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수 김현식(1958~1990) 추모 공연을 연다.3월11일 부산 KBS홀, 3월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레터 투(Letter to) 김현식'을 펼친다.체코에서 날아오는 60인 오케스트라 비용 4억원 등을 포함, 총 제작비 12억원에 달하는 공연이다.3일간 전석이 매진돼도 3억원 가량 적자가 나는 무대라는 것이 기획사 공연세상의 설명이다.김장훈은 "이번 공연에 대한 상식적이지 못한 예산으로, 살면서 처음으로 돈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면서도 "체코필하모닉과 협연할 생각을 하면 설렌다"고 전했다.지난해 11월 발표한 김현식 헌정 앨범 '레터 루 김현식' 수록곡을 들려준다.또 '나와 같다면' '오페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MC 유재석(39)이 자신의 영문 이름 이니셜을 딴 1인 기획사 JS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10일 유재석 측은 "그동안 소속사와의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방송사와 직접 출연계약을 맺고 출연료를 받는 창구를 개설하기 위해 J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회사를 차리는 식은 아니다"고 밝혔다. "송은이, 김영철 등과 함께 가지는 않는다"며 "엔터테인먼트사를 차려 누구를 영입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유재석은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의 경영악화로 법인통장이 가압류되면서 지난해 거액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MBC TV '무한도전' '놀러와', SBS TV '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등의 6억원 이상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그룹 '슈퍼주니어'의 '슈퍼쇼 3'가 3D 영화로 나온다.9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가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세 번째 아시아투어 '슈퍼쇼3'가 24일 개봉한다.'쏘리쏘리', '돈돈', '미인아' 등 히트곡 무대와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3D영상으로 담았다.CGV 16개관에서 상영된다./뉴시스
전라북도는 전북영화 인큐베이션 작품 상영회를 9일부터 20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다.이번 상영회는 전북인이 만든 순수 100% 전북영화를 도민들의 영상문화체험 기회제공 및 문화향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상영작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라북도의 영화제작지원 인큐베이션 사업에 선정된 작품들로 장편 4편, 단편 8편, 다큐멘터리 1편 등 총 13편이다.장편은 백정민 감독의 한적한 섬 위도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 추리극 영화 ‘위도’와 실제 유명밴드를 주인공으로 음악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오정택 감독의 음악영화 ‘괜찬타’가 상영된다.또 1974년 반공정신이 드높던 어느 시절, 북에서 남파된 고정간첩 아버지와 반공
MC 김미화(47)가 가수 윤도현(39)에게 동병상련을 드러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 노조)는 7일 KBS 1TV '시사기획 KBS 10-국가인권위'편에서 당초 내레이션을 맡기로 했던 윤도현이 사측 제작책임자들의 반대로 출연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KBS 사측은 "'블랙리스트'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일축했고, 노조가 다시 반박하는 등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김미화가 끼어들었다.트위터에 "존경은 아니더라도, 존중해주는 사회 어려운 걸까요?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 정도는 갖춰주는 미덕은 어디로 간 걸까요"라면서 "시사프로그램 내레이션은 얼마나 대단한 걸까요? 연예인이라 안 되는 걸까요?"라는 글을 올렸다."왜요? 그럼 저는 어떻게 8년
1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오는 4월 28일(목)부터 5월 6일(금)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의 얼굴이 되어줄 JIFF지기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선발에 참가한 1,238명의 지원자들 중 316명이 최종 합격하여 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JIFF지기 합격자들은 오는 17일 각 팀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등의 교육 및 행사를 거쳐 4월 23일(토) JIFF지기 발대식에 참여하게 된다./이병재기자 kanadasa@
탤런트 김소연(31)이 SBS TV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깜짝 등장한다.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여전사 '선화'로 강인한 이미지를 선보인 김소연은 8일 밤 9시50분에 방송되는 '아이리스'의 파생극 '전쟁의 여신: 아테나' 제17회에 같은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아이리스'에서 북으로 돌아간 선화는 최고의 공작원이었던 과거를 버리고 뉴질랜드로 떠나 남편, 아이와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아왔다.하지만 '철영'(김승우)과 '기수'(김민종)에 의해 존재가 드러나면서 자신과 가족이 위험에 처한다.