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한 달 동안 전 세계는 축구 전쟁에 빠진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6월 한 달 동안에만 총 68회의 월드컵 예선경기가 전 세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전 세계를 6개 권역으로 나눈 월드컵 출전권 경쟁 가운데 예선이 마무리된 지역은 오세아니아뿐이고, 나머지 5개 권역은 아직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예선이 진행 중이다.아프리카의 경우 6일과 7일, 8일에 이어 20일과 21일, 22일에 총 20경기를 치른다.현재 20개 팀이 5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에 주어지는 총 5장의 월드컵 출전권(개최국 남아공 제외)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이집트(C조)와 가나(D조), 코트디부아르(E조)가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받은 가운
나상욱이 시즌 6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나상욱(26. 타이틀리스트)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 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4일 연속 언더파를 치며 상위권을 유지한 나상욱은 결국 두 대회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또한, 지난 25일 끝난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컷탈락의 부진을 만회했다.공동 10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나상욱은 초반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파세이브를 이어가던 나상욱은 7번홀에서 파 퍼팅에 실패하며 한 타를 잃었다.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범한 두 번째 보기였다.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8번홀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나
'마린보이' 박태환이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 홍보대사로 나선다.박태환(20. 단국대)은 2일 오전 10시30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세계 요트대회 프로암대회에 참석해 김문수 경기도지사(58)로부터 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프로암대회는 투어가 시작되기 전 아마추어들이 참가해 열리는 행사.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차지한 박태환은 오는 7월 열리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00m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스타다.경기도 측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은 박태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이번 보트쇼 및 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박태환이 한국 수영의 희망이라면 해양레저산업은 신
'나달 탈락의 최대수혜자는 페더러?' 로저 페더러(28. 스위스)의 프랑스오픈 사상 첫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4회전에서 25위 로빈 소더링(25. 스웨덴)에게 1-3(2-6 7-6 4-6 6-7)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 대회 사상 첫 5연패를 노리고 있던 강력한 우승후보 나달의 조기 탈락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선수로는 단연 랭킹 2위 페더러를 꼽을 수 있다.나달도 이날 경기를 패배로 마치고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할 만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 것은 바로 페더러일 것이다"고 말했다.페더러는 그랜드슬램대회 통산 13회의 우승 경력 중 유일하게 빠져있는 대회가 바로 프랑스오픈이다.이로 인해 페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결국 선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필라델피아는 1일(이하 한국시간) 엉덩이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우완 선발 브렛 마이어스(29) 대신 좌완 안토니오 바스타도(23)를 3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심 선발투수 복귀를 노렸던 박찬호는 불펜투수로 계속 잔류하게 됐다.생애 첫 빅리그 선발 기회를 잡게된 바스타도는 올 시즌 트리플A와 더블A에서 모두 11차례 등판(7차례)해 3승2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특히, 트리플A에서 13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을 12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찰리 매뉴얼 필라델피아 감독은 "우리는 바스타도에 대한 좋은 보고서를 받았다.그는 트리플A 등판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째인 31일 전북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추가했다.오후 5시 현재 금 9개, 은 8개, 동 15개를 기록 중인 전북은 부산(금 11, 은 10, 동 21)에 이어 종합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이날 전북은 육상 높이뛰기와 경보, 유도 등에서 금메달을 각각 1개씩 추가했다.육상 높이뛰기 여중부에서는 배정희(고창여중 2년)가 1.71m로 2위 김은지(경기 원천중 3년. 1.60m)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보 5000m 남중부에서는 이용희(남원중 2년)가 23분07초51로 2위 경북 민진홍(소보중 3년. 23분24초69)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유도 남중부 +90kg급 권대웅(원광중 3년)은 준결승전에서 한판승으로 충남 김주찬(온양중 3년)을 꺾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총 1만6988명의 선수단(선수 1만2064명, 임원 4924명)이 참가하며,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소프트볼, 요트, 트라이애슬론)이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일제히 열린다.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 교육청, 그리고 16개 시.도 및 교육청의 주요 인사와 대회 참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대한체육회는 신속하고 정확한 경기 결과 전달 및 소년체전에 대한 다양
"UAE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 허정무호에 승선한 태극전사들이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다시 뭉쳤다.허정무 감독(54)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발탁된 20명의 태극전사들은 28일 오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에 소집됐다.각자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편안한 복장으로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승리를 다짐했다.특히 이번 UAE원정은 대표팀이 목표로 내건 ‘월드컵 7회 연속 본선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 선수들이 품고 있는 의지부터 남달랐다.최근 소속팀 전북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어 3년3개월 여 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한 최태욱(28)은 "UAE원정에서 본선진출을 확정짓고 돌아오겠다"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차지했다.옐레나 이신바예바(27. 러시아)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09 라우레우스 스포츠상 시상식에서 당당히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거머쥐었다.경제 위기로 인해 예전과 같은 대대적인 행사는 없었지만 라우레우스 아카데미 회원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보비 찰튼 경(72)과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마르셀 드사이(41), 이탈리아 스키의 대들보 알베르토 톰바(43) 등이 이신바예바 축하차 자리를 빛냈다.이신바예바는 지난해 8월 끝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5m05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는 자신이 세운 24번째 세계기록이기도 했다.또한, 그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에서 5m를 넘어 종전 자신이
"박지성이 자랑스럽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박지성(28. 맨유)의 활약을 뿌듯해했다.허정무 감독(54)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오는 6월7일 열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준비를 위해 소집된 선수들의 눈은 대부분 충혈돼 있었다.이날 새벽 3시45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중계를 보느라 밤잠을 설쳤기 때문이다.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6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비록 팀은 0-2로 패했지만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렸
한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2009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보태 종합 1위(금6, 은3, 동3)에 올랐다.대표팀은 이날 방귀만(상무)이 남자 73kg급 결승에서 야다브 하마시레이(인도)를 밭다리 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48kg급 정정연(용인대)이 이베 소코(일본)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 금메달을 추가했다.전날 남자 100kg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수완(용인대)이 이날 열린 무제한급 결승에서 다치야마 히로카(일본)를 허리후리기 절반승으로 물리쳐 대회 2관왕에 올랐다.이밖에 남자 66㎏급에 출전한 안정환(포항시청)과 여자 무제한급에 나선 김나영(용인대)은
