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가 중 1억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는 2천511 농가이며, 축산농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연초 조사한 고소득 농가 실태조사 결과 1억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는 2천511세대로 조사됐으며 축산농의 비중이 가장 높은 반면 쌀 재배 비중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고소득 농가들 중 20여 농가들을 심층 조사·분석한 결과 과수농가들의 경우 그 어떤 해보다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도 고수익을 올렸다.실제 장수에서 홍로원을 운영하는 K농가는 90년대 초 장수에 신품종인 홍로를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사과재배가 장수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8㏊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이 농가는 처음 홍로에서 후지 등으로 품종을 다양화하고
전북도는 저소득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기초수급자에게 운전면허 학원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20~64세 수급자로 학원비의 절반가량인 1인당 30만 원이 지급된다.도는 내년에 1억5천만 원을 들여 500명에게 학원비를 지원한 뒤 성과가 있으면 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만성적인 저소득 구조를 벗어나게 하려면 취업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도록 해야 한다”며 “운전면허증부터 취득하는 것이 취업을 위한 첫 걸음이어서 이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는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1~3% 저금리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지원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HACCP시설자금 1억, 식품접객업소 5천만원, 모범·향토음식점 육성자금 5천만원, 식품위생업소 화장실 2천만원 등이다.시설개선자금 및 육성자금지원은 연 3%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연 1%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시설개선자금 및 육성자금지원자금은 시장·군수를 경유해 융자 신청하게 되며 시·군에서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한편 지난 10월말 현재 시설개선자금 등 총 40개소 14억9천300만원을 식품위생업소 등에 지원, 위생관련업소 환경개선에 힘
전북도의 식품산업이 경북과 전남 등 타 지자체에게 선점 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이는 전북이 지난해 말 농림수산식품부(당시 농림부) 공모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타 지역에서 식품산업 육성에 예산을 투자하는 등 팔을 걷어 부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도에 따르면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모에서 전북도와 경쟁했다 탈락한 경북도와 전남도가 식품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실제 전남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개년 동안 2천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품산업을 키워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식품관련 전담부서를 설치함은 물론 대형 식품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또 경북은 지난 19일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소비
전북도가 전북발전연구원 쇄신방안 마련에 부심, 주목된다.이는 지난주 실시된 기획관리실 대상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발전연구원 부실운영 등에 대한 질책이 쏟아진 이후에 나온 도의 움직임이기 때문이다.20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가 전발연에 대한 실적저조와 과제과다 및 질 저하 그리고 인적 쇄신 등을 지적한 만큼 이에 대한 해법 찾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이와 관련 도는 적정한 과제 수를 어떻게 정할 것이냐, 과제선정 절차는 어떻게 할 것이냐, 동기부여 방법은 뭐냐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나가고 있다는 것. 우선 도는 연구원 평가와 관련해 발주부서(해당 실국)에서 평가를 하는 방식에서 도청 과장급 이상 5명 정도가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실국에서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는 객관성을 담보키 어렵다는 일부
전북도가 동일 권역인 광주와 전남도가 지경부 선도사업 제출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사업계획서 제출요구에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0일 도에 따르면 지경부는 최근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시도에 ‘선도사업 프로젝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낸 뒤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 같은 요구가 오자, 도는 광주전남과 사업계획서 제출 문제를 논의했다.논의결과, 호남권 3개 시도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자는 쪽으로 결론을 냈지만 실무 선에서 내린 결론인 만큼 실효성을 담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여전히 광주전남 시도지사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지경부 제출에 반대하고 있어 실무 선에서 계획서를 작성해 봐야 별 의