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여성스러워보이는 긴 머리에 원피스를 입은 채 나오는 '선화'의 이미지는 뉴질랜드의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강인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여성그룹 '쥬얼리' 출신 탤런트 박정아(30)와 힙합 듀오 '리쌍'의 길(34·길성준)이 약 2년 만에 결별했다.8일 박정아 측에 따르면, 길과 박정아는 최근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헤어졌다고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친구처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 바쁜 활동으로 인해 서로 자주 만나지 못했다"며 "지난 연말부터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이들은 2008년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나오면서 애인관계로 발전했다.이후 박정아가 2009년 10월 리쌍의 6집 수록곡 '내 몸은 너를 지웠다'에 '엔조.비(ENZO.B)'라는 예명으로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왔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은12회 전주국제영화제 사운드 시스템 설치 및 운영 업체를 모집한다.이번에 선정된 사운드 시스템 운영 업체는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메인공연, 거리공연, 기타이벤트, 프로그램 야외이벤트 및 GV_관객과의 대화, 기자회견 및 세미나 등의 행사관련 사운드 시스템 운영을 이행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팀(063-288-543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병재기자 kanadasa@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촬영 지원설을 일축했다. 6일 KBS 1TV '뉴스 9'는 '1박2일' 촬영지를 알선해주겠다며 지방자치단체에 수수료 1억원을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보도했다. '1박2일' 촬영 알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브로커는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설 연휴 지나고 2월 중순에 ('1박2일' 팀이) 촬영을 간다고 한다"며 "원래 드러내놓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1박2일' 담당 이동희 PD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특정 지자체 촬영과 관련해 어떤 지원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못 박았다.앞서 KBS는 '1박2일' 관련 사기사건이 하나둘씩 발생하면서 전국 지자체에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협찬설은 지
드라마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MBC와 시트콤 '하이킥 3'(가칭) 120편을 87억1000만원에 제작,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액수다.'지붕뚫고 하이킥' 120편 계약금인 31억6000만원보다 2.75배 이상 오른 금액이다.초록뱀미디어는 "'하이킥 3'를 통해 드라마 매출 87억1000만원을 확보한 것은 물론 드라마 콘텐츠의 해외 수출과 부가 사업 등으로 총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 등 김병욱 PD의 하이킥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주목받았다.초록뱀미디어 최영근 사장은 "하이킥 시리즈는 초록뱀미디어의 대표 작품을 넘어 국민 시트콤 드라마로 자리 잡은 만큼 '하이킥 3' 역시 높은 인기를 얻
그룹 '동방신기'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 위약금이 2009년 당시 1300억원 이상이었으리라는 추정이 나왔다.일본 산케이신문 연예뉴스 사이트 '자크자크(ZAKZAK)'는 최근 '카라 사태'를 계기로 속살이 드러난 한국 연예계 실태를 진단한 기획시리즈를 내놓았다.특히 5일자 보도에서는 서울중앙지법이 2009년 10월 그룹 '동방신기' 출신 그룹 'JYJ' 멤버 준수(24) 유천(25) 재중(24) 등 3명이 동방신기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일부 받아들인 판결을 분석했다.그러면서 '모든 프로그램 출연 및 국내외 예능 활동에 관한 권리는 '갑'(소속 프로덕션)에 있다', '작사, 작곡, 편곡된 저작권에 대한 복제권, 복사권, 음반권, 배포권, 방송권
박정범(35) 감독의 '무산일기'가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무산일기'는 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룩소르 극장에서 열린 제4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유일한 경쟁부문 상인 타이거상과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을 받았다. '피니스테레'(감독 세르지오 카바예로·스페인)와 '영원'(〃시바로지 콩사쿤·태국)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상금은 1만5000 유로(약 2298만원)다. 행복을 찾아 죽을 고비를 수 차례 넘기고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자가 자본주의의 무게에 눌려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담담히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지난해 제15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부문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모로코에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무료 시네극장’으로 2월에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하바나 블루스’, ‘시간의 춤’ 3편을 상영한다.