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에 자리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 피향정 앞 1만5천여㎡ 면적에 연꽃이 만개했다. 시가 지난 4월 홍련 3천200주를 보식하면서 올해는 더욱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피워 올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예로부터 호남제일의 정자로 이름 높았던 ‘피향정’을 뒤로하고 앞 연못에 핀 연꽃은 빼어난 자태로 명성을 떨쳐왔다. 피향정은 창건연대는 정확치 않지만 원래 정자 앞뒤로 연지(蓮池)가 있었고 최치원이 신라시대 태산군수로 재임하면서 이곳 연지 주변을 소요하며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연꽃이 만발하면 연향(蓮香)이 정자 주변에 그윽해져 피향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관계자는 “피
정읍시가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블랙베리 '메이플' 수확이 한창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메이플’ 특화작목 육성에 모두 22ha에 104농가가 참여, 올해 예상수확량은 최대 25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 3월 판매 대상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개발과 홍보를, 시는 안정적인 고품질 메이플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오는17일부터는 NS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도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KG당 7천원에서 1만원 정도이다. 시는 또 상품과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과 급속냉동저장고 지원 등 블랙베리 산업
정읍시가 지역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2015 정읍시민의 장' 후보자를 접수한다. 시는 문화장과 새마을장, 산업장, 공익장, 체육장, 애향장, 효열장, 명예시민의장 등 총 8개 부문의 ‘정읍시민의 장’ 후보자를 오는 10일부터 9월4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며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시민(애향장과 명예시민의장은 예외)이다. 신청은 관내 기관장과 해당 분야의 사회단체장, 시청 읍·면·동장 및 관·과·소장 등의 추천을 받아 기간 내에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또는 시 행정지원관에 제출하면 된
정읍시가 국립공원내장산 집단시설지구 내에 산책로와 교량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으로 도비 1억5000만원 등 5억원을 들여 서래교에서 연자교까지 297m 구간에 하천산책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위해 교량 3개소에 조명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실시설계 단계부터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김생기 시장은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기고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교량경관 등 색다른 볼거리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내장산이 단풍철에만 스쳐 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체류형
정읍시 옹동면 은빛봉사대 회원 25명은 지난 4일 도로변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 경로당 회장들로 구성된 옹동면 은빛봉사대는 수년 간 도로변과 마을승강장, 모정, 경로당 등 마을 주민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에 솔선수범 해 오고 있다. 윤경철 대한노인회 옹동분회장은 “은빛봉사대 활동을 통해 미력하나마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송산동 종산에서 송학마을까지 이르는 진입로에 대해 확포장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 1.7km 구간 중 우선 200m의 진입로 폭을 현재 5m에서 7m로 확포장, 오는11월 중순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오는 2016년 완공예정으로 준공되면 시민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송산동 3개 마을 430여명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그 동안 보행자들이 교통불편 등을 겪어왔다. 한편 시는 이와 별개로 연장 72m의 정읍천 제방도로 횡단 PC박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종산마을 뒤 월영산에서 유입되는 우수처리 배수 단면이 부족해 지난
정읍시가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산책로가 개설됐다. 5일 시에 따르면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으로 도비 1억5천만원과 시비 3억 5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을 들여 데크로드 설치 공사를 마무리 했다.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내 서래교에서 연자교까지 약 297m구간에 하천산책로가 개설되고 3개소의 교량에 경관 조명등이 설치된 것. 이번 공사는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됐으며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준공됐다. 시 관계자는“하천 산책로가 개설되고 교량 경관조명등 이 설치됨에 따라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기게 됐다&rdq
화재로 소실된 천년 고찰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 건물이 복원돼 공개됐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비 등 25억원을 투입, 정면 5칸과 측면 3칸, 50평 규모의 팔작지붕 형태의 대웅전이 준공됐다. 3년 전 화재로 소실된 이후 새로 부임한 내장사 혜산 주지스님은 “대웅전이 복원되기 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웅전 복원으로 내장산 관광 활성화와 천년고찰인 내장사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와 약사여래 부처, 아미타 부처,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셔야 하나 약사여래 부처와 아미타 부처을 아직 모시지 못했다
정읍시보건소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건강 관리에 나섰다. 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무더위 관련 건강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읍아산병원 응급실에 열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을 비롯해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는 휴식을 취하며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피할 것. △어둡고 달라붙는 옷과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먹지 말고 △창문 등이 닫힌 상태에서는 선풍기를 사용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는 최근 이용장애인 및 시설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직영 기념 개관행사에 이어 전북도립 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2001년 개관 이후 14년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 운영해오다 올해 7월 정읍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는 1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복지관으로 탈바꿈됐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는 이동세탁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노인학대 예방캠페인과 정다운요양병원의 양·한방 의료진료, 자원봉사센터의 귀반사요법과 네일아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매일 집