전현직 도지사 모임인 전백회가 2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전백회의 현 회장인 김완주 지사가 초청한 이날 모임에는 11명의 전백회원 중 해외출장 중인 고건 전 총리를 빼고 전원 참석했다.모임에서 김 지사는 “도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협조를 주신 덕분으로 많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모임에는 김 지사 외에 이존일 이환의 황인성 심재홍 최용복 강상원 이강년 유종근 강현욱 전 지사 등이 참석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김완주 지사가 국가예산 4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예산확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 13일 서울서 ‘국가예산 증액을 위한 긴급 전략회의’를 개최한 뒤 예산확보 활동을 벌인 데 이어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서울에서 머물며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그리고 국토해양부 장·차관과 국회 예결위 위원 등을 잇따라 접촉하며 예산 삭감 방지와 증액에 주력하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배국환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건립 76억 원(상임위 신규 76억 원) ▲익산왕궁·김제용지 정착촌 환경개선 461억 원(상임위 신규 3억 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70억 원(상임위 증액 20억 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50억 원(상임위 신규 10억 원)
전북도가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들을 위한 콘도회원권 구입에 10억 원의 예산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정신나간 도정’이라는 도민적 비난을 사고 있다.이는 경제위기가 가속화되면서 도내 기업들이 줄 도산을 우려하고 있으며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도가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고 도민의 혈세로 직원 휴양용 콘도회원권을 구입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09년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0억 원을 투입해 콘도회원권 30구좌(구좌당 30개 방, 총900개 가량)를 구입하겠다며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이와 관련 도는 그 동안 연 9천만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790개의 유원지 숙박시설을 임대해 사용해 왔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20일 7160억원 규모에 이르는 정부여당의 동절기 서민생활 지원대책에 대해 "그동안 강부자 정권, 부자감세 정책에 쏟아지는 국민 비난을 면해보려는 언 발에 오줌누기식 지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명분하에 1% 땅부자, 대기업, 대형건설사에는 수조원씩 퍼주기 하고 일인당 수백에서 수천만원씩 혜택이 돌아가는 세금을 깎아주면서 정작 겨울나기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서민에게는 쥐꼬리만한 지원금으로 온갖 생색을 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제안하고 있는 서민감세와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서민과 중산층 예산을 적극 수용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전북도가 전주시 등 전국 4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문화진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특별법의 경우 지난 17대 국회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지역문화진흥특별법’과 ‘전주전통문화도시조성특별법’을 각각 발의했지만 국회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 된 바 있다.20일 도에 따르면 전주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은 전주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06~2026년까지 21년 간이다.이 사업은 한스타일 진흥원 건립 등 12개 사업과 전라감영 복원 등 10개 사업, 동고산성 정비사업 등 28개 사업, 전라감영 행차 재현 등 15개 사업 등 총65개 사업이다.사업비는 국비 4천112억원과 지방비 9천
정부가 자체 수익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지원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예산정책처가 20일 발간한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예산지원의 적정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도 305개 공공기관에 직접 지원하는 정부의 예산은 모두 32조 3914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예산정책처는 보고서에서 여유자금이 과다한 경우와 자체 수익이 과다한 공공기관에도 정부의 직접 지원이 계속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촌공사는 자체수입으로 재투자가 가능하거나 여유자금이 과다함에도 불구하고 2009년도 정부의 직접지원이 각각 251억원,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예산정책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수익을 충분히 시절 재투자가 가
전북 인쇄형전자 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결과 정부의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 등과 부합하고 다양한 산업에 응용 가능한 유망산업이라는 분석이다.하지만 연관기업 기반이 취약하고 첨단산업 관련 우수인력의 역외유출이 심화된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전북도는 20일 학계, 산업계, 연구계, 행정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중인 인쇄형전자 산업의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전북을 인쇄형전자 산업의 세계적 요충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제들이 발표·논의됐으며 계획이 확정되면 한국태양광전지기술원 건립, 인쇄전자산업 특화단지 조성, 인쇄전자 전문대학원 설립 등에 약 9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전북지역은 그 동안 전통산업 위주의 산업을
