이 명절을 앞두고 이뤄
4월 총선에서 석패율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7일 오는 총선에서 석패율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한 만큼 대원칙 아래 바람직한 세부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 석패율제는 지역구 선거에서 아깝게 떨어진 후보를 구제하자는 취지로, 일본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우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구 결합형 비례대표 후보자제도를 구상해 왔다.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해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당선시키는 제도다.여야 정개특위에서 방안을 조율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비례대표 특정 순위에 같은 시도의 지역구 후보자를 복수로 올려놓아 유효투표수 비율이 가장 높은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전국 비례대표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경기가 어렵다 보니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 때 받지 못해 우울한 설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해당 기업은 물론 관계 당국이 적극 나서 체불 임금을 해소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도내에서는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 사업장이 49개, 체불임금 규모는 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근로자 1인당 470만원 가량이 체불된 것이다.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행정 지도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노동부가 중재하는 것이 이 정도지 실제는 더욱 많은 체불 근로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설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체불 근로자들의 고통은 더욱 클 것이다.물론 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체불하는 기업체는 없을 것이다.예년의 경우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역구인 전주 덕진을 벗어나 서울 강남지역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고문은 덕진 불출마 선언 이후 서울과 부산을 놓고 고심했으나 18일 당 최고위원회와 논의한 결과 서울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정 고문의 지역구 포기는 새로 출범한 민주통합당 공천 혁명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고 총선 승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해석된다.또 대선주자인 정 고문에게도 새로운 정치적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당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불사한 만큼 당내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정 고문이 덕진에서 불출마하게 되면서 도내 총선 구도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정세균의원이 지역구를 포기하면서 서울로 진로를 바꾸고, 장
전북도가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재정의 65%인 2조3천억여원을 상반기중에 조기 집행한다고 한다.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략적인 자금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도는 우선 설날을 앞두고 저소득층 관련 경비 2천5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한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예산 조기 집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그 부작용에 대해서도 세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이 조기 집행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조기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손실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실적 위주에 따른 무리한 공사 발주다. 상반기 목표를 채우기 위해 시의성이 필요한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불요
토종마트인 '전주마트'가 대형마트와 맞대결에 나섰다. 전주마트는 전주 효자동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던 중대형 마트였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인근에 홈플러스가 입주하면서 문을 닫았다. 직원들이 힘을 모아 전주마트를 일으켜 세우기로 하고, 한달여만에 문을 다시 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전주마트는 최근 상품을 갖추고 완산구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섰다고 한다. 18일에 오픈 행사를 가진다고 한다. 사은품도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은 무료 배달하는 등의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한다. 대형마트 입주로 자금줄이 막히면서 문을 닫았으나 팀장급 직원 4명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금을 모았다고 한다. 대형마트의 지역 상권 장악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골목 상권까지도 잠식 당한지 오래다. 이런 환경에서 전주마트
전북 정치에 한바탕 변혁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 일변도의 지역 정서에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식상과 실망감이 새로운 시민을 정치 세력으로 불러 들인데 이어 그 새로운 바람이 정치판을 뒤집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됐다. 한명숙 대표를 정점으로 문성근, 박영선, 박지원,이인영, 김부겸 등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시민세력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도부 구성에서부터 개혁에 대한 바람이 감지되고, 새로운 정치 변화에 대한 강도를 가늠하게 한다. 당장 오는 4월 총선에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지도부가 어떤 공천 방식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선거 구도에 변화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시민참여라는 일대 혁신적 제도를 통해 이뤄졌으며, 정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전주시가 탄소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결국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효성의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탄소산단) 3-1단계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토지수용재결을 결정한 것이다. 토지수용재결은 강제 토지 수용령을 말하는 것이다. 효성 유치를 위해 산단 조성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서 결국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효성측의 전주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답변 시한이 15일까지여서 물러날 것도 없는 상황이다. 보상가 문제로 반발하고 있는 토지주들과의 갈등이 불가피하게 됐다. 효성측에서도 이같은 전주시의 입장에 거부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주하고 싶다는 뜻을 완곡하게 밝혔다고 한다. 그래도 한 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준 것이