‘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은 1999년 독일 빔 벤더스 감독, 영화 음악가 라이 쿠더가 의기투합돼 쿠바 재즈 음악인들의 일화를 다루며 쿠바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년의 뮤지션들을 하나둘 찾아나선 음악 다큐멘터리. ‘하바나 블루스’는 지난 2005년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최고 인기작으로 떠올랐던 영화로 무명 뮤지션인 루이와 티토가 스페인의 유명 음반 프로듀서에게 스카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한 ‘설날 맞이 특별 무료 상영전’으로 ‘논짱 도시락’, ‘방가? 방가!’, ‘이겨라 승리호’가 상영된다.‘논짱 도시락’은 씩씩한 젊은 주부가 친정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일을 찾다찾다 결국 모두가 감탄해 마지않는 도시락 요리 실력을 살려 도시락가게를 여는 이야기이며 ‘방가? 방가!’는 청년 실업과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문제 등을 재미있고도 시사성 있게 다뤄 2010년 영등위 ‘올해의 좋은 영상물’로 뽑히기도 한 발랄한 코미디 영화다.이어 1977년부터 1979년까지 방영돼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와 갈등을 겪고 있는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17)의 아버지 강건욱씨가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강씨는 29일 "저도 안타깝고 쫓기는 듯한 초조감에 여러 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며 "이번 주를 넘기지 않고 끝을 내고 싶은 심정"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모두를 내려놓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좀 더 다가서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어느 팬에게 보낸 답글이다. 이 팬은 "당연히 부모인 만큼 딸들을 위해서 가장 좋은 마무리를 이뤄 내리라 굳게 믿고 있다.하지만 밖에서 마음 졸이고 있는 팬들의 심정도 헤아려주고, 카라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부모들과 다를 게 없다는 걸 알아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카라'의 한승연(23) 정니콜(20) 강지영의 부모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9)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각종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서는 박진영이 작사·작곡하고 아이유(18)가 부른 '썸데이'의 후렴구가 가수 애쉬(33)의 '내 남자에게'의 후렴구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썸데이'는 방송 중인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 OST 수록곡이다. 각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내 남자에게'는 애쉬가 2005년 발표한 '아임 유어 우먼'에 실렸다. 작곡가 김신일씨가 멜로디를 만들었다.표절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두 곡의 후렴구가 코드는 물론 멜로디 라인까지 유사하게 진행된다면서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박진영이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 그룹 ‘카라’의 배후 인물들에게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문산연은 27일 “카라와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 간에 발생한 분쟁에 대해 지금까지 밝혀진 진실과 증거를 토대로 이번 분쟁을 야기시킨 배후 인물들에게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특히 저해 행위의 책임자는 연예산업에서 영원히 격리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산연은 “불법복제 및 불법다운로드, 출연료 미지급, 열악한 제작환경 등 매우 어려운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의 상황 속에서도 카라의 국내외 인지도 상승은 대중문화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에너지원”이라며 “이러한 좋은 결과가 일부 몰상식한 이들
시청률 SBS TV 드라마 '싸인'이 수목극 정상을 탈환했다.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싸인' 제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7.6%를 기록했다.15.7%를 올린 MBC TV '마이 프린세스'를 따돌렸다.'싸인'은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메디컬 수사드라마의 모양새를 갖춰가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KBS 2TV '프레지던트'는 7.6%에 그쳤다./뉴시스
세 멤버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앞날이 불투명해진 그룹 '카라'가 주연하는 일본 TV드라마 방송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의 대중매체들은 2월4일 방송 예정인 카라 주연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 제4화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보도했다.'우라카라'는 28일 방송되는 3회분까지 준비됐다. 하지만 4회분은 미완성이다. 당초 카라 5명이 26일 일본으로 가 녹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카라 사태'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TV도쿄 측이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14일 방송을 시작한 '우라카라'는 12부작이다. 카라의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는 '우라카라' 촬영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은 전면 중단했지만, 일본 방송사와 이미 계약한 만큼 녹화를 마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