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순창장류축제가 한창인 8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특설무대에서는 강인형 순창군수, 김기곤 장류축제위원장, 공수현 군의장, 장효곤 고추장 민속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명이 한꺼번에 점심으로 비빕밥을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비빔밥만들기 및 나눔행사가 열렸다. 둘레 5m의 대형 비빔밥 그릇에 민속마을 주민들의 후원으로 열린 비빔밥 만들기는 순창고추장 20kg, 우리쌀 100kg, 쇠고기 15kg와 은행, 잣, 고사리, 표고버섯, 콩나물, 대추, 호박나물 등 9가지 부재료가 각각 10kg씩이 들어갔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2천여명은 청정지역 순창에서 나는 웰빙 부재료들과 천년의 장맛을 느끼게 하는 순창고추장이 잘 어우러진 오묘한 맛에 감탄했다
전태오 기자
2010.10.10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