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사(井邑詞)의 고장을 명품화 하기 위해 ‘달빛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문화공원 조성 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와 시비 각각 7억5천만원 등 모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읍사가 담고 있는 부부애와 가족사랑을 테마로 한 달빛 문화공원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87년 조성된 정읍사공원 정비사업과 연계해 정읍사공원 내 2만3천여㎡ 부지에 공원을 조성키로 한 것. 새로 조성될 공원에는 정읍사의 상징인 달 조형물을 비롯해 부부의 뜨거운 사랑을 기리는 백일홍 숲, 사랑의 계단, 정읍사 이야기의 벽, 주변경관과 어우러
정읍시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 3개를 신설하고 4개 마을의 경계를 변경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 구역을 조정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읍시의회의 조례개정 의결을 통해 1개 마을을 통합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행정구역 8개소를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설된 마을은 오래 전부터 자연부락으로 지내왔던 산내면 종성리 이화동마을과 농소동 석교마을이 기존마을로부터 분리된다. 이와 함께 동일생활권에 있으면서 동․리 경계가 달라 불편을 겪어 왔던 과교동 과교마을을 비롯해 농소동 기산마을과 석교마을, 정우면 신창마을 등 4개 마을의 경계가 조정된다. 또 농촌지역 고령화와 이농현상에 따른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고부면 용수마을은 인근지역인 백운마
정읍시 귀농귀촌협회(회장 문응주)는 최근 귀농정착 활성화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자리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착 초기단계에 있는 정읍 귀농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읍시 귀농귀촌협회 임원들은 워크숍에서 서천군 귀농귀촌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김한성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장의 특강을 듣고 향후 협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귀농선배들은 대화시간 등을 통해 새내기 귀농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려움을 극복,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귀농인들은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이며
정읍시가 소성면 일대에 조성하려는 ‘주천생활체육공원’부지매입에 앞서 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일 정읍시의회는 임시회를 통해 장학수 의원의 발의로 ‘주천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부지매입과 관련한 관련법률 준수 촉구안’을 채택하는 등 집행부 압박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정읍시가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국방부 소유의 10만여㎡의 부지를 토지매입비 43억원과 조성비용 5억원 등 모두 48억원을 들여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우선 8억원의 예산을 확보, 부지 매입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정읍시 의회는 조성사업 부지 매입과 관련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의결을 받도록 돼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5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 에서 과학문화 창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통한 R&D 투자전략을 고도화시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의 기관과 경영자를 선정해 수상해 오고 있다. 김 시장의 수상 배경에 대해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 등 3개의 국책연구소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회는 또 국책 연구소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 정읍시를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공사 대금과 저소득층의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현장 근로자들의 노임지급을 위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저소득층 생계비 지급을 위해 모두 285억여원의 자금을 추석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자금은 각종 공사와 물품대금, 도로개설 보상금 등으로 164억원, 사회복지시설보상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비 62억원, 저소득층 및 인건비 57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 신청한 준공금과 선급금을 우선 집행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생계비 등도 차질 없이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소성면사무소 공직자들과 지역민 40여명은 연말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로 사용될 배추와 무를 공한지 1천800㎡에 파종했다. 남상태 소성면장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농작물을 함께 경작, 김치를 담가 나눠먹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소외계층을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올해 추석을 맞아 정읍시와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에 위치한 제조업체들의 임금 체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정읍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54%가 5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또 3∼4일 휴무하는 업체도 39%로 조사됐으며 전체적으로 91%업체가 공장을 가동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석 상여금지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3%의 업체가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여금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기본급 대비 100%를 지급한다는 업체가 26%, 50%를 지급하는 업체 40%, 기타 20~40%를 지급하는 업체가 34%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
정읍시 여성문화관 ‘새로 일하기센터’가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139명을 대상으로 농. 특산물을 비롯해 독서 논술지도 방과 후 교사 등 6개 과정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교육이수자의 97%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중 49명은 취업을 하거나 창업, 경력이 부족한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도운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을 개발하는 등 더 많은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하기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정읍시 수성동 주민센터가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하나인 ‘탄소 포인트제’실행에 동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탄소 포인트제는 각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 포인트로 환산해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2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수성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가입 독려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3인 1조의 야간 근무조를 편성, 제일아파트와 수성 주공1․2․3차아파트, 부영 1․2차아파트를 가가호호 방문하고 탄소포인트제 홍보에 이어 모두 118건의 신청을 받기도 했다. 수성동주민센터 배재현 사무장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정읍시는 ‘2013 정읍시민창안대회 마을공동체 및 창업공동체 뿌리단계사업 최종발표회’를 갖고 각각 4팀의 줄기단계 실행팀을 선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에 대상에 산내면 자연동마을을 최우수상에 신태인읍 용서마을, 우수상에 태인면 박서마을과 산외면 여우치마을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창업공동체 대상에 정읍시발효효소관리사모임, 최우수상에 다모이야기, 우수상에 새미찬과 레인보우투게더를 선정했다. 이번에 줄기단계로 선정된 8개 공동체는 사업진행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세무·회계, 마케팅(유통·홍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예산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공동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비
