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현금성 자산은 2008년 1분기 552억원에서 2009년 1분기 1천438억원으로 62.31%가 늘어났다. 전북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12월 결산법인 10개사(유가증권) 중 8개사의 2009년 1분기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1분기보다 62.31%(552억원)가 증가한 1천43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유가증권시장 지역 상장사들의 현금유동성이 미미하게나마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도내 10개사 가운데 현금성 자산 보유 상위 5사는 중앙건설(537만8천900만원), 성원건설(395만7천500만원), 페이퍼코리아(82억7천900만원), 광전자(79억7천700만원)등이었다./박정미기자 jungmi@
운행거리에 비례한 자동차보험이 녹색금융의 하나로 추진될 전망이다.또 이르면 내년부터 탄소배출권이 거래소에서 거래된다.정부는 1월 발표한 17개 신성장동력의 후속조치로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26일 확정했다.이 가운데 금융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녹색 금융’이다.금융산업 분야에서는 일단 녹색산업에 투자하는 녹색산업펀드를 내년에 조성, 연기금 운용평가시 펀드투자 가산점 부여와 가입자에게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녹색신용을 고려한 금리적용(그린 프라임레이트 도입 검토)과 녹색기업 부실여신 면책범위 구체화 등을 통한 녹색기업 여신우대 혜택도 제공된다.녹색산업 수출기업에게는 올해부터 여신 지원규모를 확대해주고 탄소배출권 시장진출을 위한 100
인터넷에 중고차 판매 광고를 하려면 판매자의 정보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또 사용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범죄와 교통사고 등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돼온 50㏄ 미만급 오토바이도 사용신고 대상에 포함된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27일자로 입법 예고한다.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매매사업자가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 인터넷 등을 통해 광고를 할 경우 자동차의 이력 및 판매자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인터넷을 통한 중고차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허위·미끼 매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판매 후에도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범죄악용, 교통사고, 환경오염 등 각종 사회문제를
지난달 은행들의 대출 평균 금리는 내렸다.하지만 시민들과 직접 연결되는 소액 대출금리는 오히려 올랐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평균금리는 연 5.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가계대출금리는 전달 5.62%에서 5.5%로 0.12%포인트 내렸으나 소액대출(500만원 이하) 금리는 전달 6.62%에서 6.8%로 0.18%포인트 상승했다.주택담보대출금리의 경우 연 5.3%로 전달 5.43%보다 0.13%포인트 떨어졌다.기업대출금리는 연 5.43%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대기업은 전달보다 0.01%포인트 오른 5.59%였으며 중소기업은 0.07%포인트 내린 5.38%였다.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2.
국토해양부는 북한의 무수단리에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과 관련해 국적 항공기 및 선박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 사거리는 130㎞로서 국적 항공사들이 미주·블라디보스토크 및 사할린 등의 노선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북한비행정보구역 내 항로(B467)는 무수단리로 부터 약 360㎞ 이상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사거리에서는 벗어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적 항공기 운항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해당 항로에는 대한항공 10편, 아시아나항공 4편 등 국적항공사가 하루 평균 14편 운항하고, 외항사가 5편 정도 운항하고 있다.이와 함께 인근해역 운항선박에 대해서도 이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우리 선박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등록을 지원한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연간 1조2000억 달러에 달하는 단일 최대 규모의 수출시장인 미국 정부조달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촉진을 위해 수출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 미국 연방정부의 공식벤더 등록을 지원한다. 미국 정부조달시장(주한미군 포함)의 입찰에 참여하거나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CCR(Central Contractor Registration, 중앙계약자등록소)에 공식벤더로 등록하는 것이 필수적인 절차이다. 이에 중기청과 중진공은 2008년도에 퍼시스 등 22개 중소기업의 CCR 공식벤더 등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20여개 업체를 선정,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보통신
이스타 항공이 군산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스타 항공이 밝힌 한국공항공사 월별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과 4월 군산공항 이용객 수는 총 2만7천2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천912명보다 52%(938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항공기의 운항편수는 148편에서 234편으로 86편 늘어났으며, 이스타항공은 취항 후 100일 동안 198편의 항공기를 운항하면서 하루 평균 204명씩 총 2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 이스타항공 취항 전까지는 광주공항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부 이용객들이 오후에 있는 하루 1편의 항공편을 타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었으나, 요즘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합실이 북적거리는 공항으로 살아나고 있
최근 막걸리가 웰빙주로 각광받으며 애주가들로부터 붐을 타고 있으나 전주지역 주조장 업주들은 외지업체들의 시장 잠식과 줄어드는 수요에 고사위기에 처해있다.특히 대형마트나 대학가 주변에서 과일막걸리 붐이 인데다 올해 들어 일본으로 ‘우리쌀 막걸리’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도내 생산 막걸리들이 판로확보에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업체에만 국한돼 도내 주조장 업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주류제조업체 129곳 중 탁주제조 업체는 77곳으로 59.6%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들 업체의 83.1%인 64곳의 직원 수가 1명뿐으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직원이 10명 이상인 탁주 제조업체는 전주주조공사와 (유)천둥소리 단 2곳에 불과했다. 이에 따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5일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에 따른 논평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로 전라북도 상공인 모두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상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과 전북발전에도 많은 업적을 남긴 분으로 다시는 이같이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국민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5일 오전 전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박정미기자 jungmi@ &nbs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무모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면 이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로 경제계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전경련은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북한이 개성공단과 관련된 계약의 일방적 무효를 선언한데 이어 핵실험 발표까지 함으로써 신뢰할 수 없는 북한의 실체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의 이러한 벼랑끝 전술이 결코 북한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각인시켜야 하며 아울러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전경련은 "경제계
북한이 25일 지하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던 금융시장이 일단 안정을 찾고 있다.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전 11시41분께 88.54포인트(6.31%) 급락한 1315.21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55분 현재 13.09포인트 하락한 1390.66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도 장중 48.98포인트(8.84%) 급락하면서 505.12까지 떨어졌지만 이 시각 현재 16.98포인트(3.06%)로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외환시장 역시 장중 1269.4원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9.90원 떨어진 12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극도의 공포심리에 휩싸였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북핵 실험에 순매수 규모를 줄이던 외국인도 다시 주식을 사들이면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내수경기 악화를 대비해 경제활성화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선별해 경기회복시까지 한시적으로 규제유예를 완화키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창업․투자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7개 과제를 선별한다.이와 함께 창업․투자 애로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상담회사 등록요건 중 전문인력 보유요건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한다.이 같은 조치는 상담회사 증가(10여개소)로 예비창업자에게 약720건의 창업컨설팅 추가지원이 가능해지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또한 창업투자회사의 창업․벤처기업 신규발행주식에 대한 투자의무비율을 50%에서 40%로 완화한다.이 경우 자본금의 10%가 추가적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