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탐방] 눈내리는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는 상수도 보호구역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변변한 기업하나 찾아 볼 수 없다. 반면 외진 시골마을 신리의 한구석을 묵묵히 지키며 30년 가까이 전북의 건설현장을 누벼온 완주의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은 업체가 있다. 바로 도내 레미콘 업계를 대표하는 전북콘크리트공업(대표이사 최영관)이다. 최사장은 오랜 공직 생활경험을 바탕으로 75년 전북콘크리트라는 회사를 창립하고 현재까지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실과 끈기만으로 30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 왔다. 최사장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숱한 역경과 고난들을 뚝심 하나로 이겨냈다”며 “직원 상
- 완주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희망 2003 이웃돕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년소녀가장, 혼자사는 노인, 생계보호 중증장애인 등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을 돕는 운동에 군민들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각 읍면사무소에 이웃돕기참여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통해 군민들이 성금모금에 적극 나서줄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기업체와 유관기관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해 연말정산영수증 발급시 동참 권유문을 동봉케 하는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 공무원들은 명절때마다 ‘사
완주군의회는 14일 제99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여중생 사망사건의 진상규명과 SOFA개정 촉구안 그리고 완주×전주택시사업구역 통합촉구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완주군의회는 14일 제99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여중생 사망사건의 진상규명과 SOFA개정 촉구안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조정석의원(운주면)을 포함, 총 9인의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울분과 분노의 심정을 밝히고 진상규명과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직접사과를 요구했다. 또 주한미군의 범죄행위에 대해 재판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10만 군민의 이름
- 완주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과 완주경찰서,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다방, 단란주점, 유흥업소 등 관내 70여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묵인 행위,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 등 기타 위반사항, 티켓 영업 및 영업정지기간 중 영업행위, 무신고 영업행위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업,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불법영업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유해한 사회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
‘대통령선거에서 장미꽃이 핍니다’ ‘대통령선거에서 장미꽃이 핍니다’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연만)는 이달 19일 실시하는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돈이 적게 드는 깨끗한 선거, 서로를 존중하는선거, 당당한 정책대결 선거를 위해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포스터 1천부를 첩부하고 전단지 2천매를 배포했다. 포스터 속 ‘대통령선거에서 장미꽃이 핍니다’라는 내용은 자유당시절 영국기자가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일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혹평을 한 사실을 되집어 보기 위해서다. 또 월드컵 4강신화의 저력과 국민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공명선거를 실현하여 선거혁명을 이루는데 동참하자는 완주군민
-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BKKBN(인구가족계획위원회) 공무원 연수단 12명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족계획과 인구사업에 대한 국제 훈련을 받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인도네시아 인구가족계획위원회 공무원 연수단은 나스콜라 자크팔을 단장으로 13일 오전 완주군 보건소를 방문해 한국의 농촌형 국가생식보건사업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의견을 나눈 후 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특수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현대적인 선진형 건물과 각 실의 운영상황, 첨단적인 장비를 두루 갖추어 농촌 보건소로는 단연 으뜸인 완주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 추진상황과 보건
- 완주군은 지난 9일부터 대피시설 11개소와 비상급수시설 14개소, 기타 민방위장비 28종 등을 대상으로 비상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한 2002년도 동절기 민방위시설·장비 일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급수시설의 동파 예방조치와 부대시설 보수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고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읍·면과 군이 1, 2차로 나눠 현지 확인점검과 기록대장 등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사항들은 현장 조치하고 즉시 보완토록 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 완주군이 11월 1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체납세 전담 징수팀을 조직 운영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 징수팀은 관내 거주 차량에 대해서는 새벽에 번호판을 영치하고 인근 전주, 익산지역 거주 차량은 주소지 조회뿐만 아니라 차량보험가입자들의 주소지까지 파악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146대 총 6천600만원의 자동차세를 징수했다. 봉급생활자의 직장조회와 재산소유자의 공매 등의 진행으로 79건에 대해 총 8천500만원을 거둬들였다. 또 사업체 운영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과 금융거래자에 대한 신용불량등록 등을 실시해 4천300여만원과 을 거둬들이고 전화 등을 통한 방법 등
- 지난해 문을 연 완주지역내 향토예술문화회관과 삼례 역참문화전시관이 각종 공연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토예술문화회관과 삼례역참문화전시관은 총 22억여원이 투입,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산71-1번지 일대 4백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군민의 문화욕구와 역사교육의 산실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장에서는 이달 한달동안 삼례읍 지역 9개 초등학교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합창제와 재롱발표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최고 3천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토예술문화회관 1층에 있는 삼례역참문화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전근대 교통·통신기관이었던 역참문화를 소개하는 곳으로 방문객