정읍시의회 정일환 경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박연희 부위원장, 김기순의원 등은 지난달28일부터 3일 동안 지방의회 의원연수(제2차)를 다녀 왔다. 국회사무처에서 매년 전국 지자체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초 의원 연수를 마무리 한 것. 의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의회 기본 의정활동에 필요한 예산안 심사기법과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기법, 의정활동 홍보전략, 지방재정의 현안과 과제 등 실무중심교육을 받았다. 올해 행정사무 감사 및 2014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앞두고 연수를 마친 의원들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전문지식을 함양, 지방의회 발전
정읍시 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일까지 8일 간의 회기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일부터 4일 까지 3일간 각 상임위 별로 안건처리 및 추경예비심사를 하고 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심사, 마지막 날인 6일 2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187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정읍시 의회는 정일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호남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 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전담팀의 체계적인 운영”을 촉구하고 이익규 의원은 “농촌지역 시내버스운영체계를 지선과 간선에 맞도록 차량운영과 환승 체계를 개선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정읍지역에 지난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 2달 동안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한 결과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부상자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9건의 음주 사고가 발생 15명의 부상자가 속출했으나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평균 15건의 음주교통사고에 24명이 부상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 정읍경찰서는 음주운전은 본인과 타인의 귀중한 생명까지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판단, 음주운전 추방 교통안전 캠페인과 음주시간대 유흥가 일대 집중순찰을 실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동봉 정읍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사고시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공공의
정읍시와 고창,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 시설 건립’과 관련, 김제시민 300여명은 27일 정읍시청 앞에서 반대시위를 벌였다. 정읍시 감곡면 일대(솥튼재)에 들어설 화장장 시설을 반대하는 김제시 금산면과 봉남면 주민들의 집단행동은 올해 들어 지난 4월에 이어 2번째이며 지난 19일 전북도 갈등조정회의 개최 후 최대 규모이다. 자칭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시설 설치반대위원회(위원장 김복남)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금산면에 아무런 협조도 없이 솥튼재 일대에 3기의 화장시설과 부대시설, 납골당을 을 건립하기 위해 건축실시설계용역중이라며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화장장이 건립되면 정읍시 자신들은 피해가 없고 김제 동부지역에
정읍시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책임성과 투명성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을 공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 회계년도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에 대한 결산내용 등을 오는 3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조성사업 등 모두 11건을 특별 공시키로 했다. 지방재정공시란 지자체가 주민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2012년 재정운
정읍시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에서 추석제수용품을 구입토록 유도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8일 샘고을 시장 다목적 문화광장에서 ‘추석맞이 고객감사 초대가수 공연’행사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김혜연씨를 비롯해 박일준, 한서경, 현진우와 김완준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 흥겨운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샘고을시장 내 공동쿠폰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공동쿠폰(100원권) 3장 이상을 모으면 샘고을시장 상품권3천원권으로 교환해주는 쿠폰행사도 병행 추진된다. 또 공동쿠폰 가맹점(표찰 부착)에서 1만원 이상 구입하면 공동쿠폰 1매를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읍경찰서는 민속 명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금다액 취급 업소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민생치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강력팀 경찰관들을 투입, 금융기관을 비롯해 금은방, 편의점 등 범죄사각지역에 대한 방범진단 등 ‘추석전후 특별 형사활동’에 들어갔다.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완벽차단으로 주민 감동 치안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활동에는 금융권은 강력1팀, 금은방은 강력2팀, 편의점등 다액현금취급업소는 강력3팀에서 분업적으로 홍보활동 및 특별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범진단 및 범죄예방 홍보 주력기간으로 정한 추석 전 1단계 활동에 강력1팀은 시내 45개소 금융권의 관계
정읍경찰서가 관내 마을별 CCTV를 일제정비한다. 정읍서(서장 김동봉)는 CCTV의 범죄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범죄가 발생한 후에도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농산물 수확철을 대비, 도난사건 예방을 위해 마을별 CCTV의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읍 지역의 마을별 CCTV 설치율은 지난 2010년 10%였던 것이 이후 3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 90%에 육박해 도내 1위 수준에 이르고 있다. CCTV 설치 초기에는 절도범죄 발생의 억제 효과가 다소 미비하긴 했지만 광범위한 CCTV의 설치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절도범죄의 발생률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실제 정읍 지역에서는 지난해에 7월을 기준 310건의 절도범죄가 발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같은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내장산 국립공원 인근에 추진해온 ‘내장산 유스호스텔’건립 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시가 사업자인 (주)잔디로골프텔(대표, 노진구)측의 완공 의지를 감안, 1년 건축허가를 연장해 줬지만 기간 도래로 사실상 건축허가 취소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자가 건축허가를 득하고 1년 이내에 공사를 착수하지 않거나 완료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 건축허가 취소 처분에 앞서 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유스호스텔 건립 기공식에 이어 2011년 8월 건축허가, 지난해 1년 착공 연기 등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업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