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에 기업유치와 옥천인재숙 등에 따른 인구 증가로 주택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40세대의 연립주택 공사가 한창이어 입주를 원하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군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순창군민은 3만120명으로 지난 7월과 비교해 200여명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구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10월부터 사조산업(주) 순창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40여명의 신규채용과 안산공장에서 순창으로 내려오는 20명의 직원 등이 순창으로 전입했으며, 옥천인재숙이 운영되고 있어 교육으로 인한 도시 전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조산업의 신규채용은 외지에 있던 고향민들이 다시 순창으로 돌아왔으며, 또, 변변한 입시학원이 없어 고등학교를 전주나 광주로 보내야만 했던 군민들은 20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단체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 10일 쌍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남숙)는 겨울철 농한기 마을회관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반찬과 간식거리를 전달해 달라며 34개 마을회관 분량을 쌍치면(면장 김경일)에 전달했다.김경일 쌍치면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펼쳐주신 주민자치원원회에 면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쌍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쌀과 김장김치 등을 후원해 오고 있어 섬김과 봉사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또 지난 12일 팔덕면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성연)는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정도연 교수님 수업시간은 너무나 재미있어요. 어려운 식품학을 어찌나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시는지... 수업시간이 마냥 기다려집니다” 전북대학교 순창분원 식품공학과 박해석(3학년)씨의 말이다. 순창을 고추장 빼놓고 얘기할 수 없듯이, 고추장 하면 정도연 담당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 “순창 → 고추장 →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 장류밸리 → 장류산업특구 → 순창장류연구소 →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로 연계되는 순창의 장류산업의 핵심에 정도연 담당이 우뚝 서있다. 순창의 장류산업이 대외적으로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고, 특히 장류관련 1·2·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조지역지수 평가에서 순창군이 ‘창조자원’분야 1위를 차지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부설 지역경쟁력센터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창조지역지수 평가에서 순창군은 농특산물, 전통식품, 문화재 등 창조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창조지역지수는 △창조산업 △창조기반 △ 창조자원 △창조인력의 4가지 부문을 평가했다. 이 중 창조자원 1위로 선정된 순창군은 인구 3만여명에 불과한 열악한 농촌지역에 불과하나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장류산업’과 &ls
참신한 관광자원 개발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순창 강천산이 지난 5일을 기해 97만명의 입장객과 8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어려운 재정자립도를 감안할 때 작년말 기준 7억원에 비해 13%가 증가한 8억원의 입장료 수입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강천산 관광객은 2006년 5억8200만원, 2007년 6억3100만원, 2008년 7억200만원, 2009년 7억700만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8억원은 4년전보다는 무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는 이유로 군은 수려한 산세와 음이온이 다량 함유된 폭포를 비롯한 황토마사토맨발산책로 등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인해 전국 수학여
순창군이 한해동안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어르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0일 순창군노인복지관에서 강인형 군수와 대한노인회 노영환 순창군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노인배움교실 발표회를 가졌다. 소화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의 재롱잔치로 발표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노인배움교실에서 한해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노래독창·합창, 요가, 댄스스포츠, 장수춤 등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탁구교실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서예 20점, 사군자 10점, 컴퓨터 16점 등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소고을 노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순창군은 매년 60세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컴퓨
순창군 어울마당(단장 진숙희) 단원 30명은 10일 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순창군민을 위한 어울 한마당굿’으로 농악, 판굿, 사물놀이, 설장고, 북춤 등을 공연했다./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의 후손들이 인종묵죽도 등 13점의 유품을 순창군에 기증해 훈몽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8일 울산김씨 문정공대종중 도유사 등 6명은 순창군청을 찾아 강인형 군수에게 하서 선생의 유품(사본) 13점을 기증했다. 인종이 세자시절 스승이던 하서에게 하사한 묵죽도를 비롯해, 동호계회도, 반교문, 교지(영의정), 사제문(정조) 등 역사적 가치가 깊은 13점의 유품은 그동안 종중에서 보관해오다가 순창군의 훈몽재 건립에 따라 김인후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훈몽재 양정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울산김씨 문정공대종중 도유사 김진웅(76)씨는 “순창
“난방이 제대로 안돼 어떻게 겨울을 보낼지 막막했었는데... 집을 수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 작은 산골마을에 사는 신정님씨(22, 여)의 말이다. 지난 8일 구림면 금창리 신씨의 집에서는 전주지방검찰청남원지청 장영섭지청장, 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재훈 이사장, 마을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수리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는 지적장애인 신씨가 지난 6월 피해를 입어, 이를 알게 된 고모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사리분별이 어려운 신씨의 피해사실을 알게 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순창지부
박채완 순창경찰서장이 9일 한국농어촌공사순창지사(지사장 정진호)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활동’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과 란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농어촌공사 직원들에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경찰의 역할과 협력치안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 먼저, 박채완 서장은 “경찰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과 자유 및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며 순창경찰이 개인의 인권존중과 적법절차 준수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것을 표명했다. 1부 특강에서 박서장은 올해 순창경찰서가 추진해온
순창군이 경쟁력 있는 작목발굴과 재배기술 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소득개발 시험포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림면 월정리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 내 17.9ha 부지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33종의 품목을 입식하고, 블루베리, 복분자, 오미자, 참죽 등 17개작목 19개 과제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군은 8일 소득개발시험포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학습단체 회원, 품목별 연구모임 회원, 희망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소득개발시험포 실증시험 전반에 대한 평가와 작목별 실증시험 결과 보고, 주요 시험작목에 대한 현장교육과 종합토의 등으로 진행됐
순창군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하반기 여성사회·문화예술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8일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 이어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밸리댄스 작품 발표회와 생활양재, POP(예쁜글씨), 가죽공예, 사군자, 컴퓨터 등 5개분야 72점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 여성 사회문화 예술교육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여성회관과 문화의집에서 25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POP, 컴퓨터,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생활양재, 가죽공예 등으로 나누어 다채롭게 실시됐다.