전북도가 소를 굶어 죽게 하는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한다. 최근 도내 순창지역 농가에서 사료값 부담을 이기지 못해 사료 급여를 중단함으로써 소 13마리를 굶어 죽게 한 것과 관련해서 내놓은 대책이다. 도 차원에서 뚜렷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이번 조치는 눈가리기에 급급한 미봉책이라는 비난을 사기에 충분하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사태 악화를 우려해 '소를 굶겨 죽인 사안에 대해 동물보호법령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위반행위가 들어날 경우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것을 이행한 것이라고 한다. 정부와 전북도는 축산농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은 소홀히 한 채 농가에 대한 책임을 들고 나옴으로써 축산농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국내 축산업이 이처럼 어려워진 데
설날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우리의 최대 명절이다. 설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우리에게 새해 첫 날이라는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는 날이기도 하다. 그간의 어려움을 털고 새로운 기대로 가득 차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부터 4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설맞이가 예상되고 있다. 설날에는 각종 음식을 준비해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을 찾아 새배를 하는 미풍양속이 살아있다.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 정을 나누는 날로, 각 가정마다 제수용품을 비롯한 장보기에 나서게 된다. 예전에는 재래시장에서 모든 장을 보면서 명절 장대목이 성황을 이뤘으나 최근 대형마트 등으로 옮겨가면서 재래시장은 명절에도 썰렁한 분위기가 되고 있다. 재래시장 상인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계
2012년 전북 방문의 해가 밝았다. 전북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전북의 전통 문화를 상징하는 공연과 전주비빔밥 나눔 행사도 가지면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 협약, 한국관광공사와도 협약을 맺었다.전북은 관광 호기를 맞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도 올해는 400만명으로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 2006년 100만명에서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다. 한옥마을은 지난 2010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면서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도내 서해안 지역에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방조제 개통 초기의 밀물같은 관광 러시는 조금 안정됐지만 지금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광 기반 시
전주의 백년대계라고 하던 탄소산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효성측이 15일을 시한으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이 토지주 설득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전주시는 최악의 경우 강제 수용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11일 김완주지사와 만나 이 문제를 깊이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측이 요구한 착공 시간이 촉박한 만큼 토지 수용 재결에 대해서도 의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주안에는 도 지방토지위원회에 강제수용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송시장은 12일에도 효성측 고위관계자를 만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 지연에 대한 해명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효성도 사업 추진이 긴박한 만큼 전주시
전북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나선 가운데 김성근 감독이 지원 사격에 나서 희망이 커지고 있다. 김 감독은 10일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이끌고 도내를 방문해 지역 균형 차원에서도 전북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김감독은 지역에 연고를 둔 쌍방울 레이더스의 4대 감독을 지냈다. 김 감독은 이날 프로야구 전북 유치의 장점으로 선수 육성 기반을 들었다. 새로운 구단이 창설되면 선수 육성이 문제인데 전북은 전통적 야구 명문인 군산상고와 전주고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전북의 야구 열기에도 놀라움을 표하고 이런 열기를 전달할 기회를 갖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감독은 숱한 우승을 일궈내면서 우승제조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야구의 신이라는 의미로 '야신'이라고 불리며
효성의 전주 유치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공장 부지인 탄소산업단지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시도한 대화마저 토지주들이 거부했다고 한다. 토지주들의 동의 없이는 산단 조성이 불가능하고, 효성 입주도 불발된다. 결국 전주 탄소산업은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행정기관의 안일했던 자세는 차치하고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 할 상황이다. 토지주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모두가 나서야 할 판이다. 물론 토지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도 없다.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납득할만한 조건을 만들어 모두가 참여하는 마음으로 전주 탄소산업의 미래를 다져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효성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체 입장에서는 시간
우리 사회는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하다. 고학력자가 과다 배출되면서 대졸자는 구직난을 호소하는 반면 산업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눈높이 취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졸자를 채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행정 차원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올해 일자리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고졸 인력의 취업 확대를 천명했다. 민간 기업까지 고졸 의무 고용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들의 입장도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권의 참여도가 높아 전북은행과 농협, 수협, 축협, 산림조합 등에서 특성화고 졸업자를 앞으로 5년내에 85명 취업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업체들과도 협의를 확대해 구체적인 지원 방
소값이 폭락해 소가 굶어 죽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차제에 쇠고기 유통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소값은 폭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쇠고기 소매가나 음식점 판매가는 여전히 높고, 또 이같은 구조가 쇠고기 소비를 가로막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최근 도내 한우 산지 가격이 암송아지는 92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217만4천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600㎏짜리 한우 수소는 319만원으로 지난해 533만원에서 크게 떨어졌다.이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쳐 모 대형매장의 경우 한우 1등급 등심 100g이 6천800원으로 지난해 7천원-7천200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음식점 등에서 파는 한우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한우 등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