정읍시립미술관은 정읍사공원 내 옛 시립도서관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1천696㎡ 규모로 19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중에 있으며오는 10월말 개관예정이다. 미술관 자문위원은 시의원1명을 비롯해 미술관련 전문가5, 문화예술단체장2인 등 모두 8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립미술관이 개관되면 지역예술가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과 문화향유에 대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조성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골프장 부지가 분양돼 숙원사업이던 골프장 건립에 청신호가 켜 졌다. 사업주체인 한국관광공사와 ㈜대일개발(대표 김호석)은 28일 정읍시청에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분양하는 골프장부지 면적은 92만3천644㎡(28만평)로 219여억원에 달한다. 정읍시는 또 김생기시장과 김호석대표가 만나‘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조성사업 협약’도 가졌다. 이날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각종 인․허가 처리 등 사업추진에 행정에 관한 사항 등을 지원하고 ㈜ 대일개발은 골프장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부지를 분양 받은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이 다음달 1일 개장돼 정읍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장산 입구 내장산문화광장 내 캠핑장 조성을 마치고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여가갬핑장은 2만6천㎡의 부지에 18억2천만원(시비 10억여원)을 들여 오토캠핑장 13면을 비롯해 일반캠핑장 17면, 추가 예정인 카라반 , 글램핑 사이트 등 모두 47면 규모로 취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성화장실을 남성화장실 보다 배이상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내장산을 비롯한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지는 580m의 실개천을 조성해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정읍캠
김생기 정읍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은 27일 광명시에서 정읍 복분자와인의 ‘광명동굴’ 입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정읍특산품인 복분자와인의 와인동굴 전시판매장 입점 및 양 자치단체 간 지역경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 광명동굴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체험 관광지로 지난 2011년 광명시가 금속 체굴 후 방치된 폐광산을 복합문화․예술 창조 공간인 테마관광지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동굴 내 와인 테마 동굴은 세계 와인전시장과 와인시음, 체험장, 와이너리(winery), 와인 레스토랑(restaurant)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전국 24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93여 종의 와인이 전시.판매하고 있다.
멸종위기식물 2급이자 국립공원 내장산의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7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에 따르면 꽃피는 시기와 잎이 나는 시기가 달라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상사화(相思花)의 일종의 진노랑상사화가 내장산 일대에 만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고유종으로 서식지가 일부 남부지역에 국한돼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된 진노랑상사화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꽃피는 시기와 열매 맺는 기간이 앞당겨 진 것으로 보인다. 진노랑상사화 만개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이상기후가 지속 될 경우 개체군이 크게 감소, 멸종위기종 보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낳고 있다. 한상식 자원보전과장은 “진노랑상사화 만개가 희귀성에 따른 불법채취자
농업법인(유)빛고운 박금순대표는 지난 24일 어려운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떡갈비 100세트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10여년 간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빛고운에서 제조, 유통하고 있는 돈육(떡갈비, 양념갈비, 불고기)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1회씩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떡갈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기탁자의 정성과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정읍=최환기자
전북도내 최초 유소년 승마단이 정읍시 내장초등학교에서 창단했다. 지난 23일 내장초등학교는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학년에서 6학년생중 9명으로 구성된 ‘메이플 유소년 승마단’창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사업에 선정된 내장초등학교가 한국마사회와 정읍시로부터 1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본격 출범한 것.내장초등학교 승마단은 창단전 4월부터 전국 승마대회 참가를 목표로 매주 3회 중점 훈련을 해왔으며 향후 전문 선수 또는 말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장초등학교는 방과 후 체계적인 승마 교육프로그램으로 도입, 전교생 누구나 희망하면 승마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장초등학교 최홍규 교장은 &ldq
정읍시가 올해 주민참여제를 통해 세워진 예산을 투입, 각종 사업을 완료해 편익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선정한 지역의 농로포장 및 용ㆍ배수로 정비사업 등에 사업비 9억7천100만원을 들여 주민편익증진사업 40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로포장 22개소 4.km구간과 용ㆍ배수로 정비사업 18개소 3.1km 구간 등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이처럼 설계 등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영농과 생활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도 해결하고 생활편익 증진과 지역
정읍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2일 여성문화관에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생 수료식 및 미니취업박람회를 가졌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5개 과정 교육을 통해 11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니취업박람회에는 정읍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호유황오리, ㈜올뉴코스메틱, 사회복지법인 신창어린이집 등 모두 5개 기관·기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8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료생들이 기량을 발휘한 작품 60점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면접이미지 컨설팅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및 직업세계체험(네일아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마련한 농촌재능나눔축제가 23일 칠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 재능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해 황인창 전북과학대학교 총장,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 전북과학대학교 7개 학과 재학생 및 태산풍류공동체, 정읍시 마을공동체 7개 팀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과학대학교 치위생과와 정읍시 마을공동체팀은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시력검사, 뇌졸중 관리교육 등을 통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음식개발과 이.미용 봉사, 예술치료 공연 및 전통놀이와 차, 타로(tarot) 체험 등의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