강수연이 기대했던 약 4년 만의 우승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강수연(33. 하이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 62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 공동2위에 올랐다.앞선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지난 2005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약 4년 여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강수연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지만, 폴리 크리머(23. 미국)와 함께 청 야니(20. 대만)에 1타 뒤진 공동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강수연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 우승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후 강수연은 5번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시즌 첫 승에 대한 자신의
'마린보이'박태환이 자유형 15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박태환(20. 단국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윌리엄 올렛 주니어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7초06으로 2위에 올랐다.7월 로마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선 박태환은 200m 우승과 400m, 1500m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미국 전지훈련 동안 지구력 훈련에 역점을 둔 박태환은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 당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14분55초03) 경신에는 아쉽게 실패했다.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은 3위로 100m를 돌았다.꾸준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한 박태환은 700m를 7
세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안소영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제2의 장미란' 안소영(17. 원주여고)은 지난 24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1회 세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69kg 이상급 경기 용상(123kg)과 합계(216kg) 부문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초등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안소영은 중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제18회 전국 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장미란을 이을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조금씩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있는 안소영은 69kg 이상급에 출전, 인상에서 93kg으로 5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123kg을 들어 올려 용상과 합계에 걸린 은메달 2개를 가져왔다.북한의 김국향(16)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3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인상에서 96k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아나운서 오정연과 백년가약을 맺었다.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서장훈(35)과 KBS 오정연 아나운서(26)는 23일 오후 6시 서울시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약 10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농구인들 가운데는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을 비롯해 남자대표팀 허재 감독이 참석했다.합숙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해 많은 농구계 선후배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아나운서를 비롯해 많은 방송인들도 자리를 빛냈다.이날 결혼식 주례는 연세대 김한중 총장이 맡았고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담당했다.가수 리쌍과 유리상자는 축가로 서장훈과 오정연을 축하했다.코트에서 평소 무서운 이미지를 자랑하는 서장훈도 이날만큼은 순한 양이었다.입장하는 순간부터 서장훈의
'광주, 코리아' 대한민국 광주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위원장 조지 킬리안)은 24일 새벽 3시15분(현지시간 23일 오후 8시15분) 벨기에 브뤼셀의 돌체 라 울프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총회를 갖고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선정했다.FISU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27명의 집행위원 투표에서 광주가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와 캐나다 에드먼턴을 제치고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지난 3월 유치신청서 제출과 함께 캐나다 에드먼턴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광주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당초 2차투표까지 갈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7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얻어 1차 투표에서 승부를
"평창의 라이벌은 뮌헨이 될 것이다."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78)이 2018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독일 뮌헨을 꼽았다.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은 23일 여의도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도전을 환영하면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도전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원했다.그는 "'아시아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유리하다'는 대륙별 순환 개최원칙이 꼭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그렇게 되면 실력과 자연환경 등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는 뮌헨이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김 전 부위원장은 "평창은 뮌헨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시설, 교통, 숙박, 안전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적절히 투자해야 한다.무조
아시아 정벌에 나선 한국 유도가 대회 첫 날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한국 유도대표팀은 지난 23일 대만에서 열린 2009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첫 날 경기에서 금 3, 은 1, 동 2개를 획득했다.국내 81kg급 최강자인 김재범(한국마사회)은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재범은 타카마스 마사(일본)와의 결승전에서 발뒤축 걸기로 유효승을 거뒀다.100kg 이상급의 김수완(용인대)은 시원한 한판 행진으로 정상에 등극했다.준결승까지 모두 한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수완은 결승전에서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스즈키 게이지(일본)를 또 다시 한판으로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이징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78kg급의 정경미(하이원) 역시 한국
세계대회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는 박태환이 7개월만에 출전한 공식대회에서 200m 우승을 차지했다.박태환(20. 단국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윌리엄 올렛 주니어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둘째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43으로 정상에 올랐다.104명의 선수 중 전체 1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박태환은 우승까지 거머쥐며 절정의 몸상태를 뽐냈다.처음 50m를 25초93으로 통과한 박태환은 이후 1위를 놓치지 않은 끝에 함께 훈련 중인 오사마 멜루니(튀니지. 1분47초58)를 0.15초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이어 열린 400m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예선에서 3분50초27의 가장 빠른
전주선화학교(교장 온기봉)가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청각장애부문)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전주선화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보근군이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허민호군이 400m에서 금메달, 8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이와 함께 e-sports 카트라이더 부문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다.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방과 후에 전주종합경기장과 학교를 오가며 이종명, 김보아 지독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훈련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온기봉 교장은 “이번 성과는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불행하지 않다. ’는 마음가짐과 장애 극복 의지로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 그리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