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수원 삼성을 제물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전북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우젠 2008 K-리그’20라운드를 치른다.최근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현대로서는 이번 경기가 6강 PO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최근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시즌초반 우승후보로서의 위용을 살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한다는 각오다.특히 지난해 8월에 열린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 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둬 전북현대로서는 그 어느때 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조재진과 루이스가 단단히 벼르고 있다.조재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의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첫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다.국제테니스연맹(ITF)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09년 데이비스컵 대진 추첨 결과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이 2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오는 2009년 3월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한국과 단식 4경기 및 복식 1경기를 치르게 될 우즈베키스탄은 데이비스컵 국가랭킹 31위로 한국보다 11계단 아래에 있다.지난 22일 막을 내린 한국과 네덜란드의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은 최종전적 2승3패로 아쉬운 패배를 당해 2년 연속 월드그룹(16강) 진출에 실패, 지역예선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한국은 지난해 지역예선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한 적이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가장 먼저 AVC컵 4강 진출을 확정했다.한국배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 위치한 M.C.C홀에서 열린 2008 제1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신세대 거포 박철우와 문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3-0(25-15 29-27 25-23) 승리를 거뒀다.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한 한국은 호주-중국전 경기의 승자와 25일 오후 6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역대 전적에서 6승 무패의 우위를 보이던 한국은 초반부터 인도네시아를 밀어붙였다.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샤펜에 진출한 문성민과 태국전에 나서지 않으며 휴식을 취한 박철우는 이 날도 팀 공격을 주도했다.한국은 첫 세트 24-15로 앞선 상황에서 신영
전북도 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위원장 조소자)는 22일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내 여자대표팀을 잇따라 방문, 격려했다.조 위원장 등 여성위원회 일행은 이날 김제여고(하키), 핸드볼(정읍여고, 정읍시청), 배구(근영여고), 펜싱(이리여고, 익산시청) 등 일부 종목 전북대표팀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금일봉을 전달하고, “이번 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전북의 중위권 진입에 디딤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신정관기자 jkpen@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쿠미(Zakumi)'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AP통신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에서 열리는 2010년 월드컵의 마스코트가 공개됐다.자쿠미라는 이름의 이 마스코트는 표범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자쿠미로 분장한 출연자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오클랜드파크의 한 TV 무대에서 1996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 당시 선수 마크 피쉬(34, 남아공)와 함께 공을 차면서 자쿠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남아공월드컵조직위는 자쿠미의 생년월일을 1994년 6월16일로 정했다고 밝혔다.1994년은 남아공에서 아파르트헤이트(흑인차별정책)가 철폐된 해이고, 6월16일은 지난 1976년 요하네스버그 남서부 소웨토에서 대규모 저항운동이 발생한 날이다 소웨토는 흑인들이
한국의 최종예선 두 번째 상대인 UAE가 월드컵 진출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던졌다.UAE 축구협회는 지난 21일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던 브루노 메추 감독(54)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사실상 경질인 셈이다.2002한·일월드컵에서 처녀 출전팀인 세네갈을 8강에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받은 메추는 2006년 6월 UAE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이듬해 1월 걸프컵 우승으로 두 번째 성공시대를 여는 듯 했던 메추는 지난 6일 시작된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내리 패배를 당했다.모하메드 알 루마이티 UAE 축구협회장은 "메추 감독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연패로
온 국민을 들끓게 했던 한일정기전이 다시 부활할까? 대한축구협회가 일본 측에 한일정기전을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정몽준 회장은 지난 18일 축구협회 창립 75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던 이누카이 모토아키 일본축구협회장(JFA)과 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최근 한국축구는 투지가 부족한 모습이다.예전에 진행됐던 한일전은 흥미진진하고 패기넘치게 치러졌다"며 이누카이 회장에게 한일전을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이에 이누아키 회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조만간 JFA 관계자와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지난 1972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치러진 한일정기전은 1991년 나가사키에서 치러진 제15회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고, 이후에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치러졌다.가장
"우선 4m80을 넘은 다음 세계신기록에 도전하겠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 러시아)가 2008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오후 1시 MU504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입국장에 들어선 이신바예바는 취재진의 열기에 놀란 듯 했지만 이내 손을 흔들어 화답하는 노련함을 보였다.그는 "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올 때마다 이렇게 환대해주고 대회 관계자들이 친절하게 대해줘 매 번 고맙고 기쁘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이신바예바는 입국을 하루 앞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육상그랑프리'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60을 넘어 우승을 차지한 뒤 발걸음을 한국으로 옮겼다.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이신바예바는 여자장대높이뛰기 종목 세계 최강자
지난해 남고부와 대학부가 예선 탈락해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던 축구는 올 해 상위권 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대진 추첨 결과가 비교적 양호한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우선 남고부의 이리고는 첫 상대인 안동고를 꺾으면 메달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에서 안동고를 승부차기로 이긴 경험이 있는 이리고는 축구 명문 서울 언남고 등과 예선전을 피할 수 있게 돼 안동고만 잡으면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대학부의 전주대 역시 1차 예선 상대가 약체로 평가 받는 경남의 인제대라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1차전을 통과할 경우 전북의 2차전 상대는 호남대(광주)와 초당대(전남)의 승자. 올 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호남대와 맞붙게 될 가능성이 커
전북현대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전북은 21일 오후 6시 대전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하우젠 2008 K-리그’19라운드를 치른다.최근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6강 PO 진출의 희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 공·수에서 후반기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선수 다이치-루이스-알렉스 삼각편대가 게임을 거듭할수록 국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이날 경기에서 ‘최고 공격수’조재진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지난 17일 성남과의 컵대회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안긴 루이스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육상, 양궁 등 기록종목에서 선전이 기대되지만 테니스, 검도 등 단체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도 체육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올 전국체전 종합전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종합순위는 지난 광주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12위. 도 체육회가 지난 11일 실시된 종목별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각 시도별 전력을 분석한 결과 전북은 대구(10위 3만6천280점), 충북(11위 3만5천322점)에 이어 3만3천933점으로 12위가 예상된다는 것. 테니스, 검도, 핸드볼, 하키 등의 종목이 1회전에서 우승 후보들과 만나 예선 탈락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반면 축구, 정구, 럭비, 배드민턴 등은 대진운이 좋아 1회전 통과를 낙관했
제89회 전국체전이 21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체전은 ‘가자 남도로, 뛰자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여수 등 전남 17개 시군에서 열린다.지난 88회 광주체전에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하며 체육강도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긴 전북이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할 지 관심이다.일찌감치 대표팀 선발을 마치고 강화훈련에 들어간 주요 종목에 대한 전력을 점검한다. 1, 육상 ‘기초종목의 자존심을 세우겠다’ 엘리트체육의 기본인 육상에서 전북은 그야말로 변방에 불과하다.수영과 함께 대표적인 기초종목이지만 성적은 수년째 신통치 않아 전북 체육의 몰락과 맥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