순창군 쌍치면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6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순창군 노영환 노인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료생 4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창군 쌍치노인회(회장 김병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졸업식은 학사보고와 이종복 외 수료생 45명에게 수료증서 전달, 개근상 9명과 공로상 1명, 모범상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쌍치면 노인대학은 작년에 1기생 46명을 배출했으며 올해 3월 입학식을 갖고 10개월동안 매주 2시간씩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외래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고혈압예방관리법, 노년기의 삶의 지혜 등의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로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개개인의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순창군지부(지부장 최용구)는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8일 농촌소외계층에 대해 「지역공동체 행복 나눔운동」을 전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운동」은 농협중앙회가 농업·농촌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한 NH카드 공익기금으로서, 농협순창군지부는 순창 노인복지센터 및 순창지역자활센터에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순창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최용구 지부장은 “농협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농협의 공익적 목적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데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순창=전태오 기자.
전라북도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Wee센터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지난 7일까지 매주 화요일 Wee센터 3층 집단 상담실에서 ‘청소년 상담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교육을 한달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순창, 임실 전문상담인턴교사 5명 외 순창 Wee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 상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상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순창교육지원청 Wee 센터에 대한 홍보 및 학부모와 학생들의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Wee 센터 및 각급 학교에서 필요한 학생 상담활동을 지원하는데 있어 질적 향상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적자원을 발굴,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유현상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순창이 고향인 임계강씨(68, 여)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생전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7일 순창군청을 찾아 옥천인재숙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故최성자(1910~1996)씨의 뜻을 이어 1남 5녀중 셋째딸인 임계강씨와, 임씨의 자녀 2남 1녀의 뜻이 합쳐져 3대에 걸친 장학금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故최성자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교육열로 5남매를 고등교육까지 가르쳤으며, 인재양성에 뜻을 두고 70년대 순창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줬으며, 이를 자녀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임씨에 의하면 몇 명인지 알 수는 없으나 순창여중에 다녔던 한
순창군은 7일 농촌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정예핵심리더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한 제3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순창문화의집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한 40명의 학생들은 지난 1월 12일 50명이 입학해 농한기인 1월~3월, 11월에 농산물마케팅, 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농촌개발, 농촌관광, 리더십, 교양과목 등 27강좌를 수강했다. 또 전남 보성군 벌교읍 친환경농업 ‘우리원식품’과 충남 서산시 인지면 ‘소박한 밥상’ 등 5회의 선진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해, 자가생산한 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순창군 구림면 신기마을 노인회관이 준공돼 7일 구림면 구산리 신기마을에서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해 마을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기 노인회관은 9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 4월에 시작해 10월에 완공됐으며, 66.06㎡의 건축면적으로 방 2개, 거실, 화장실 등을 신축해 신기마을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순창군이 전라북도 최초로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장구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장구는 전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 스쿠터 등이 있으며, 이중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등은 고가의 제품으로 분신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고장이 날 경우 20만원에서 40만원에 이르는 높은 수리비가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으로 한번 고장이 나면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는 등 보장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군에서는 관내 100여명이 보장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전북에서는 최초로 보장구 수리비를 올해부터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1인당 20만원
순창군은 지난달 17일 순환수렵장 본격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특별단속에 나섰다. 군은 순환수렵장 운영으로 포획승인을 받은 전국 900여명의 수렵인이 순창을 찾아 수렵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수렵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그에 따른 특별대책을 수립,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수렵장 운영 후 발생한 사고는 총 3건으로 인계면에서 묘사 음식 보관중이던 할머니가 수렵견으로 상해를 입었고, 쌍치면 사슴농장과 복흥면 염소사육장에서는 수렵견이 농장으로 침입해 사슴과 염소를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렵인에게 수렵견에 대한 신고와, 인가·축사로부터 200m 떨어진 곳에서의 수렵활동 금지 등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