전북도는 일본 식품종합연구소와 상호협력 및 업무교류에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일본 식품기업과 연구소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한명규 부지사는 이날 일본 이바라키현 쯔꾸바시에 소재한 식품종합연구소와 양국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MOU를 체결한 양 기관은 앞으로 식품의 기능성 해명과 이용기술을 비롯해 식품의 품질보관유지 기술 및 가공이용기술, 식품의 안정성·신뢰 확보, 바이오 매스자원의 활용 분야 상호협력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한 부지사와 하야시 토루 식품종합연구소장은 전북에 조성되는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핵심 R&D기반인 식품의 안정성, 기능성, 포장·저장, 식문화 연구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간 긴밀한 교류 협력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도는 기초수급자 6만2천여 세대에 겨울철 난방비를 1세대당 4만8천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올 추경에 29억6천600만을 확보했다.도는 이에 앞서 저소득층의 겨울철 안정을 위해 국비보조사업으로 올 1~2월까지 2개월간 월 2만4천원씩 6만2천300여 가구에 30억800만원을 지원 한바 있다.도는 최근 경기침체 등 저소득층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겨울철 기초수급자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제2회 추경에 8억9천900만원을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비가 집행될 수 있도록 시·군에 사업비를 배정키로 했다.도 관계자는 “유가 인상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겨우살이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
전주시내 학교의 소음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학생들이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과 7월에 걸쳐 전주시내 도로변 6개 학교(덕진구 3개교, 완산구 3개교)의 실내 소음(창문을 연 상태)을 측정한 결과 24회 중 13회(54%)는 기준치(55dB)를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완산지역(8회) 학교가 덕진지역(5회) 보다 소음 기준치 초과율이 높았으며, 두 지역 모두 1차례 이상 기준치를 웃돌았다.또 2개 학교는 4차례 조사 모두 기준치 이상의 소음이 측정됐다.6개 학교에서 측정된 소음 중 가장 높은 소음은 61dB로 학교보건법상의 기준치인 55dB보다 6dB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여름철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교실에서 창문을 열고 수업을
‘무소속 끌어안기’가 정치권에 이어 전북도 차원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각종 정책협의회 등에서 무소속을 사실상 배제시켜 왔던 정치권과 도가, 무소속 의원에 대해 전향적(轉向的)인 입장 변화를 보이면서 전북 발전이라는 대의가 큰 힘을 받고 있어서다.최근 국회와 정부 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새해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전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가 지난 19일 무소속 의원실을 찾아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이 부지사를 포함한 도 예산팀은 유성엽 이무영 의원실을 방문하고 보좌진에게 도 현안 및 예산 활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김완주 지사의 열정적인 업무 스타일을 그대로 빼다박은 이 부지사는, 원만한 대인관계와 해박한 업무 지식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와 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는 한마디로 ‘맥 빠진 감사’라는 게 의회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의 평가다.이번 행감 역시 의원들의 자료 요구가 적지 않았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도와 교육청이 발칵 뒤집히는 핫 이슈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게 지배적이다.특히 당해 연도를 넘어 수년간 해묵은 통계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감사 때마다 반복되어 온 의원들의 ‘전횡’ 가운데 하나다.집행부 공무원 길들이기 식의 자료요구 행태 또한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또 중복자료 요구로 행정력 낭비도 불러오고 있다.올 행정사무감사를 2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편집자 주 전북도의회는 후반기 김희수 의장체제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원구성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교통기술 개발에 약 5조 원을 투입해 교통혼잡비를 15% 가량 줄이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이같은 제2차 국가교통기술개발계획(2009∼2013)안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공청회를 21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제2차 계획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고 부처 통합을 계기로 육상, 해상, 항공 통합연계 교통기술 및 지속가능 교통기술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향후 5년간 111개 교통기술 과제를 선정해 4조7829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현행 제1차 계획(2004∼2008)에서는 약 1조7000억 원을 투자해 선진국 대비 교통기술 수준을 58%에서 70%로 향상시키고, 시속 350㎞ 첨단 고속철
국회 쌀 직불금 국정조사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정부의 직불금 부정수령 의혹자 명단 제출과 관련, "사실상 국정조사를 안 하겠다는 것이다.형식적으로 시늉만 내고 차일피일 시간만 끌면서 국정조사 활동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처사에 다름 아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항의방문에 앞서 국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1년 365일 읽어도 다 못 읽는 분량의 28만명 명단을, 그것도 직업분류나 소득자료도 정리되지 않은 USB 이동식 저장장치 1개를 달랑 던져주면서 컴퓨터로 열람하고, 복사는 안 되고 자필메모는 허용하겠다니 지나가는 소도 웃을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쌀 직불금 국조특위의 역할에 대해 ▲부정수령자 적발 및 조치 ▲제도와 운영과정의 문제점 파악 및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