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당선자 10명은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라는 도민, 국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입을 모았다.기자회견에는 한병도(익산시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시갑), 이성윤(전주시을), 정동영(전주시병), 이춘석(익산시갑),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등 10명의 당선인이 모두 참석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난 1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개 선거구 모두 압도적 우세로 나타나자 각정당별 희비가 엇갈렸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전북 발전을 위한 지지 호소가 바람대로 출구조사 결과 전북 의석을 석권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현역 의원들과 경쟁했던 전주을 이성윤 후보까지 예측 결과 당선이 예상되면서, 한병도 전북도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도민의 승리’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출구조사가 나오자 당직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끝났다’ 등을 외치며 환호했고, 전북 지역 10석
지난 5~6일 양일간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이 기록됐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1.28%였고 전북은 38.46%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41.1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도내 유권자 중 거의 절반 가까이 투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어느 정당, 어느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중앙당 차원에선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고 있다. 7일 여야 및 도내 정가에 따르면 사전투표율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