[향토기업 탐방] [향토기업 탐방]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전북콘크리트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영관)는 30년 가까이 전북의 건설현장을 누비며 완주의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았다. 75년 최영관사장(73)이 처음 창립할 당시만해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 연매출 100억원대에 달하는 중소기업으로 명실상부하게 성장한것이다. 시멘트벽돌×각종 콘크리트 제품과 레미콘을 생산하는 이회사는 1976년 새마을 공장으로 지정된후 1997년 시대의 변천에 발맞추어 ISO9002인증(레디믹스트 콘크리트)을 받음과 아울러 폐레미콘 재활용 시설을 설치하여 환경문제에도 앞서가는 기업이미지를 창출하였다. 70여세의 고령의 나이에
- 완주군이 2002년도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상관면 남관마을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장류 사업장에 도시여성들의 발길이 많아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완주군의 전통 장류 사업장에서는 12일까지 ‘우리콩 메주 만들기’ 현장체험 교육이 한창이다. 이번 ‘우리콩 메주만들기’ 현장체험 교육은 도시소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 전북음식 연구회원 1백20여명을 대상으로 1일 40명씩 이 사업장 대표인 정화자씨 강의로 전통 장류 기술전수를 위한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통장류 보급 추진 배경과 생활개선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콩 메주만들기와 전통장 담그기 등을 실습하고 두부와 냄
- 완주군은 현행 기구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행 18실과소 13읍면 111개 담당의 기본 틀을 그대로 유지하되, 읍면 기능전환 방침에 따라 읍면의 지방세징수 업무가 내년부터 군으로 이관되면서 2개 읍의 ‘재무담당’을 폐지하고, 병무업무의 병무청 이관으로 ‘병무담당’을 폐지하게 된다. 또한 건설과의 보상업무와 관리업무를 통합하여 ‘건설행정’으로 하며, 하천업무과 도로업무는 업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자, 종전 건설과의 방재를 ‘치수방재’로, 토목을 ‘도로관리’로 각각 담당 명칭과 함께 분장사무를 재조정하게 된다. 특히 경제교통과에 ‘투자통상’, 자치행정과
- 힘들고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서울대 약학대학에 합격, 그동안 고생해온 부모에게 보답한 학생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최준호(18세, 전북 사범대부속고 3년)군.. 최군의 아버지 최재은씨(51·용진면 용흥리 시천마을)는 불편한 몸으로 노점상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다. 최군은 가정형편상 그 흔한 과외 한번 받지 못했으면서도 전북대 사대부고에서 전체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온 어머니 박점숙씨(45)는 “대학 수험생이지만 제 때 밥상 한번을 차려주지도 못했는데 스스로 서울대까지
- 완주군은 지난 4월 15일부터 대법원의 협조로 군청 민원봉사실에 군비 3천만원을 들여 ‘부동산 등기부등본 자동발급기’를 설치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말로 ‘부동산 등기부등본 자동발급기’의 이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1만7천599건에 1만8천236통이 발급돼 1일 평균 93건에 95통씩 약 100여통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민원인들이 등기부등본을 발급받기 위해 법원을 왕래하는 시간적 절약과 편리성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군청에서 법원까지 왕래하는 택시요금 5천원을 기준으로 민원인의 교통비가 월 900여만원까지 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부동산 등기부등본 자동발급기’
-
- 완주군은 삼례읍 해전리 만경강 고수부지 습지를 생태적으로 복원·개선하여 하중도 생태습지를 2003년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9일 만경강생태하천가꾸기사업의 하나인 오염하천 정화사업으로 삼례읍 해전리 만경강 고수부지 9만5천여평에 대한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 이 사업은 국비 9억1천만원과 지방비 3억9천만원 등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돼 하중도(자연생태 섬) 조성 및 수생식물식재, 관찰로 등을 통하여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야생 동·식물에게 다양한 서식처 제공, 주변 기초환경시설(하수종말·축산폐수·폐수종말처리장)과 연계하여 환경 정화시설의 과학적 체험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생태 하중도 조성으로 하천의 역
제 목 : 삼례파출소, 우석대주변 빈집털이범 특별예방활동 전개 완주경찰서(서장 이환섭) 삼례파출소는 방학철을 맞아 우석대 주변 원룸 등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릴 것을 예상, 내년 2월 말까지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절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삼례파출소는 지금까지 자체홍보 전단을 제작, 원룸 22개소 등 400세대에 배포했고 현금이나 귀중품을 파출소에서 보관해주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 스스로가 범죄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삼례파출소 백운기 소장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대학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도난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여 학생들을 만나 범죄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
- 12월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완주군 농촌 주부들도 공명선거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한주부클럽 완주군 지부 소비자고발센터(회장 김월자)는 지난 5일 봉동장날을 맞아 봉동읍 소재지 일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 소비자의 힘으로 당당한 정치 참여’라는 기치아래 공명선거 실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과거 잘못된 정치를 극복하고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듯이 여성 소비자들이 중심이 되어 올바르게 판단하여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김월자 소장은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유권자 중심의 공명선거가 실천될 수 있도록 농촌
- 완주군은 2004년도 농림사업투융자계획에 반영할 농림사업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군은 농업인, 농업 생산조직 또는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04년 농림사업투용자계획 및 사업신청요령을 주요자율사업 위주로 지난 4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농림분야 주요자율사업은 쌀전업농 육성사업, 농기계구입지원사업, 농산물 표준규격화 사업, 농산물 산지유통기반확충사업, 친환경농업육성사업 등이다. 자율사업에 포함되지 아니한 공공사업도 농림사업 사업지침서에 따라 신청하면 농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서는 연중 제출 할 수 있으나 투융자사업계획으로 예산요구에 반영하기 위해서 사업시행 연도의 전년도인 2
-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산70-1번지 일대 1천6백여평에 조성되는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역사광장조성사업이 최근 완공됐다. 지난해부터 총 9억7천만원이 투입된 삼례봉기 역사광장 조성사업은 조형물현상공모응모작품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기념 조형물 3점을 설치하고 주변 5,333㎡의 조경과 토목공사로 이뤄졌다. 기념 조형물의 내용을 보면 브론즈와 화강석을 소재로 한 ‘추념의 장’은 돔 형태로 제작됐으며, 청동 주조로 만든 ‘대동의 장’은 농기구를 형상화 했다. 또한 진입로에 설치된 ‘설명문’은 오석으로 설치했으며, ‘누리 널리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선양의 장’을 마천석으로 마감했다. 역사광장에 설치한 기념 조형물은 동학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